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만 제거하면 남한에 큰 피해 없이 전쟁은 순식간에 끝난다는 기대가 위험한 이유

[김 산]

https://www.youtube.com/watch?v=Uhy0lE8rGxo

(위 영상 관련) 일리 있는 이야기들도 없지는 않으나, 전쟁은 우리가 희망하는 각본대로만 진행되진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

위 영상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김정은을 족집게 타격으로 제거하기란 매우 쉬운 일이며, 이렇게 김정은이 죽거나 평양을 버리고 도주하게 되면 그 밑에 있는 부하들은 남한에 흡수되는 편이 잘 먹고 잘살 수 있음을 잘 알기에 김정은의 핵 보복 명령을 거부하고 곧바로 남한에 투항할 거라는 말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겠다.

첫째, 김정은을 족집게 타격으로 제거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랫글을 보라.

김정은만 제거하면 전쟁 없이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단순한 바보들에게...(최종본)

둘째, 김정은이 남한에 보복할 수단은 핵무기만이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타격할 가공할 위력의 재래식 전력을 보유한 모든 예하 부대장들이 순순히 남한에 투항할 거라는 믿음은 매우 위험하다. 이에 대해서는 아랫글을 보라.

(수정본) 전쟁은 낙관적 희망회로나 돌리는 게 아니라, 최악을 가정해야 하는 거다.

(3차 수정본) 트럼프는 분명 이렇게 말했었지... "어이, 남한! 니들은 북한과 전쟁하면 3,200만이 죽

셋째, 남한의 선제 타격으로 김정은이 제거되고 북한이 패망하는 걸 중국과 러시아가 손 놓고 관망만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에 대해서는 아랫글을 보라.

다른 누구도 아닌, 미국이 말했다. 전쟁은 결코 30분 만에 끝나지 않을 거라고...(수정본)

북한이 얻어맞을 때 중국과 러시아가 얌전히 관망만 할 거라는 순진한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나

개돼지 한국인들아, 이제라도 중국과 러시아 빨갱이들의 경고를 새겨듣는 게 좋을 것이다.

제 이빨 날카로운 것만 믿고 상대를 안 가리고 덤벼든 만용의 대가(代價)

(2차 수정본) 북한이 경고해도 들은 체 만 체, 러시아가 충고해도 되레 성질이나 부리니, 결국 처

물론, 주성하의 말처럼만 된다면야 우리 한민족을 위해 그보다 다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 필자가 반박했듯, 만일 그의 긍정적 예측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어긋나는 순간 한반도 전체는 거대한 묘지로 화(化)하고 한민족은 두 번 다시 부흥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걸어야 할 게 너무 많은 위험한 도박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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