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 웹서치 참고자료 )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 (the kingdom of heaven, basileiva" tou' qeou') 1. 하나님 나라의 중요성 \ 당신은 왜 예수를 믿으셨습니까? 물론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우리를 주권적으로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믿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왜 예수를 믿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뭐라고 답변하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아마도 “천국 가려고”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은 천국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이 땅에서 우리는 천국행 티켓을 들고 대기하고 있는 것인가? 또 천국이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인가? 우리는 이사야2:4절이나 11장6-8절 같은 곳, 혹은 계21장에 묘사된 완성된 천국의 모습에 흥분한다. 1-5절까지를 읽어 보자. 이 나라는 완성된 천국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천국은 어떻게 존재했고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 또 이 땅에서 구원 받은 백성, 즉 천국 백성이 된 사람들은 어떤 상태에 있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이런 문제들은 그렇게 단순한 문제들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중요성을 말하지 않아도 성경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다. \ 세례 요한이 처음 전했던 메시지(마3:2절) \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음 전하신 메시지(마4:17절)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핵심 내용 - 하나님 나라(산상설교와 각종 비유들) \ 부활하셔서 가르치신 것도 하나님 나라의 일(행1:3절) \ 계시록 역시 완성될 천국에 대한 묵시 하나님 나라는 신, 구약의 핵심적인 주제다. 천국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발전해 갔으며, 또 천국 백성들의 법은 무엇이며 윤리는 무엇인가? 완성될 천국은 어떤 모습인가? 어떻게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는가 등등이 성경의 주된 내용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살펴보는 일은 중요하다. 1) 국가의 3요소와 하나님 나라 흔히 국가의 3요소는 주권, 국민, 영토라고 말한다. 그래서 나라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땅이 있어야 하고, 또한 백성과 왕권, 혹은 주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땅이 없으면 나라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 역시 땅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현상은 필경 천국을 장소적인 개념으로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교회(예배당)를 천국의 분소쯤으로 보고 그곳에 들어가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배당을 떠날 무렵이면 죄 많은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것이다. 또한 천국을 땅덩어리와 결부시켜서 이해하게 될 때 생기는 문제는 어서 속히 이 죄 많은 세상을 떠나 저 세상, 즉 천국으로 이주하고 싶은 열망에 시달리게 한다는 것이다.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이 아니니, 이 더러운 세상을 빨리 떠나 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천국을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선 천국 이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땅덩어리가 아니라 통치의 문제라는 것을 바르게 아는 것이다. 내가 미국에 있다고 해서 미국 사람이 아니다. 미국에 있어도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본국으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 것처럼 천국은 동일하게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산다고 할지라도 누구의 통치를 받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이면 그 어디나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장소에 제한 받으시며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 있는가와 상관없이 그분의 통치를 받고 있으면 거기가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하나님 나라는 처음부터 어떤 목표를 향해서 완성되어져 가도록 계획되었다.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천국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향해서 완성되어 간다는 말이다. 우리는 그 과정 어디선가 주님을 만나고 천국 백성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통치권을 어떻게 행사하셨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찰을 통해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어떻게 통치하시는지가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도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자, 그럼 구약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어떻게 이 땅에 현존하게 되었는지부터 살펴가도록 하자. 2. 구약의 하나님 나라 1) 천국의 시작 \ 성경이 말하는 천국의 시작은 천지 창조부터다. 창세기 1:1절을 생각해 보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통치권을 행사하시기 시작하셨다는 말이다. 이 말은 하나님 나라가 에덴동산을 통해 이 땅에 건설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 나라가 건설될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말이 반복된다. 하나님의 왕권이 강조되는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통치에 있어서 두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첫째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들을 통치하심에 있어서 인간을 지으시고 대리자, 혹은 청지기로 임명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조물들에 대한 통치는 인간이 감당하도록 하셨다. 두 번째는 인간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되 인격적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그 인격적인 통치의 핵심에 약속이 존재한다. 뒷날 이 약속은 율법, 즉 성문법의 형태를 띄우게 되고 새 언약으로 발전된다. 2) 청지기로서의 인간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당신의 형상, 즉 인격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독특한 측면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모든 세상을 섭리하시고 통치하신다. 그러나 가시적인 세상의 대부분의 것들을 인간들에게 위임해 주셨다. 너희가 나를 대신해서 통치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의 핵심적인 의미이다. 지적인 존재요, 인격적인 존재요,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라는 말이다. 이 말은 지적 능력, 감정,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가 있는 존재라는 말이다. 이것은 인간의 타락해서 범죄 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유지시켜 주고 있는 인간다움의 특징이다. 창9:6절에는 홍수 후에도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한다. 이것을 (시8:4,5)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왕권을 가진 존재라고 표현한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라고 찬양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은 왕권을 의미한다. 영화와 존귀의 관, 즉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왕권을 대표하는 것이 주어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대리하는 눈에 보이는 통치자인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1:26-28)의 문화명령을 주신 것이다. 문화명령의 핵심은 뭔가? Unfolding, 즉 개현(開顯)! 열어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받은 인간의 통치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아름다움을 열어서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나기를 원하셨다. 이게 하나님이 의도하신 나라다. 물론 하나님은 창세전에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당신이 통치하실 나라가 어떻게 완성될 것인가에 대한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이 말은 인간이 타락할 것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아시고 계셨음을 의미한다. 이 말은 인간이 타락하도록 하나님이 몰아 가셨다거나 타락하도록 지으셨다는 말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100%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다만 그 선택권을 잘못 사용한 것이다.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것은 통치자로서 당연한 것이다. \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을 다스리는 방식 - 약속 인간이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존재함에 있어서 하나님은 피조물로서의 인간이 지켜야할 선을 만드셨다. 그것은 다른 모든 것에 인간이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선악과만은 인간의 통치에서 제외시키셨다. 따라서 선악과에 대한 약속은 상호 협의가 아닌 주권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왕권에 대한 순종의 시금석이 선악과인 것이다. 선악과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간의 순종이라는 시금석이 되는 것이다. 이 기준이 지켜지는 한 인간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었다. 따라서 선악과의 약속은 하나님 나라 통치 방식의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것이다. 이 약속은 인간이 타락한 뒤에도 계속해서 갱신되면서 인간을 통치하는 방식이 되고 있다. \ 결혼제도(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성숙)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심에 있어서 독특한 제도를 주신다. 결혼제도가 그것이다. 하나님은 왜 결혼제도를 제정하셨는가?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당신의 창조의 목적을 이뤄가기를 원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성숙과 관련된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통치자와 백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아내를 돕는 배필로 주신 것은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청지기로서 서로 동역하라는 의미가 있다. 돕는 배필이란 밥, 빨래, 아기 낳고 키우는 것이나, 일해서 돈 벌고, 땀을 흘리는 것의 차원을 뛰어 넘는 개념이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로서 동역하라는 의미의 돕는 배필인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의 목적인 완성된 천국에서는 장가도, 시집도 안 간다(막12:25절). 왜? 목적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에 배필이 필요 없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문화 명령에 동참하는 돕는 배필인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은 부부 사이에서만 가능한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성장 방식이다. \ 노동과 안식(창2:1-3) 안식과 노동의 흐름은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통치 방식 가운데 하나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노동과 안식의 균형을 잘 맞추기를 원하셨다. 문화 명령은 땅을 갈고 가꾸는 노동 명령을 포함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강조하기를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절)고 말한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일(창조)하고 7일째에 안식(쉼)하신 그 패턴을 따라서 너희도 7일째 안식하라는 것만이 아니라 창조의 목적을 보여 주신 것이다. 창조의 목적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참된 안식이라는 것이다. \ 안식일에 담긴 뜻 하나님의 안식은 첫 창조가 끝난 후에도 실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안식하지 않으셨다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5:17절에서 “내 아버지께서 아직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신 것이다. 첫 창조는 끝났으나 재창조의 일(구속)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창조한 만물을 붙드시는 일(섭리)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이 말은 우리시대의 성도들, 즉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 역시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동참하는 일은 진행 중이다. 그러므로 (히4:1절)에는 “아직도 안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어떤 안식인가? 영원한 안식이다. 이게 천국이 지향하는 마지막 모습이다. 그러니까 7일째 안식하신 것은 영원한 안식을 가르치기 위한 모형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영원한 천국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나안에 들어갔지만 아직 안식할 때가 남아 있는 것이다. 가나안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으로 이어진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안식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방식으로서 백성들이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실물 교육이었던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안식은 결국 영원한 천국에서 참된 안식으로 종결되게 된다. 따라서 안식은 하나님의 통치가 완성될 때 누리게 될 상태에 대한 모형인 것이다. 그래서 그 날을 복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것이다. 자, 이렇게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설계하시고 사람들에게 주셨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런 하나님과의 약속에 신실하지 못했다. 최초의 약속위반은 창세기 3장에 나타난 타락사건이. 3) 타락-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역 \ 죄와 타락이란 무엇입니까? 이 하나님의 통치, 왕권을 파괴하고 반역한 것이 죄이고, 그러므로 타락한 세계는 하나님의 왕권이 무너진 세계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고“하나님처럼 되어”(=왕권에 도전) 자기를 높이는 것. 그래서 사탄과 죄가 지배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회, 문화가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선악과의 약속이 파기된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의 왕권을 거부하고 스스로 왕권을 행사하고자 했던 반역사건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속과 회복이란 타락으로 말미암아 거부, 혹은 회피된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왕권이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지금 여기,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권,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된 것이 회복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을 회복하고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면 피조세계는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게 된다. 이것이 창조에 담겨 있었던 하나님의 통치 방식이었다. 그런데 성경은 창세기11장까지의 역사가 하나님의 왕권이 회복되는 역사가 아니라 점점 더 보편적으로 왕권을 거부하고 스스로 왕권을 행사하려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 가인문명과, 라멕의 노래는 둘 다 타락한 인간의 자존하려는 모습을 그려준다. \ 창6-8장/노아의 홍수. (창6:12)에서 “온 땅이 패괴”하다고 한 것은 (창1:31)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과 정면으로 대조된다. 즉 하나님의 창조가 정반대로 뒤집어진 것이다. 그러나 (창6:8)은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노아를 통해서 인류와 세계를 보존하시는데, 이것이 노아 구원의 의미이다. 이유는 무엇인가? 은혜 때문이다. 노아의 의로움도 은혜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아의 의로움을 강조하면 안 되고,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음을 강조해야 한다. 하나님은 새로운 인류의 대표로서 노아에게 (창8:22)자연의 법칙이 계속 보존될 것과 (창9:7-)아담에게 한 축복이 여전히 유효함과 또(창9:1-)여전히 피조물의 통치권이 인간에게 있음을 선언하심으로서 범죄 후, 홍수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계심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창9:8-17)무지개언약=“내 언약”을 여러 번 강조하신다. 이 무지개 언약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인간이 아니고, 하나님 자신이 보시겠다는 것이다. 인간은 홍수 후에 구름 만 끼어도 두려워했다. 그러므로 무지개를 주시고(=하나님이 보시기 위함“내가 기억하리라”) 무지개가 뜨면 하나님이 보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안심할 수가 있었다. 창9:15절은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과도 언약을 하신다. 또(출20:)안식일 계명은 생물, 가축까지도 다 해당된다. 즉 하나님의 전체 프로그램은 인간의 구원이 아니고, 만물의 회복(전체의 구속)인데, 이것을 인간의 구원을 통해서 실현하신다. 인간은 그가 살고 있는 세계와 분리해서 구원되지 않는다. 롬8:18-23절)피조물의 탄식!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속의 프로그램은 예수 안에서 이 만물이 회복되는 것이다. 이것은 점진적인 프로그램이다. \ 바벨탑 사건(창11장) 비교/선악과는 하나님 같이 되고자 함이 그 죄의 본질인데, 바벨탑도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함. 3. 아브라함 언약(창11:26-12:3) 지금까지는 하나님 나라가 아벨, 셋, 에녹, 노아 같은 소수의 개인들을 통하여 나타났다. 즉 하나님의 통치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 가족이 이 땅위에 하나님 나라를 강력하게 나타내게 될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서 볼 것은 하나님 나라가 창조로 이 땅에 도래하고 인간이 타락한 이후로 하나님은 전체 타락한 사람들을 통치의 대상으로 삼으신 것이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권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아간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체 인류를 통치 대상으로 삼았던 것에서 아브라함의 가족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만들기로 작정하셨다. 이 나라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의 나라다. 여기서 다시 하나님 나라의 통치 방식인 약속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약속하신 것이다. 물론 그 약속에 신실한 것은 아브라함에게 맡겨진 일이다.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시는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창12:1-3절에서 “네 이름을 창대케하리라”는 말씀은 바벨 사람들이 자기 명성을 내려는 것과 대조된다. 히11장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지으시고 경영하시는 터가 있는 성을 바라”봤다고 하는데 이것도 타락한 인간이 추구하는 바벨 정신과 대조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세계, 즉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나라를 계획하신 것이 하나님의 나라다. 그러므로 창12:1,2절은 얼른 보면 아브라함 개인이나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는 것 같으나 창12:3,4절에서 “너로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온 세상으로 확대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결국 하나님은 모든 백성에게서 아브라함 가정으로 통치 영역을 좁히신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서 다시금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흥왕하게 되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그런데 그 나라는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의 나라다. 믿음으로 반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통치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갈3장에서는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족속이 믿어 의롭게 된다”고 말함으로서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세계 질서를 하나님 나라라고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따라서 이스라엘이란, 한 민족이 아닌 세계적인 하나님의 통치와 축복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1)아브라함 언약 : 창12:13절과 창13:14-17절에서 언약을 반복하심/ ①큰 민족. ②영토의 약속.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은 우리 믿는 자들의 조상입니다. 즉 나의 모습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아브라함을 불러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구별된 인생을 살라고 하십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의 인도자가 되어주시며, 보호자가 되시며, 하나님이 인생의 근거가 죄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전에 가지고 있었던 삶과 인생의 유일한 근거, 힘, 이런 모든 것으로부터 이제 하나님을 힘과 근거로 삼는 사람으로 구별시키는 겁니다. 그럼,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렇게 함으로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새로운 백성들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뤄 가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을 때까지 말입니다. 아브라함을 통치하시는 방식 - 창15:12-21절(약속, covenant) 쪼갠 고기 사이를 홀로 지나가시는 하나님 - 약속의 신실성(인간은 약속을 지킬 수 없어서) 이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책임 하에 이 언약을 반드시 지킬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즉 언약이 파기될 경우의 모든 심판(저주)도 하나님이 지신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이 계약을 파기의 저주를 하나님 자신이 당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저주를 부으셨고 예수는 자신의 몸과 피를 이 언약 저주의 성취를 위한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마26장) 많은 사람의 죄사함을 위해서 흘리는 내 언약의 피다! (눅22:20)“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그러므로 예수님이 피를 흘리신 이유는 두 가지다. ①옛 언약의 저주의 피를 흘리심으로 심판(=저주 담당)을 받으셨다. ②새 언약을 맺기 위한 피(=새 언약)를 흘려 인 치시는 행위를 하셨다. (2) 창13장, 18장도 아브라함 언약과 관계 \ 창13장은 롯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고, 창12:1-4절의 약속이 성취되는 모습이다. 그돌라오멜 같은 강대국에게도 이미 아브라함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인다. \ 창18장의 소돔, 고모라 위한 기도는 복의 중보자로서의 아브라함의 역할이다. \ 창25,26장의 이삭이 불레셋의 시기로 우물을 계속 양보하고도, 우물을 파는 대로 나옴으로 이방인들도 이삭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 야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라반이 “하나님이 너로 인하여 나에게 복 주심을 아노라” 그러므로 언약의 초점은 “네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리라”(=하나님 나라)-이것을 이방인들도 알게 되는 것이다! (3)(창17:4-8)“열국의 아비가 될지라”에서 언약이 세 가지 내용으로 발전된다.   ①열국의 아비가 되리라. ②나는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겠다. ③가나안을 기업으로 주겠다.        자손-------------------       주권(다스리는 분=통치자)  --------------  땅 천국(=하나님 나라)이라고 할 때 이 3요소(주권, 국민, 영토)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영토”만을 생각하므로 편견에 빠진다. 그러나 성경은 영토는 가볍게 설명하고, 주권과 국민을 더 강조한다. \ 창세기 처음에는 영토를 강조한 듯하나, 그 뒤에는 •많은 후손을 주리라는 국민문제와 •“나는 네 하나님이 되리라” 는 주권 문제가 중점으로 나오는데, •우리는 늘 땅에 대한 말씀이 더 눈에 띈다. <왜?>쉬우니까... 그러나 신약으로 가면, 땅 문제는 거의 없어지고, 주권과 국민이 강조된다.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이 말씀을 듣고 혼란스러웠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가나안 땅과 아들을 낳는 일에 더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중에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어 주시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하나님의 약속이 가나안 땅이 아닌 천성임을 깨닫고, 아들도 이삭이 아닌, 이삭을 통해서 태어날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천국은 땅이나 집, 천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나라)의 문제가 더 큰 것이다. 4. 모세 언약-국가언약 성경은 역사이기 때문에 발전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하나님 나라)도 발전한다. \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면서 출4:22,23절에서 “너는 이렇게 말하라”고 하셨다. •“장자”: 이 장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지만, 영적 이스라엘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계시가 발전되면서 이스라엘이란 말이 점점 다른 민족까지도 포괄적으로 칭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지상 이스라엘은 전체 하나님의 백성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보셨다.(롬9장-11장) 하나님은 출애굽기를 여시면서(출1:7)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자손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으리라)을 먼 훗날에도 성취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그러므로 출애굽기의 중심 사건으로서 출애굽(=탈출)을 너무 강조하면 안 된다. 출애굽, 즉 구원은 이스라엘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의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한 민족으로서 공식적인 언약의 관계를 맺는(=시내산)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출애굽기의 중심 사건은 시내산의 (출19-24장)이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국민으로서 태어나는(언약 맺는) 사건이다. •(출19:3-6)제사장 나라 삼음. 거룩한 백성으로 삼음. 그러므로 제사장 나라 이스라엘은 한 민족의 구원 이야기가 아니고 세계적인 구원과 축복 이야기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출애굽의 역사는 하나님 나라 건설에 관한 이야기이고,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있다. ▶(출8:1)“내 백성을 보내라”하실 때부터 하나님은 국가에 관심을 가지셨다. 광야 40년은 국가의 예비 조직을 하시고, 가나안에서는 국가 조직을 하신 것이다. ▶<출15장>은 이스라엘이 드디어 애굽(=바로왕)의 통치에서부터 나와서⇒유월절과 홍해를 통과해서⇒하나님의 통치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구원이다! -건져냄. 어디로? 소속된 관계가 더 중요하다. 은혜의 통치 속으로 들어가서 그 은혜로 사는 삶. 그러므로 구원(=건져냄)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고 목적은 하나님의 소속(통치)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출18:9-11)모세의 장인인 이방인 제사장 이드로의 신앙고백(11절)은 이방인 제사장이 신앙고백을 하고서 (13절 이하)하나님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것을 통해서, 모세의 언약이 민족적인 언약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을 통한 세계의 구원을 보여준다. 예수를 중심으로 모든 열방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게 된다는 것이다. ▶(출12장)유월절-이스라엘의 민족 해방 기념일이 아니고, 처음부터 이방인들에게 개방되었었다. 누구든지 유월절 양의 피를 문설주에 뿌린 사람은 구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룩 없는 떡은 애굽에서 갑자기 나온 고난을 기념하고, •죄를 상징하기 때문에 영적 출애굽을 한 우리는 모두 다 새로운(누룩 없는) 떡들이라는 것을 말한다! ▶(출19장)은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의 탄생이고, 가시적인 하나님 나라, (3-6절)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그들의 존재 가치와 이유(사명)을 말씀하신다! ▶(출20:1)‘나는 너의 하나님이고, 너는 나의 백성이다’는 것을 근거로 해서 10계명을 말씀하신다. 10계명은 <국가의 헌법>으로서 구원받은 백성을 통치하기 위해서 주신 법이다. 그러므로 법을 주시고 지키는 자를 구원하신 것이 아니고 구원 뒤에 법을 주셔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하셨다. ▶그리고 (출20-23장)은 10계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 대한 구체적인 율례들인데, 이것은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의 법률이고, 정신이다. (출24:3)모세가 이것을 백성들에게 말하니 백성들이 다 준행하겠다고 맹세하고, (출24:7)은 율법을 기록한 책을 “언약서”라고 한다. 즉 율법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언약의 조항들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언약서라고 한다. 즉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언약 문서라는 뜻이다. 그래서 (출24:6,8)에서는 언약을 맺는 의식으로 “피”를 뿌리는데, (창15장)과 같은 의미로서 언약을 파기 할 때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 당시 고대의 계약식과 이스라엘의 언약식 비교. 구분/항목관습성경①전문종주국의 왕이 어떤 분이신가?하나님의 성품.(출20:1,2)②조항속국의 백성들이 해야 할 의무10계명.(출20:3-23장)③조약비준짐승을 잡아 피를 뿌림피.    (출24:6-8)④증인들고대인은 보통 신들이 증인임하나님은 신들이 아니라 하늘과 땅⑤보관과 공적인 선포이 문서를 종주국과 속국에 각각 보관 함법궤 안에 10계명을 보관해 놓고 정기적으로 백성들에게 낭독해 들려 줌⑥저주와 축복신28장. 결국,(출20-24장)은 계약 형식이다. 율법주의적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관계로 이해해야 한다. ●출1-18장 / (서론)출애굽 사건 ●출19-24장/ (본론) 하나님과의 언약-제사장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출32장/금송아지 사건 - 약속을 어긴 사건 ●출25-40장/성막이야기 - 성막이야기가 이렇게 긴 이유는 ①공식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왕권, 통치에 대한 눈에 보이는 상징(성막)을 가지고서 광야 여행을 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막이란,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왕권 통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다.  그래서 (출40장)은 출애굽기의 결론으로 <성막이 완공되었다>로 끝난다. ②또 성막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주신 것이다. 이 성막이 후에 성전이 되고,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고, 지금은 교회(성도)이다. 즉 성막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나 자신이고, 내 인격, 혹은 마음, 세계관이다. 동 유다,잇사갈,스불론남 단,아셀,납달리성막(하나님의 임재의 상징)북 르우벤,시므온,갓에브라임,므낫세,베냐민 서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배당을 통치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진짜 교회를 세워야 할 목사, 교사가 참 교회를 무너뜨리고, 예배당 세우는 일에만 열을 올리면 안된다. 예배당은 수단이고, 하나님 나라 가 핵심(본질)이다. (벧전2:9)택한 백성,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특별한 백성) 정리 : 모세 언약은 이전의 모든 언약(아담, 노아, 아브라함)과 동일한 언약이지만, 외형적인 것이라는 사실이 이전 언약과 다르고,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화되었다는 것이 다르다. ▶새 언약과의 관계-없어지는가? (예)아담의 언약이 계속되듯이, 노아 언약이 계속되듯이, 언약이 성취될 때까지 아브라함의 언약도 계속되고, 모세를 통해서 확인되고, 다만 율법적인 성격이 두드러진 것만이 특징이다. (갈3:17절)400년 후에 생긴 율법이 아브라함의 언약을 없애지 못한다. (마5장)“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러 왔다” 그러므로 예수는 율법의 마침(완성)이 되셨다! (롬10:2-4) 즉 율법의 정죄하는 것이 예수 안에서 끝났다. 예수는 율법의 모든 의를 성취하셨다! 그러면 (롬7:7)우리가 믿음으로 율법을 무효화하느냐? 아니다. (12절- )율법은 거룩하고 선하다!- 율법 언약의 계속성!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율법 안에 있지 않고, 은혜 안에 있다(롬6장)고 한다. 또 (갈3:23)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 선생아래 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이 구절들이 말하는 율법이란 단어의 뜻이 중요하다! 율법이란, •모세 5경이나, •10계명, •구약을 가리킬 때도 있고, •일반적인 원리(=원칙)을 가리킬 때도 있고, •율법의 해석인 미쉬나(미쉬나의 해설판인 탈무드)를 가리키기도 한다. •또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외형적인 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는 것을 가리킨다. •의미적으로는 그것을 지켜서 내가 떳떳하고, 못지킬 때는 정죄, 저주의식이 생기는 인간의 행위들을 가리킨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이제 외형화된 율법 형태 아래 있는 것이 아니고, 심비에 새긴 율법아래 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성도들에게 율법이 계속 적용된다. 어떻게? 율법의 정신이..... 5. 다윗 언약. ▶사무엘 시대에 (삼상8-10장)에서 백성이 인간 왕을 달라고 요구한다. 즉 하나님의 직접 통치에서 벗어나서(그들은 그것을 원시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인간 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왕이고, 너희는 내가 다스리는 나의 백성이다”라고 하신다. 그러나 결국 인간 왕을 세워주시고, 그 왕국을 통해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왕국을 설명하시려고 애를 쓰신다. 그 대표적인 것이 (삼하7:1- )이다. •다윗의 관심은 하나님의 집이었다. 왜냐하면, 초라해 보이니까...그래서 하나님이 안식하시고 거하실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단에게 대답하신다.(삼하7:4-16) -언제 집을 지어 달라고 했느냐? 필요하다면 벌써 말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중요한 핵심을 이야기하신다. -(8,9절)나를 불러서 왕을 삼은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너를 중심으로 해서 내가 이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다. (집 짓는 것이 아니다) -(9-11상)주변 국가들이 너를 침범치 못할 것이다. (11절)에 “내가 너를 위해서 집을 지을 것이다” 금,은,동, 철,나무, 돌로 지은 집이 아니라,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견고한 왕권을...”너나, 너의 아들은 죽으나.. 그러므로 이것은 솔로몬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스데반이 (행7장)에서 말한다! 그러므로 다윗 언약은 모든 언약의 절정이다! 왜 다윗 언약이 언약의 절정인가? 대답-다윗 왕에게서 한 왕국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언약이란,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그 백성을 통치하시는 것에 초점이 있기 때문이다. 즉 앞으로 있을 신정 통치(=신천 신지)의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다윗을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은, ①여호와의 왕권을 대표하는 자. ②국가의 머리로서 백성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중보하는 중보자의 기능을 가진다. (예)요시아왕은-성전 수리 중에 발견한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성전 수리, 종교 개혁을 하고, (예)히스기야 왕은-바벨론의 침략 때에 백성들에게 “이제 하나님의 언약에 돌아가자”고 호소한다. 다윗 언약의 두 초점....열왕기 기록의 초점! ①다윗의 혈통의 보존(예수). ②예루살렘성(성전)의 보존(예수안에서 성취됨). 그러므로 하나님은 다윗의 가문이 범죄를 해도 사울에게 한 것과 같이 하지 않고, 상당히 자비롭게 대해 주신다. 그러므로 유다 왕국은 그 운명이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에 의해서 좌우된다. 그 당시 주변의 어느 나라도 한 왕조가 다윗 왕조만큼 그렇게 오래 (=400년간) 지속된 적이 없다. (메소포타미아, 애굽, 앗수르, 바벨론) 그만큼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그 언약을 지키신 것이다. -다윗 왕국 자체가 영원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오실 영원한 왕국을 바라보는 소망을 갖게 해주는 것. 그러므로 (행2:30-36) 다읫은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실 것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언했다는 것. 즉 다윗 언약의 완성은 메시야 왕국(하나님 나라)이다! 그러므로 <역대기서>는 다윗의 보좌를 곧바로 여호와의 보좌에 앉은 것으로 묘사한다. 결국 다윗의 자손은 하나님의 자손(아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6. 새 언약. 모든 언약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이 언약의 책임 완수에 실패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을 완성하는데 실패하시지 않고, 결코 인간의 죄나 연약함에 의해서 방해를 받지 않으시는 것이다! ▶그래서 선지서는 이스라엘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선포한다! 이 모든 소망은, 어떻게 이스라엘의 실패 때문에 심판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새 언약에 의해서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가를 말한다. (렘31:33-34) 새 언약은 전혀 새로운 방식의 언약이다! 새 언약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는 성경들. ●<이사야서> 40:1,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올 것을 예고하심. 40:3-5 세례 요한이 이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한다. 예수께서 오실 때에 자기 백성을 사       탄의 손에서 풀어서 자유케 하고, 해방, 돌아오게 할테니까 그 “대로”를 예비하라 60:1-3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영광스런 구원의 상태를 말씀하면서, “일어나 빛을 발하       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미 “너는 빛이라”(마5장)고 하셨다! 성취! <초림> 61:1-3 이것은 (눅4:16-18)에서 예수께서 오셔서 자유를 주실 것을 예언 한 것. 61:10-11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날 때에 신랑(예수)과 신부(성도)의 모습. 62:10-12 예수님이 임하실 때 천국 행진의 모습(대로를 수축하라) (예루살렘 입성?) <재림>하나님 나라가 거의 완성 단계에 갔을 때의 모습 65:17- 예수님이 오실 때에 임할 하나님 나라의 모습(천년왕국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단2:31-35 “뜨인 돌”-재림이 아닌 초림. 예수님이 오실 때에 사탄을 정복하고, 자기 나라를 설립하시며, 그 나라는 점점 커져서 마침내 세계에 확장 될 것을 예언 한 것이다. 해석(44-45절)            금 머리-(38) 느부갓네살과 바벨론            은 가슴과 팔-(39)페르시아(메대, 바사)            놋 배와 넓적다리-(39) 헬라            철 종아리, 발(찰과 진흙)-(40-43)로마            뜨인 돌-(34,44,45)그 로마 시대에 나타나는 하나님 나라/ 예수 그리스도!              시기...“열왕의 때” “한 나라” “그 국권” “영원히 설 것”              기원...사람의 손으로 하지 않음. 신적인 존재(신성)              소속...이 세상에 속하지 않음.              목적...세상 나라가 예수에 의해 멸망하고, 예수의 나라는 세상에 가득하                      게 된다. 단7:13-14 “인자” (15-28절) 해석.            13절 인자 같은 이--예수님을 상징 함. 즉 인성을 갖고 이 세상에 오실 것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것을 자신에게 적용해서 “인자”라                                고 함(마16:13,28, 19:28, 24:17 막10:45)                 하늘 구름타고 오심.--구름은 하나님의 출현과 관계 된다.                           세키나/ 영광. 그러므로 이것은 신성을 가지신 분임을 보임                 항상 계신 자에게 나와 그 앞에 인도 됨.--십자가, 부활, 즉위식(왕)                    하나님(성부)                       (행2장)(빌2:5-11)(히2:6- )            14절 인도된 목적--예수께서 받으시는 나라의 성격.                   우주적인 성격의 나라/                   양원한 나라/ 왕권이 넘겨지지 않고 영원 함.                   성도들 역시 그 나라를 받게 된다.(18, 22, 27절)/                   이 기간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한 때, 두 때, 반 때”이며,                                                  또 “성도들의 고난의 때”이다.             예수님에게서 성취 됨.                천국/ 마12:28. 눅17:2021                예수와 연합한 성도들 역시 천국 소유/                               엡2:5,6. 벧전2:9  계1:6. 5:10. 20:6                이 천국의 계속 성장/ 마13:31-33 말3:1-3 “사자”-요한! 그의 임함-예수/ 불=십자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을 알고 “불과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이라고 함.(초림) (사4장)과 (말3장)이 연결되어서 “불과 성령”이란 말이 나온 것이다. 7. 소망의 나라 - 구약의 하나님 나라 구약의 하나님 나라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소망의 나라입니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소망이 가득한 것이 구약의 하나님 나라 사상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오셔서 자신들을 구원하실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대망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오심, 즉 하나님의 현현과 여호와의 날, 그리고 하나님 나라로 구분해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구분은 우리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구분에 불과합니다. 1) 여호와의 현현 우선 하나님의 오심에 대해서 생각하기 전에 먼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왜 나타나시며 오시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분이 오시는 것은 그의 백성들에게 해방과 구원을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오심은 과거와 미래적인 측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과거에 임하셨다는 것은 그분이 그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개입하셨던 경우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의 대표적인 경우가 출애굽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바로에게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은 뒷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노래하는 전형적인 양식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바로 그러한 노래들 중의 하나입니다. 본문의 여자 사사 드보라의 노래는 침략자 시스라에 대항하여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진행하실 때 자연계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떠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시18편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시편 18편은 거의 죽게된 사람이 하나님께서 오셔서 구원해 주실 것을 기도할 때 일어나는 일을 담은 그림입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능력과 영광의 구름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하늘을 옆으로 제치시고 땅의 기반을 흔드시며, 산들을 요동케 하시며, 바다 밑이 드러나게 하시는데 이 모든 일을 하시는 이유는 곤란 중에 있는 불쌍한 사람을 돕기 위하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자기 백성을 도우시러 오시는 하나님을 자연계가 두려워 떠는 모습으로 묘사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이것은 과거에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에게 그리하셨던 것처럼 두 번째 오셔서 당신의 백성들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두 번째 출애굽을 소망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두 번째 출애굽을 소망하고 있는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하박국 3장에 나타난 선지자의 기도입니다. 합3:1-16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실 때 인생들은 무서워하며, 산들은 두려움에 잠기며, 바다는 무서워하여 그 손을 높이 들며, 해와 달은 얼굴을 감추는 장면을 보게 되며, 하나님이 악인들에게는 심판을 행하시며 그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을 베푸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전적으로 시적인 표현으로서 하나님께서 오셔서 그 백성을, 자신들을 구원하실 것을 기쁨으로 기다리며 성전에서 찬송하도록 하기 위해서 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오심은 종종 심판과도 관련이 있지만, 그분의 오심의 최종적인 목적은 그의 백성들에게 해방과 구원을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뒷날 망명 중에 있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오심에 대해서 묘사한 내용들의 요지입니다. 이사야 40:10-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은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오심은 단순한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거하시려 오시는 것입니다. 스가랴2:10절을 보십시다.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그랬습니다. 주님의 오심은 어제나 오늘이나 모든 그리스도인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시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 분께서 다시 오시면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2) 주의 날 두 번째 살펴보아야 할 것은 “주의 날”입니다. 여기서 날이란 날짜라기보다는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 대개의 경우는 멀지 않은 미래에 개입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 개입으로 인해서 주를 부인하는 백성들에게는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주의 날에 대한 묘사들 가운데 사13장이나 혹은 34장, 그리고 에스겔 30장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의 날에 대한 가장 정확한 묘사는 스바냐 선지자의 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습1:2-3절을 먼저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말씀으로 스바냐서는 시작됩니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주의 날이 임할 때 공중이나 땅이나 바다에 살아남을 생물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말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습3:8-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한과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나라들을 소집하며 열국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그 때에 내가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여 그들로 다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일심으로 섬기게 하리니 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하수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드릴지라”그랬습니다. 이처럼 주의 날은 사실상 구원으로 끝나며, 더구나 그 구원은 이스라엘의 구원만이 아니라 많은 민족의 구원도 포함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단순히 구원만을 위해서 오시면 되지 왜 꼭 주의 날이 있어야만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에 대한 답변을 구약 성경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거룩치 않은 모든 것을 대적하며, 의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소망은 반드시 심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구속을 위한 심판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으로부터 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3) 구약의 하나님 나라 우선 이 부분에서 다시 생각하고 지나갈 사실은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라는 사실을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나님 나라라는 말이 구약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아주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99편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요동할 것이로다."그랬습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절대 주권으로 심판과 구원을 행하심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은 왕이시며, 심지어 자신들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부터 그분은 왕으로 계셨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통해서 심판과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구분의 통치를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이르러 그 땅들을 분배받기까지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애굽에서 개입하신 일에서 시작하여 홍해를 건너는 일, 언약을 주신 일, 광야를 인도하신 일, 그리고 가나안을 정복하신 일 등 출애굽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은 다 하나님의 구원과 통치를 경험하는 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옛적에 행하셨듯이 장래에도 이스라엘에게 행하실 것이라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압제하는 세력과 악한 권세자들에게 구출하여 내시고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시며, 또 자신의 뜻을 온 이스라엘과 나아가 온 세상에 알리시고, 결국 온 세상이 자신을 주로 인정하는 구원의 세대를 만들어 내실 거임을 선포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이 복된 세대를 만들어내는 하나님의 통치가 바로 유대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할 때 생각했던 것입니다. 선지자들이 묘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통치는 우주적이며, 그분의 통치를 온 세상이 인정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사야51:4-5절의 말씀이 이것을 가르치는 분명한 예입니다.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발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두 번째는 “의”입니다. 인간의 죄와 반역이 이 세상 삶의 특징이기 때문에 이 하나님의 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 의는 하나님을 통해서만 힘입을 수 있는 의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주시는 것이 예레미야 31:31-34절에 나오는 새 언약의 핵심인 것입니다. 옛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로 말미암아 깨졌습니다. 따라서 새 언약은 인간이 그 언약에 있어서 그가 해야 할 몫을 할 수 있도록 그를 변화시키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31:31-34절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시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실 것입니다. 세 번째 선지자들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평강”입니다. 구약에서 사용되고 있는 평강(샬롬)은 하나님 나라의 구원을 가리키는 가장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그 말은 전쟁이 끝났다는 개념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늘과 땅과 조화하여 살며 완전한 행복과 기쁨에 있어서도 그러하다는 개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샬롬의 나라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묘사는 사25:6-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그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연회로 묘사된 하나님 나라의 이와 같은 모습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마음에 드는 것이었으며, 또 그것은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 가장 자주 사용하신 것이었습니다. 결국 구약의 하나님 나라는 메시아의 대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 오셔서 통치하실 것에 대한 소망!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되면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에서 자유케 될 것이라는 소망! 이러한 소망들이 구약의 하나님 나라를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것입니다. 구약의 메시아 대망사상 '메시아'란 말은 아람어인 메사히가 헬라화되어 음역된 것입니다. 기본이 되는 히브리어 단어는 '기름 붓다, 기름을 바르다'란 뜻의 동사 마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메시아라는 말이 구약에 직접적으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단지 신구약 중간기의 문헌에 드물게 쓰였을 뿐입니다. 이 명칭의 중요한 의미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서의 '왕'이란 뜻이지만 이것은 또한 선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선택되고 구별됨으로 영광을 얻은 왕이었습니다. 초창기 이스라엘 사람들은 현재적 시점에서 통치할 수 있는 가시적이며 강력한 지도자를 찾았기 때문에 이 용어는 정치적인 지도자를 의미하였으며 그 밖의 다른 뜻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훗날의 유대주의에 나타난 전체적인 증거로 볼 때 메시야는 단지 왕이아니라 종말론적인 왕, 즉 마지막 날에 나타날 심판자를 의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왕이었는데 그는 '제식적'인 특성을 지녔었기 때문에 이런 제식적인 특성이 다윗과 같은 종류의 종말론적인 왕에게 적용된 것이다. 민족적인 메시야가 어떻게 미래의 이상적인 왕으로 바뀌었는가? 다윗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자기 나라의 힘과 위신을 유지할 수 있는 다윗과 같은 또 다른 사람을 갈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왕국이 분열되면서 고난에 빠졌고 이런 일로 다윗과 같은 왕을 소망하는 데에 관한 각성이 일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윗의 후손인 망명자 스룹바벧이 유대의 통치자가 되었지만 그가 또 한 명의 다윗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점차적으로 그러한 희망은 미래로 향해졌고 마침내 아주 먼 미래로 되어 종말에 오실 메시아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약의 끝 부분에 그려진 메시아를 기대하는 분위기인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 나라와 관련해서 반드시 생각해야할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그 나라에서 메시아의 역할에 관한 것입니다. 메시아의 역할은 이스라엘에서 대표성의 원리의 중대성과 일치합니다. 즉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을 대신하며 하나님께는 백성들을 대신하는 중보자의 모습이 바로 메시아입니다. 제사장, 왕, 선지자라고 하는 전형적인 인물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인간에게 나아가며 또 인간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에서 메시아 개념은 절정에 달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서 우리는 메시아가 본질상으로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구약 성경에 있어서 전형적으로 그 백성의 구원자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과 그분이 심판과 구원을 가져오며 그 나라와 함께 그분을 대신해서 다스리실 자, 곧 메시아를 보내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미가5:1-4절과 렘23:5-6절, 그리고 이사야9장과 11장, 그리고 에스겔34장 등에서 이러한 예언들을 접하게 됩니다. 사9:1-7절입니다.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들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들에게 빛이 비추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게 하십니다.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어깨의 채찍과 압제자의 막대기가 꺾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에게 난 한 아기, 한 아들에 의해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열심이 이것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11:1-10절도 함께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특히 겔34:22-24절에는 목자와 양의 모습이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한 메시아를 해방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이해하는 동일한 인식이 단7장에 나오는 인자의 환상에서도 나타납니다. 단7:13-14, 17-18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그럽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본 것처럼 바다에서 올라오는 네 짐승들은 각 제국을 대표하는 자로서 장차 땅에서 일어날 네 왕들, 정확히는 바벨론 메대 바사, 헬라, 로마, 그리고 적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인자 같은 이도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을 대표하면서 인자 같은 이의 나라를 건설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인자 같은 이는 하나님을 반역하는 세상 왕들, 짐승들로 표현된 자들을 통치자를 그가 제압하셨기 때문에 그가 또 이 세상의 통치권을 받으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외경과 가경은 신구약 중간기 동안에 유대 땅에 있었던 메시아에 대한 소망의 발전과정이 남아 있는 문헌들입니다. 구약에서는 '메시아'란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문헌들에는 '메시아'와 '메시아적인'것 사이에 구별이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데 그 문헌들은 메시아적인 주제를 가진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메시야'는 없습니다. 에녹서는 메시아적인 의미로 인자의 교리를 나타내는 책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말하는 인자란 메시야가 아니며 다니엘서의 인자와 매우  비슷한 사람일뿐입니다. 그 증거는 솔로몬의 시편에 남아 있는데 그 증거란 신구약 중간기 문헌에 쓰인 그 용어를 확신적으로 되풀이하여 사용함으로 그 용어의  전문적인 사용의 증거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헌은 메시야에 대한 문제를 더욱 혼동하게 합니다. 그것은 다윗, 레위, 요셉, 에브라임의 메시야를 말합니다. 사해 사본은 아론과 이스라엘의 메시아를 언급함으로써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이 기간 중 혼란된 메시아에 대한 소망 속에 한 유형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두 종류의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순전히 민족적인 메시아로서 한 사람이 나타나 유대의 왕권을 맡아 압제자로부터 구해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편으로는 인간이고 한편으로는 신(神)인 하늘로부터 온 초월적인 메시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건설할 것이라는 소망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전후로 하여 첫 2세기 동안에 유대 민중에게 있었던 이 두 가지 개념은 서로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융화적이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처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메시아 개념은 후기로 가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포로기 문학으로 가면 더욱 확실하게 메시아 대망 사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메시아에 대한 대망은 그 메시아가 오시면 자신들의 아픔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2.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니 또 하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규정짓는 말씀입니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6:7 ) 특히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라는 말씀은 신구약을 막론하고 계속해서 확인되고 또 확인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신구약을 통해서 21번이나 확인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확인시키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도 중요한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사실을 확인시키시고 있습니다. \ 창17:7-8 -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출19:5-6 -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 신7:6 -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 신14:2 -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의 기업의 백성을 삼으셨느니라 \ 삼하7:23-24 -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저희를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 렘31:33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 호1:10 -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되어서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 \ 슥13:9 -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신약 \ 마22:32 -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 벧전2:10 -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 계21:3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계21:7 -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어떻습니까 여러분! 성경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너희는 나의 백성이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이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핵심인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는 아브라함 한 사람에서 시작되어 바다의 모래와 같은 백성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 즉 민족으로 확대됩니다. 그리고 왕정시대로 들어와서는 국가로 확대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거기서 멈추시지 않고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게될 것을 바라보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을 얻게될 것이며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가 신, 구약을 막론하고 하나님 나라를 규정짓는 중요한 고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가 확대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되었던 갈등이 바로 두 종류의 메시아, 두 종류의 하나님 나라입니다. 3. 구약의 하나님 나라 정리(두 종류의 메시아, 두 종류의 하나님 나라 대망) 우선 구약의 하나님 나라 대망 사상은 분명하게 두 가지가 나타납니다. 그 첫 번째는 다윗적인 왕국의 회복에 대한 소망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다윗의 영화는 후대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무나 그리운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 이후에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힘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왕성한 정복력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은 후대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영화를 끝으로 그들에게 다시는 그러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마음속에는 늘 그러한 다윗의 왕국과 같은 나라 회복에 대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졌던 메시아사상은 다윗의 아들이 다스리는 나라가 오면 죽은 자들이 이 땅의 먼지로부터 일어나 그 나라에 참여하는 그런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새로운 다윗 왕조의 조상을 의미했습니다. 이러한 다윗적이 메시아관이 극에 달한 시점은 역사적으로 포로생활에서 돌아올 즈음입니다. 최초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모국 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할 때부터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신들에게 과거 다윗의 영화를 되찾아줄 메시아에 대한 꿈에 부풀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스룹바벨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개 스가랴서는 바로 이러한 임박한 소망으로 가득차있습니다 . 우선 학개 2:4-9절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계속해서 학개2:21-22절입니다.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열방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스가랴 1:14-17절입니다.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여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안일한 열국을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만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치어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안위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셨다 하라”그랬습니다. 얼마나 임박한 기대감입니까? 그러나 그들의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스룹바벨은 아마 처형된 것 같으며 더욱 더 비참한 사실은 그의 민족들과 원수들에게서 완전히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기다렸던 메시아 왕국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메시아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다윗적인 메시야는 그들에게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버렸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 사이에는 그것과 다른 두 번째 메시아관, 혹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대망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메시아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들의 첫 번째 메시아관, 즉 다윗 왕국과 같이 힘 있는 나라를 건설할 메시아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시기 몇 년 전에 잠들어 있던 군사적인 제국에 대한 소망에 다시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흔히 마카베오 반란이라고 일컬어지는 마카비 형제의 전쟁은 잠들어 있었던 군사적인 하나님 나라, 다윗의 왕국과 같은 나라에 대한 소망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마카비는 무참하게 죽임을 당했지만 그들이 지펴놓은 소망은 그로부터 영원히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다시 유대인들이 과거에 가지고 있던 정치적인 제국, 군사적인 강대국, 정복자의 영광등에 대한 소망이 불타오르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에는 이러한 메시아관이 전체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역시 이러한 메시아관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하나의 하나님 나라 사상, 혹은 메시아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니엘적인 소망이라고 이름 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적인 왕국 회복에 대한 왕성한 언급들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다니엘서에는 이러한 지상적인 왕, 정치적인고 군사적인 메시아에 대한 그림이 완전히 사라져 있습니다. 대신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 사람의 형체를 가지신 분이 등장합니다.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메시아는 “사람 같은” 메시아입니다. 이미 우리가 관찰한 것처럼 이 “사람의 아들”처럼 생기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단7:13; 8:15; 10:16,18절을 함께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듯 두 번째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의 특징은 그 나라의 통치자가 죽음을 지닌 인간이 아니라 신적인 존재였습니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단12:2절에는 부활에 대한 사상이 구약에는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그래서 이 나라는 정치적이고 지역적인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 나라의 시민들은 부활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그런 나라였습니다. 유대인들이 꿈꾸었던 나라는 선하고 악함에 관계없이 자신들의 혈통이면 모두가 동등하게 대접받는 그런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소망 가운데 발견되어지는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참여할 자와 참여하지 못할 자가 분류됩니다. 모든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모욕과 수치를 당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7: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그랬습니다. 이 나라는 영원히 지속될 나라, 모든 국가와 언어를 대변하는 부활한 자들이 백성이 되고 사람의 아들과 같으신 분이 왕이 되시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하나님 나라 사상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한 편은 인간적이고 powerful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메시아를, 다른 한쪽은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 가 다스리는 초월적인 나라를 대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는 이러한 상반된 두 가지 메시아 관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바라는 메시아는 군사적인 메시아였기에 주님은 환영받지 못하신 것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장구한 배경 속에서 예수님은 오시자마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말씀을 하실 수 있었던 것임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시각 속에서 복음서의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면 도무지 사람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복음서에 기록되어진 기적들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의 측면을 살피기 이전에 공관복음서에 나타난 기적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 * )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