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정리할 노트 어플을 찾았다.
'업노트'이다.(에버노트의 후속 정도)
휴대폰과 노트북에 연동이 되므로 수업과 독서 자료 등을 정리해서 올리면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월 사용료 1200원을 냈는데, 매우 유용한 앱임을 알고 평생 쓸 수 있는 41000원 프리미엄 상품을 구입했다.
과제든 노트 정리든 업노트에 하면 다 된다. 편집이 자유로우므로 수정하기도 쉽다. 일기장, 메모장의 기능도 겸한다.
그리고 오늘 유용한 무료 앱을 하나 더 찾았다.
책을 읽고 필요한 부분을 또박또박 녹음하면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활자로 저장할 수 있는 '네이버 클로버앱'이다. 이것이 공짜라니, 경이롭다.
업노트와 연동하여 쓰니 부담 없이 발췌하고 싶은 부분을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정리할 도구가 없어서 책 못 읽는다는 핑계는 물 건너 갔다.
세상에 좋은 책이 너무 많다. 정리할 앱도 있다. 어찌 책 읽기를 게을리하겠는가?
물론 필사하면 좋지만, 읽고 쓸 양이 방대하여 체력 소모가 클 때는 한번 쓰고 잊어버리는 것보다는 반복 횟수를 늘이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읽고 정리하는 방법은,
1. 문장 표시
처음 읽으며 울림이 있는 문장마다 인덱스를 붙인다.(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 줄치지 않고 책을 깨끗이 보는 것을 좋아하므로(개인 취향) 붙였다 뗄 수있는 포스트잇 형 인덱스를 쓴다.
2. 녹음하여 소리 저장
클로버앱을 열고 천천히 읽는다.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한다.
3. 글로 저장
클로버앱에서 복사한 글을 업노트앱에 작가별로 저장한다.
4. 반복
휴대폰에서 업노트의 글을 읽거나, 피곤하면 누워서 클로버의 글을 내 목소리로 듣거나 한다. 반복하면 명문장이 내 것이 될 수 있다. 조금이라도 기억할 수 있다.
첫댓글 앗 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앱이 많습니다. 살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