입춘이 지난 주말 설악산
괴암괴석 사이로 본
겨울 하늘은 마냥 높지만 공허하다
황량하게 유난히 춥던
금년 겨울도 절기 앞에
무릎 꿇었나 보다
새 생명들이 입춘을 머금고
서둘러 기지개를 편다
입춘이라는 믿음으로
춘향은 내 마음속으로 스며들고
산향은 계곡속에 바람을 가두고
물향은 수면위에 실체를 들어 낸다
나이테 하나 더하는
최대의 명절 설도
가족과 함께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춘천북두칠성회”모임을
17일 오후 7시 박호연 주관으로
“후평동 애막골 횟집”에서 합니다
전원 참석하여 주시고 부득히 참석 못하는
회원께서는 사전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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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석함니다
알겠네요.
소주 많이 마시자. 경인 새해 좋은일 많게...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