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사모님께 올립니다.
여호와 닛시
아직도 어둠컴컴한 배 안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생각 하니 잠이 오질 않네요.
많은 학생들이 극한 공포 속에서 울부짓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여지고
눈물이 앞을 가로 막네요.
미안하다, 미안하다,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지금은 마음이 아프고 찌저지는 마음이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새로운 저 아름다운 세상에서 보다 좋은 날들이 날들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목사님, 사모님 가정과 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 간도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저는 언제나 염려와 기도의 덕분으로
열심히 생활을 하고 기도와 묵상을 하고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기도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기도하고 있으니까
하루 빨리 모든 것들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아물지 않은 슬픈 자욱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치료하여 주실꺼라 믿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정말로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X 10000000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필사 성경 노트는 기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필사를 하는 동료들과 같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도 장애인 목욕봉사 전도를 하면서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동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기도 많이 하여 주세요.
각별히 건강에 유념하세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영육이 강건하세요.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흘러넘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