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일요일..
아이랑 놀자 모임에서 철원 오대미마을 농사체험 & DMZ 비무장지대 견학 여행을 떠났어요~!
일정은 철원 오대마을 두루미평화관에서 인절미 만들기 (떡메체험)와
논에서 메기 잡기 & 손모내기체험을 한후 맛있는 오대쌀로 지은 비빔밥을 먹은후
알록달록 소원풍선을 날리고 DMZ 비무장지대 견학을 다녀왔어요^^
일일 농사꾼이 된 아이랑 놀자 가족들의 즐거운 사진을 공개합니다~!!! 짜잔~!!!!
조용하고 평화로운 오대마을 두루미 평화관입니다.
두루미 평화관은 노동당사를 본떠 디자인 한 건물이랍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군인들의 엄격한 감시속에 신분증이 없으면 마을에 들어갈수 없었던 곳이래요
짐을 풀고 바로 단체사진 찰칵~!!!!
뜨끈뜨끈한 찰밥이 왔어요~!!!!
찰밥을 잘 문대서 쫄깃쫄깃한 인절미 떡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힘쎄고 멋진 아빠들 덕분에 점차.. 찰밥이 떡이 되고 있네요^^
모든 가족들이 다 떡메질을 해서 찰떡이 완성~!!!!
(저도 했는데 약한척 할려고 한건 아니지만 보기보단 많이 힘들대요^^;)
찰떡에 콩고물을 묻혀 그자리에서 먹는 인절미 맛은 상상보다 훨씬 좋습니다!!!!
인절미 시식을 끝낸후 메기 잡으로 논으로 출발~!!!!
질퍽질퍽한 논바닥에서 메기 잡기 시작~!!!!
미끌미끌한 메기 잡기란 여간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잡으면 빠져나가고 해서 친구들을 골탕먹였어요
메기잡기 체험을 끝낸후 손모내기를 했어요!
일렬로 서서 줄에 맞춰 모를 조금 떼내어서 논에 심어야 해요
한종문 마을 사무장님의 지도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모내기 시작~!!!
푸우네 부자~ 제법 농부 티가 나네요^^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떡메치기와 손모내기 하는 울 아이랑 놀자 가족들 사진이랍니다^^*)
기다리던 점심시간~!!!!!!
모내기 체험을 끝내고 난터라 배가 출출했는데 맛난 밥을 보니 방갑더군요 *^^*
나물을 가득넣고 오대쌀로 지은 밥을 함께 고추장에 팍팍 비벼서 참 맛나게 먹었어요^^*
밥먹다가 사진기 들이대자 바로 포즈 나오는 친구들~
너무 사랑스럽죠^^
오대미마을 마지막 행사로~
풍선에 매직으로 소원을 적어서 하늘로 날리는 체험이였어요!!
우리들의 소원풍선은 하늘 멀리멀리 날아갔답니다^^*
하늘 끝까지 날아올라 꼭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바래요 ^^
버스를 타고 DMZ 비무장 지대 체험견학을 떠났어요~!!!
첫번째 견학장소는 제2딸굴 전망대입니다!
푸른 나무들이 울창하죠~!!!!
확인되지 않은 지뢰들이 숨겨져 있으니 절대 산으로 들어가면 안돼요!!
제 2땅굴에 도착해서~
30분 남짓 땅굴에 들어갔다 왔어요!
울친구들 멋있는 군인 아저씨와 사진도 찍었네요^^
두번째 견학코스는 월정리역과 전망대랍니다
전망대에서 설명도 듣구요~
월정리역사도 구경했어요
다 부서져버린 기차의 잔해들이 맘을 아프게 합니다.
이곳을 나와서는 근대무화유산으로 지정된 얼음창고, 농산물 검사소, 은행건물들의 잔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뢰밭 나무들 위에 앉아있던 너무나 많은 하얀철새들을
버스안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제 3코스는 노동당사였는데..
노동당사가 공사중이라서 버스안에서 짤막하게 설명만 듣고 견학을 마쳤어요~!!!!
철원은 언제와도 한가롭고 평화로운.. 하지만 전쟁의 두려움도 묻어나는 곳이랍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 정말 평화로워졌으면 좋겠어요.
모든 체험을 마치고..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한아름 선물받았답니다^^/
가을에 꼭 우리가 심은 모가 잘익었는지 다시 한번 가길 바랍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사랑스러운 아이들만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 오대미마을과 비무장지대 체험견학 정보입니다 ============
▶ 철원 오대미마을 사이트 http://odaemi.go2vil.org/
첫댓글 후기써야지 하면선 못썼는데 쥔장이 잘 쓰주셨네요...사진 보니까 넘 좋네요.
정말 알찬 여행이었네요... 담번엔 꼭 가야쥐...^^
겨울에 체험갔을때 카메라가 말썽을 일으켜 사진을 못찍고 왔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도 글재주가 영 시원찬아서 못쓰고 있었는데...시원하네요..^^
후기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잼있었당.
완전 여행 안내서네요. 안 가본 사람도 모두 실감나겠어요. 언제 저렇게 많은 사진을 찍으셨는지....
못가본게 못내 아쉬운.,....
후기를 써야지하면서 미루기만했네요 다녀와서 많이 피곤했어요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즐거웠어요 조기 저희 부녀가 보이네요 앞으로도 많은체험진행 부탁드려요
꼭 가고 싶었는데 못간게 너무 아쉽네요...
바빠서 후기를 아직 못썼었는데.... 역시 부지런 하신 분들이라..ㅋㅋ 무거운 몸 이끌고 다녀온 여행이라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너무 좋아서 다음에 추수하러 꼭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