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TON, Texas (AFP) _ NASA officials said Wednesday (Feb. 7) they were to review screening procedures as they reeled from a bizarre love triangle which has left an astronaut facing attempted murder and kidnapping charges.
Lisa Nowak, 43, flew back to Houston, Texas, Wednesday after being released on 25,500-dollar bail by a Florida court following her alleged attack on a woman she believed was her rival for the attentions of a space shuttle pilot.
"We are very concerned about the tragic situation involving Lisa Nowak,"
NASA deputy administrator Shana Dale told a press conference, adding the case was "a personal and legal matter."
But she revealed that NASA administrator Mike Griffin had told the director of NASA's Johnson Space Center, Michael Coats, to "initiate a review of existing psychological screening for admittance into the astronaut corps."
Staff would also look into the existing process for carrying out psychological assessments during an astronaut's career, Dale added.
But she stressed that: "All astronauts are subjected to extensive medical and psychological testing in order to be admitted to the astronaut corps."
Nowak was arrested Monday in Florida on attempted kidnapping and battery charges after police said she drove more than 1,500 kilometers (900 miles) from Texas to Florida to attack her presumed love rival, Colleen Shipman, an air force captain, at Orlando airport.
The case has captured headlines around the globe, with many wondering how an astronaut with a stellar career, who has fearlessly flown into space, could succumb to such a fit of violent jealousy.
NASA officials Wednesday voiced their support and sympathy for all those involved in the case, including Nowak whose work they described as "excellent."
"This was a tragic event, impacting many lives along the way. And I think we need to deal with that with empathy and a certain level of compassion," Dale told the press conference.
But she added: "In terms of long-term ramifications , I don't necessarily see it at this point. This is a very unique situation that we're facing."
Nowak believed that Shipman, 30, was romantically linked to shuttle pilot Bill Oefelein, 41, and drove to Orlando airport to confront her, dressed in a wig and a trench coat, and wearing adult diapers so she did not have to stop on the way.
Shipman raised the alarm after Nowak sprayed her with pepper spray. Florida police said that they then found in Nowak's possession a knife, a steel mallet and a pellet gun. |
휴스턴, 텍사스 (AFP) _ 미 항공우주국 직원들은 수요일 (2월 7일) 한 우주비행사를 살인 및 납치 미수 혐의에 직면하게 만든 해괴한 삼각 관계로 난처해지자 심리적 심사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자 노왁(43)은 자신이 우주왕복선 조종사의 연정에 대한 경쟁자로 믿었던 여성을 공격한 혐의를 받은 후 플로리다의 한 법원으로부터 2만 5,500 달러의 보석금으로 풀려난 수요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항공우주국 샤나 데일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리자 노왁이 연루된 비극적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 사건은 “사적이며 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이크 그리핀 NASA 국장이 마이클 코우츠 NASA 존슨 우주센터국장에게 우주비행대 입대허용을 위한 현행의 심리 심사의 재검토를 착수하라고 명령했다고 데일 부국장이 밝혔다.
데일 부국장은 직원들도 우주비행사의 활동 중에 심리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과정을 조사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주비행대에 들어가기 위해서 모든 우주비행사는 광범위한 건강 및 심리 테스트를 받도록 돼 있다.”
노왁이 자신의 연적으로 여긴 콜린 쉽만 공군대위를 올랜도 공항에서 공격하기 위해 텍사스에서 플로리다까지 1,500여 킬로미터를 운전해 왔다고 경찰이 밝힌 후 납치미수 및 구타 혐의로 월요일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화려한 경력 소유자로 대담무쌍하게 우주를 날았던 우주비행사가 그와 같은 순간적인 격한 질투심에 녹아 떨어질 수가 있는가 의아해 하는 가운데 이 사건은 전 세계 신문과 방송에 보도됐다.
NASA 직원들은 수요일 이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지와 연민의 목소리를 냈으며, 그들은 이들 중의 한 사람인 노왁의 업적이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데일은 기자회견에서 “이는 내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공감과 어느 정도의 연민을 가지고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장기적인 결과에서 본다면 저는 이 시점에서 이 일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처하게 된 아주 특이한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왁은 쉽만 (30)이 빌 외펠레인(41) 우주왕복선 조종사와 연정으로 연결돼 있다고 믿고, 가발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도중에 멈출 필요가 없도록 성인 기저귀를 차고 그녀와 맞서기 위해 올랜도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갔다.
쉽만은 노왁이 자신에게 고추 스프레이를 뿌리자 마자 경보를 울렸다. 플로리다 경찰은 그 때 노왁의 소지품에서 주머니칼 하나, 쇠망치 한 개 그리고 공기총 1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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