翁江山-832m
◈날짜 : 2013년 09월 01일 일요일 ◈날씨 : 오전/흐림 오후/맑음
◈참가인원 : 창원산내들산악회 28명
◈들머리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오진리복지회괸)
◈들머리 찾아가기 : 마산우체국(07:35)-내서-내서IC진입(102)-마산TG(102→10)-동창원IC(우)14번(진영방면)-(우)25번(밀양방면)-대영쉼터(08:21/08:42)-남밀양IC진입(55)-밀양IC(09:03)(24번)긴늪사거리(우)25번(청도방면)-옥산삼거리(우)58번-매전삼거리(우)20번-동곡네거리(우)20번-대천삼거리(우)69번(09:43)-(좌)오진리 산촌생태마을로 진입(09:51)-오진리 복지회관(09:54)
◈산행코스 : 오진리복지회관-말등바위능선(범숲상봉,말등바위)-옹강산-삼계리재-수리덤계곡-69번지방도
◈날머리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삼계리) 수리덤계곡입구 69번지방도
◈산행소요시간 : 4시간38분(10:0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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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메모 : 경북 청도군 운문면소재지에 있는 대천삼거리에서 운문사방면의 69번지방도 따라
8분쯤 가다가 오진리산촌생태마을 안내판을 보고 좌회전하여 오진리복지회관까지 간다(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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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준비후, 복지회관 우측편 뒤로 돌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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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풀이 무성한 작은 개천을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된다(10:00)
개천을 건너면 맞은편에 들머리를 알리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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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에 붙자마자 된비알이 이어지고, 25분쯤 치고 오르니 능선갈림길이다
말등바위 능선에 올라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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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리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의 길목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상수원보호구역(운문댐16) 표지봉이 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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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숲상봉(407m)이라고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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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능선 따라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을 친다
뚜렷한 외길이 정상까지 이어지고, 길이 고와서 걷는 즐거움이 한층 커진다
크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면서 고도를 점차 높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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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지형지물은 삼각점이 박혀 있는 436.7m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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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숨이 차 오를 즈음 노송과 어울린,
숨 돌리기에 딱 좋은 전망바위 쉼터에 닿는다(10:48). 436.7봉에서 8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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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운문산, 억산으로 내닫는 마루금이 건너다 보이고
앞쪽으로는 쌍두봉이 뚜렷하게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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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시작으로 능선길 곳곳에 전망바위를 만난다. 옹강산 코스중
말등바위 능선을 최고로 치는 이유가 바로 전망바위마다 펼쳐지는 조망 때문인 것 같다
암릉지대로 시나브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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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다시 전망바위를 만나 좌측으로 보이는 옹강산 북릉을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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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면 운문호가 주변의 산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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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멀리로는 좀 전의 전망바위에서 본 쌍두봉과 가지,운문,억산의 마루금이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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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바위가 갈라진 틈으로 올라서야 하는 암릉을 만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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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암릉을 내려서고 올라서야 하는 구간도 여러번 반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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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전망이 좋은 암봉에 올라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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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쑥 내밀고 있는 옹강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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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등바위능선과 북릉 사이에는 금곡지와 상말마을이 자라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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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04분, 노송이 떡 버티고 있는 561봉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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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소진리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우측으로 열려 있다. 우리는 그대로 직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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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봉을 출발하여 때로는 암릉으로, 때로는 흙길로 바뀌는 길을 40분쯤 더 가면
또다시 전망대 역할을 하는 암봉에 올라서게 된다(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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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에서 바라본 조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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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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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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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후 또다시 전망대바위. 노송 한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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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의 마루금을 비롯하여 평행선을 이룬 산군들은 화려하게도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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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즈 잡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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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과 암릉이 전망대를 이루는 암릉구간을 계속 이어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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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옹강산의 하이라이트인 말등바위에 닿는다(12:11). 들머리에서 2시간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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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가 능선을 차지한 말등바위는 인상적인 모습도 그러려니와
전망대로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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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1> - 옹강산 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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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2> - 영남알프스의 가지산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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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3> - 진행방향 정면에 보이는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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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4> - 뒤돌아 본 말등바위능선과 운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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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등바위를 떠나 정상으로 향하다가 만난 기이하고,도 아주 못 생기고, 파란만장한 노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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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등바위에서 연거푸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정상앞 갈림길이 나온다(12:29)
좌측은 옹강산 북릉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직진해서 3분만 가면 옹강산 정상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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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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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32분, 옹강산 정상 도착. 들머리에서 2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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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정상에서 40여분 동안 식당을 차린다(12:3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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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경주 산내면 방면인 좌측의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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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문복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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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심원사 방면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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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30분정도 아주 급한 내리막을 쏟아지듯 내려서면 안부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삼계리재다(13:52).
좌측은 심원사 방면이고, 직진은 서담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우측 수리덤계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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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60FC8355223E3BE2D)
수리덤계곡 상류쪽에는 계곡수가 거의 말라버린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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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서 계속 내려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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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덤 오토 캠핑장이 나오고(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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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더 내려가면 에델바이스 펜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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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수리덤게곡 입구의 69번 지방도에 도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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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감한다(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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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께끄하고 조용한 멋진 산이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0.gif)
![추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9.gif)
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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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보신 분들께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