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나 시기 전에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2. 주 십자가에 달릴 때 명패에 쓰인 대로 저 유대인의 왕이요 곧 우리 왕이시다
3. 지금도 살아 계셔서 언제나 하시는 일 나 같은 죄인 부르사 참 소망 주시도다
4. 주 예수께서 영원히 어제나 오늘이나 그 이름으로 우리게 참 복을 내리신다
(후렴)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귀 하신 이름 예수 아멘
잣시자 베튠은 화란 개혁 장로교회 소속 목사였다. 그는 다재다능한 학자였으 며, 또한 당시 명성을 떨치던 명설교가였다. 그가 지은 찬송시는 시편 148:13과 빌립보서 2:9을 근거로 작시되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 예수를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높이셨다(엡1:22). 예 수께서는 가난하게 되셨다가 다시 부요해지셨다. 배척당하신 그분이 다시 영접 을 받으셨다. 사실 그분의 높아지심은 본래의 영광에 대한 회복이다. 그분은 죽 으심과 부활과 승천으로 만왕의 왕, 가장 큰 선지자, 온전한 대제사장이 되셨 다.
102.
이 찬송신느 이 곡의 작곡자를 변화시킨 유명한 찬송이다. 생활이 어려워 대학 을 중퇴하고 보험회사에 다니던 쉐어는, 우연히 NBC 방송국에서 '가라 모세'를 부를 기회가 있었다. 그의 노래가 대단히 큰 호평을 받아 대중가요 가수로 출연 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다. 목사의 아들인 그는 심한 유혹을 느껴 어머니와 이 일을 상의했다. 어머니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던 시편을 아들에게 내어주었 다. 그 시가 바로 이 찬송시였다. 그는 감격스럼 마음으로 단숨에 그 시에 곡을 붙였다. 결국 그는 빌리 그레함 전도대의 일원이 되어 세계적 복음성가 가수가 되었다.
103.
통일찬송가에 실린 찬송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2세기 경의 찬송시이다. 오늘날 소개되는 가사는 수십 세기 동안 많은 번역자들에 의하여 의역된 것이다. 원( 原)작시자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헬라 철학과 기독교 복음을 연결시키려고 노력했던, 신학과 철학에 있어서 뛰어난 인물이다. 그래서 그 당시 터툴리안으 로부터 절충주의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찬송시를 보면 참 목자 되신 주님께 인도받기를 간구하는 그의 깊은 신앙이 잘 나타나있다. 이 찬송시 의 원문은 클레멘트의 논문집 「교사」(The Tutor)의 부록으로 실렸었다.
104.
이 찬송시는 12세기의 작품으로 그 정확한 유래가 불분명하다. 중세 교회에서는 '마리아의 찬가'(Magnificat)의 앞과 뒤에 짧은 교창(交昌)을 첨가시켜 불렀다. 이 곡은 예수 강림절에 사용된 교창이었다. 처음에는 아무 가사도 없이 단지 '오'라는 감탄사를 곡조에 맞추어 불렀다. 이 '오'는 온 교회가 주의 재림을 사 모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소리였다. 그런데 차츰 이 '오'뒤에 간단한 기도문이 여러 절 추가되었고, 나중에는 5절로 정리되었다. 정리된 가사의 원문(原文)은 각 절마다 메시아의 여러 명칭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105.
찰스 웨슬리는 형인 존 위슬리와 함께 옥스포드에서 공부했다. 존이 감리교를 조직한 사람이라면, 찰스는 감리교 부흥을 위해 찬송으로 이바지한 사람이었다. 이 찬송시는 누가복음 1:69을 배경으로 한다. '구원의 뿔이신 주님'이 강림하심 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었다. 주님은 주의 백성들을 죄에서 해 방시켜 주시고 힘과 위로를 주셨다.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는 훗날 '주 의 빛난 보돠 앞에' 성도들이 나아갈 때에 완성된 것이다. 찰스는 이성주의와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 팽배하던 시대에 찬송으로 구주를 바라보는 신앙을 일깨 워 주었다.
106.
이 찬송시는 독일어판 카톨릭 기도서에 실린 '마리아 찬미가'이다. 그러나 마리 아에 대한 성경적 진실만을 담고 있어서 수세기를 걸쳐 개신교에서도 자유롭게 불리어 왔다. 이 찬송시의 배경은 이사야 11:10이다. 이사야는 예수님을 '한 싹'이라고 불렀다. 이는 '연역한 어린 가지'를 뜻한다. 곧 예수님의 탄생은 연 약하여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시작되었다. 실제로 예수님의 시작은 하찮은 것 이었다. 그분이 태어나셨을 때 세상은 그 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미천하 게 시작된 '한 싹'은 꽃을 피우고 '그 부드러운 형기가 온 하늘을 채우게 되었 다'(3절).
107.
바이셀 목사는 시편 24:7을 배경으로 이 찬송시를 작시했다. 시편 24편은, 하나 님께서 자기 백성들 가운데 가하시기 위해 성전을 세우게 하사 자기 백성들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에 대한 찬미이다. '영원한 문'은 하나님이 거 하실 성전을 의미한다.
108.
이 찬송의 작시자와 작곡자는 모두 유명한 신학자들이었다. 특별히 작곡자 말란 목사는 유니테리아 이단에 대항하여 싸울 정도로 열렬했던 개혁주의자였다. 그 리고 작시자 와들로 목사는 성탄 예배를 위해 이 찬송시를 작시했다고 한다.
109.
알프스 기슭에 있는 작은 마을 오베르노프의 성 니콜라스 교회에는 26세의 조셉 모르신부가 목회를 하고 있었다. 어느 겨울 저녁, 교회의 오르간이 고장났다는 전갈을 받았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미사에 오르간을 사용하지 못 하게 된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모르 신부는 교인들을 심방하러 나섰다. 잠시 후 그는 가난한 출산모의 집에 도착했다. 그는 갓 태어난 아이와 산모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돌아오면서 그는 초라했지만 장엄했던 첫번 크리스마스를 생각하 며 펜을 들었다. 후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 찬송가가 이 때 지어졌던 것이다.
110.
뉴일클랜드 캐롤이라고 불리는 이 찬송은 뉴잉글랜드 출신의 의사이며 언론가인 홀랜드에 의해 작시되었다. 이 찬송시를 읽은 작곡자 해링콘 교수는 이 시에서 '육체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1904년 7월 어느 날, 해링톤 교수는 노드우드스톡의 별장에서 창 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은은하고 감미로운 선율이 떠올라 그것 을 악보게 적었다. 그리고는 '공중에는 한 노래가 들려오고, 하늘에는 한별이 빛나네, 성모의 간결한 기도와 어린 아이의 작은 울음 소리'라는 찬송시에 그 곡을 붙였다.
111.
동방 박사들은 먼 곳으로부터 새로 태어나신 메시야에게 경배드리기 위해 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아기로 생각했지만 그들은 그 아기에게 경배드 리기 위해 멀고도 험한 길을 찾아왔다. 그 아기는 자유를 잃은 지가 오래된 유 대 민족에 속했으며 초라한 마구간에서 태어난 아기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아기께 엎드려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다.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드린 경배 와 예물은 하나님 보시기에 받으실 만한 것이었다. 동방 박사들은 제한된 지식 으로도 이와 같이 행하셨다면 그들보다 더 큰 특권을 받은 우리는 더욱 그러해 야 할 것이다.
112.
이것은 미국 찬송 시인이 지은 최초의 크리스마스 캐롤이다. 작시자 에드먼드 시어즈는 하버드에서 공부했다. 목사가 된 후에 그는 웨일랜드와 웨스턴의 시골 에 있는 유니테리아 교회에서 목회 생활을 하였다. 1849년, 이 찬송시가 처음 발표되었을 당시의 미국 사회는 남북전쟁 발발 직전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이 찬송시는 평안과 위로를 전하는 사회적인 성탄 메시지가 되었다. 특히 4절의 '저 천사 기쁜 노래를 또다시 부르니 온 세상 사는 사람들 다 화답하도다'는 당 시 암울한 사회에 희망을 주었다. 찬소은 오늘 우리게도 평안과 위로를 준다.
113.
이 찬송시는 누가복음 2:7-16을 배경으로 작시되었다. 아기 예수는 궁전이 아닌 마구간에서 태어났으며, 요람이 아닌 구유에 뉘었다. 또한 천사들은 예수의 탄 생소식을 귀인이나 학자들이 아닌 가난한 목자들에게 맨처음 알렸다. 버림받은 자, 마음이 상한 자, 갇힌 자. 억눌린 자들을 찾아서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사 61:1). 항상 하나님 앞에 가난한 자임을 겸손히 깨닫는 자들만이 예 수님을 만날 수 있다. 율법이 교만한 자를 낮추기 위해서 주신 것이라며, 복음 은 가난한 자들, 곧 자신의 궁핍을 깨닫는 자들을 위해 주신 것이다.
114.
113장과 같은 가사에 제임스 머레이가 곡을 붙였다. 예수님이 정확하게 언제 태 어나셨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12월25일을 성탄일로 정한 것은 4세기에 이르 러서이다. 그 당시 로마의 황제는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274-337)였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예수님의 탄생일에 대하여 특별조사를 명했다. 왜냐하면 그전부터 교부들이 12월 25일이 예수님 탄생일이라 했기 때문이다. 이레네우스 와 히폴라투스가 그 대표적이다. 이레네우스는 폴리캅의 제자인데, 폴리캅은 사 도 요한의 제자이다. 특별 조사 결과, 12월25일이 성탄절이라고 공포되었다.
115.
왓츠가 18세였을 때, 영국 교회에서는 시편만을 찬송으로 불렀다. 그 시편가는 시적 감흥이나 운율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단지 히브리어의 의미만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가사였다. 그래서 왓츠는 찬송가 가사에 대해서 늘 불평이 많았다. 어 느 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왓츠가 또 찬송가에 대해 불평을 늘어 놓자, 아 버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왓츠야, 불평만 하지 말고 네가 더 좋은 가사를 지어 보라라." 이 말에 도전을 받은 왓츠는 시편을 근거로 신약적인 의미를 첨 가한 운율시를 짓기 시작했다. 이 찬송시도 바로 그때 왓츠가 시편 98편을 근거 로 지었다.
116.
이 찬송시의 작시자이며 작곡가인 홉킨스 신부는 제너럴 신학교에서 교회음악 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찬미가와 예배용 합창곡집을 만들었다. 이 찬송도 원래는 성탄 예배용 합창곡이었다고 한다. 이 찬송에 나오는 동방 박사는 과연 어떠한 사람들이었을까? '박사'를 뜻하는 헬라어는 '마고이'이다. 이 말의 어원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점성술을 연구하는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며, 또다른 하나는 '위대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마고이는 바로 천 문학자나 위대한 귀인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17.
이 캐롤은 18세기에 존 스테이너가 영국 전래의 찬송시에 영국 전래의 곡조를 편곡해서 만든 찬송이다. 존 스테이너는 옥스포드 대학의 음악 교수로서 수많은 예배 찬송을 작곡하였다. 이 찬송시는 복음의 핵심이 그리스도의 탄생에서 시작 된다고 알려 주고 있다. 그리스도는 사단의 세력에서 우리 모두를 구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이 기쁜 소식의 전달자는 천사들이었다. 천사들은 그리스도가 성육신하기 이전에 하늘에서 그 분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영광과 부 요함과 주권에 대해 알고 있었다(사 6:1-4).
118.
몽고메리는 아이작 왓츠, 찰스 웨슬리와 더불어 영국의 3대 찬송시인이다. 그는 신앙심이 깊고 강직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또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이 넘쳐 흘렀다. 그의 참송시는 장엄하면서도 경건한 영감이 깃들어 있다. 그의 시의 특 징은 풍요롭고 정교하면서도 장황하지 않고, 교리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딱딱 하지 않으며, 정서적이지만 고상한 정감이 넘친다. 작곡가 스마트는 생애의 마 지막 15년을 소경으로 지냈다. 소경이 된 후에도 스마트는 작곡과 연주 활동을 계속했다. 이 곡도 그가 장님이 된 후, 몽고메리의 시에 감명을 받아 작곡한 곡 이다.
119.
알렉산더는 여사는 처녀 시절부터 이렇게 하면 어린이들에게 기독교의 위대한 진리를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다. 그녀는 아이리스의 주일 학교 교사를 지내면서 사도신경을 쉽게 가르쳐 보려고 애쓰다가 이 찬송시를 짓 게 되었다. 이 찬송시는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를 가르치려고 지은 시이다. 그녀가 지은 찬송시의 특징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기억하기 쉽도록 간단하게,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에 호소하는 방법을 사 용하는 것이다. 이 찬송은 이제 어른들에게도 널리 애창되는 곡이 되었다.
120.
1865년 필라델피아 트리니티 교회의 브룩스 목사는 이스라엘 여행 길에 올랐다. 마침 성탄절을 이스라엘에서 보내게 되어, 베들레헴 교회의 성탄 특별 예배에 참석해다. 이 예배에서 그 젊은 목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을 받았다. 그후 3년이 지나고 1868년의 성탄절이 돌아와 그는 트리니티 교회의 성탄 특별예배를 준비하다가, 문득 3년 전 베들레헴의 감동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목자의 언덕 (예수의 탄생시 목자들이 별을 처음 본 곳)에서 내려다본 신비스런 베들레헴, 베들레헴 교회에서 드린 예배 …. 그는 즉시 펜을 들어 바로 이 시를 지었다.
121.
작시자 존 바우링응 13개 국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었던 유능한 외교관이었 다. 그는 유니테리아 교도였지만 기독교에 가까운 신앙의 소유자였다. 유니테리 아 교란, 성경의 유일성을 부인하며 삼위 일체 교리를 부인하는 이단이었다. 또 한 그들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정신적인 감화로 이해하고, 윤회 사상을 믿 는다. 원가사는 번역가사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바우링은 이사야 21:11-12을 근거로 하여 이 찬송시를 작시했다. 그래서 원제목이 '피수꾼이여, 밤이 얼마나 깊었는지 말해다오'(Watchman, Tell us of the Night)이다.
122.
웨이드는 32세에 라틴어로 이 시를 썼다. 그 당시 그는 프랑스의 듀에이에서 망 명 생활을 하고 있었다. 훗날 이 라틴 시에 매력을 느낀 프레드린 우클레이가 영어로 번역하여 보급시켰다. 이 찬송은 각 절마다 뚜렷한 주제가 있다. 1절은 베들레헴으로의 초청, 2절은 경배를 권면함, 3절은 신앙에 대한 증언, 4절은 새 로 태어나신 왕께 대한 경배가 그 주제이다. 특히 3절 가사는 니케아 신조에 근 거하고 있다. 니케아 신조는 성육신하신 성자를 "신중의 신이요 빛 중의 빛이시 며 지음받지 않고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한다.
123.
아름답고 정감어린 이 찬송은 영국 전래의 찬송시에 옥스포드 대학의 음악 교수 인 존 스테이너가 자신이 편곡한 곡조를 붙여서 만든 것이다. 이 찬송시의 뱌경 은 누구복음 2:10-12과 마태복음 2:1-11이다. 후렴 가사인 '노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으나, 오늘날 '노엘'은 불어로서 성탄절이란 보편화된 의미 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첫번째 성탄절 때 베들레헴 들녘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 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너희를 위해 구주가 나셨다'는 소 식이었다. 구주란 말은 성육신(聖肉身)하신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강조하는 말이 다.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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