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여자의 인생 ( 70회 ) 마지막 회

[이봉우(일향)]

      제 70장,

집은 완공을 본다.

시작한 지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가서야 완공이 된 것이다.

건물 오십 여 평의 작은 규모지만 참으로 아름답고 멋스럽게 지어진 한옥으로 안에는 현대식 구조

가 되어 있다.

복순이는 수없이 집을 둘러보면서 기쁨을 나타내며 만족스러워한다.

이제 이 집에서 자신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은 복순이다.

이런 집이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남복순이라는 문패 역시 자신의 이름으로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만져본다.

영인은 그렇게 좋아하는 복순이를 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진다.

지방 도시라도 대지 값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별로 크지 않는 건물이라서 모든 것이 생각보다 적게

들었다.

모든 가구와 전자제품과 집안의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해 준다.

“자, 이제부터는 오고 싶을 때 언제든지 와서 쉬어도 좋고 그냥 눌러 살아도 누가 뭐랄 사람이 없

어!”

“어떻게 제가 이곳에 혼자서 눌러 살 수 있겠어요?

언니와 함께 와서 있으면 모르지만요........“

“복순아!

이제부터는 너도 네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겠니?

그리고 집안일은 우리 창민에미가 모든 것을 알아서 잘 해 나가고 있으니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

아도 된다.

나도 언제고 오고 싶을 때 와서 쉬었다 갈게!“

”아닙니다.

그래도 당분간이나마 언니 곁에서 있고 싶습니다.“

“이 좋은 집을 그냥 비워둘 것이니?”

영인은 복순이의 마음을 안다.

처음부터 한결같은 복순이의 마음이다.

복순이는 주말이면 내려와 쉬기로 결정을 한다.

이제 영인은 모든 것을 내어주고 뒤로 물러나기로 결심을 하며 아들과 며느리를 부른다.

“어머니!

무슨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서진은 어머니의 안색을 살핀다.

“일이라는 것이 뭐가 있겠니?

이제 복순이도 뒤로 물러나 앉았고 나도 이제는 그렇게 하고 싶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아름다우시고 정정하십니다.

뒤로 물러나 앉으시겠다니요?“

지연은 정색을 하며 말을 한다.

“지연아!

그동안 참으로 네가 많은 수고를 해 주었다.

이제는 내 너희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우선 모든 것을

말을 하마!“

“어머니!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도 저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지연아!

세상 어느 며느리가 너처럼 아름답고 모든 것을 잘 해 낼 수가 있더냐?

시어머미의 모든 편견과 아집을 고쳐주고 집안을 번성하게 하고 모든 것을 사랑으로 감싸며 집안

을 평화롭게 이끌어 가는 네가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영인은 지연의 손을 잡는다.

“서진아!

지금 네 회사에 어미의 지분이 얼마인지 알지?“

”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모두 네 이름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프랑스에 있는 집을 기억하고 있지?“

”기억하다마다요.“

”그 집 또한 유경미 관장 이름으로 바꾸어 놓았다.

평생을 내 곁에서 결혼도 하지 않고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는 네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

지?“

”알고말고요.

지금도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 그래서 내가 그 집을 유경미 관장에게 넘겨준 것이다.“

”정말 잘 하신 일입니다.“

서진은 반색을 하며 찬성한다.

“그리고 우리 이 고택은 창민이의 이름으로 해 놓았다.

너희들은 건너뛰어 창민이의 이름으로 해 놓은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집안

의 장손이고 대들보이다.“

”어머니!

어머니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저희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을 해 주어서 고맙다.”

지연의 대답을 들으면서 영인은 흐뭇해한다.

그리고 곁에 준비를 해 놓았던 봉투를 지연에게 건네준다.

“이것을 받아라!”

지연은 시어머니 손에 들려진 봉투를 조심스럽게 받는다.

“지연아!

그것이 있었기에 오늘 내가 있을 수가 있었다.

내 할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내 인생과 내 모든 삶이 고스란히 함께 들어 있다.“

”이것이 참으로 소중한 것이네요.“

”그래!

이것을 서진이가 아닌 네게 주는 이유도 네가 너를 그만큼 사랑하고 믿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잘 해 나갈 지연이라고 믿기에 그리고 이제는 네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해 나갈 수 있도

록 해 주고 싶다.“

“어머니!

지금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

지연아!

이제는 네가 이 집안의 실질적인 주인이다.

그 안에 있는 것은 은행의 비밀금고의 열쇠와 비밀번호이다.“

”어머니!

이 모든 것을 내 놓으시고 어떻게 살아가시려고 그러십니까?

아직은 어머니께서 간직하고 계셔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다!

나도 이제는 평범한 다른 사람들처럼 아들과 며느리에게 매달 용돈을 받아가면서 쓰는 기쁨을 맛

보고 싶구나!

내 아들이 벌어드리는 수익에서 매달 내 용돈을 줄 수 있겠지?“

”어머니!

아범의 수익을 모두 드린다고 해서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그렇지만 어머니께서 답답하셔서 어쩌시려고요?“

”내가 답답할 것이 뭐가 있겠니?

가지고 있는 의상과 패물들 그리고 각종 장신구들 모든 것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필요

한 것이 뭐가 있겠니?

그저 매달 조금씩의 용돈만 주렴!“

“어머니!

고맙습니다.

더욱 최선을 다해서 어머니를 모시며 살아가겠습니다.“

지연은 마음이 찡해져온다.

그렇게 당당하고 대단하게 보이던 시어머니의 모습이 아니다.

“지연아!

난 참으로 남들보다 특별한 삶을 타고났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부모님의 사랑과 남편 덕을 지니고 있지 못했지만 내 손에는 수없이 많은 재물이 있었기에 그

모든 것들이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

그리고 난 당당할 수도 있었고 내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

지연과 서진은 어머니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내 자신은 그 누구보다 참으로 특별한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부러운 것도 겁나는 것도 없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내 오만이었음을 알게 된 것도 지연이 너 때문이란다.“

“......................”

지연은 말을 하는 대신 영인을 바라본다.

“세상에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이 없다.

굳이 내가 생각하는 특별한 여자를 생각하면 바로 너였다.

너를 사랑하는 네 부모형제가 있고 너 아니면 죽음도 불사하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항상 너를 감싸

고 사랑해주는 남편의 사랑이 있고 그토록 사랑하는 오남매가 있고 그리고 이제는 모든 재물이 네

수중에 있다.“

”.......................“

“이젠 그 어떤 일도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네가 마음에서 하고자 하는 대로 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너는 나에게 그런 재물보다 많은 것을 주었지만 내가 너에게 줄 것이라고는 그동안 내 자부심이었

고 내 인생이었던 그런 재물뿐이다.“

”어머니!

어머니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은 아무리 수많은 재물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어머니의 그림자도 밟지 못할 것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참으로 빛나는 삶을 살아오신 것입니다.“

”그렇게 말을 해주니 참으로 고맙구나!

그리고 서진아!

이 모든 것을 지연이에게 내어 준 것이 불만이 있니?“

“불만이라니요?

그것은 당연히 이 사람이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평생을 어머니께 받은 것이 너무 많아 이제부터는 효도를 해 드리면서 편안하게 모

시고 싶습니다.“

”고맙다.

너희들이 나를 이렇게 이해를 해 주어서 정말 고맙구나!“

영인은 참으로 편안한 표정이 되어간다.

이제 무거웠던 모든 것을 내려놓은 홀가분한 기분이 된다.

그리고 영인의 칠순이 다가온다.

조희성과 이영빈을 중심으로 영인의 칠순을 준비하는 모임을 갖는다.

하나같이 모두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처음으로 자신들이 한영인여사를 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것을 미리 서진과 지연에게 알리고 일

을 진행시킨다.

제일 큰 특급호텔에 가장 좋은 룸을 예약하고 최고로 좋은 음식과 멋진 음악과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을 초청한다.

모든 것은 성대하게 준비가 된다.

유경미도 귀국을 해서 그 행사의 준비를 참여한다.

영인은 그들의 그런 행사를 반대하고 나선다.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매스컴의 프레쉬를 받으며 모든 사람들의 선망이 되고 싶은 생각이 아니다.

영인의 완고한 고집을 설득시켜줄 사람은 김석진뿐이라는 것을 아는 유경미의 도움으로 김석진은 영인을 설득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이제는 모든 것이 알려진다고 해도 부끄러울 것이 뭐가 있냐는 김석진의 끈질긴 설득으로 영인은 겨우 승낙을 한다.

그러나 영인은 모든 선물은 사절한다는 조건이다.

칠순 상을 받고 그저 인사를 받겠다는 영인의 조건인 것이다.

이제는 무엇 하나 원하는 것이 없는 영인이다.

그 어떤 것도 영인이 원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영인은 모두 이루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이제는 자손들과 조용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영인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유경미의 조언으로 창민이가 방학을 하고 집에 와 있는 기간 동안 잡은 날짜였다.

창민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영인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속속 귀국을 한다.

처음으로 한영인을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모든 것은 유경미가 나서서 하기 때문에 그들 대부분은 한영인을 보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다.

이번 기회에 한영인을 직접 만나보겠다는 그들의 마음이다.

호텔은 이번 행사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각계의 고위층들이고 박사님들로 이루어진 행사였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서 칠순상차림을 거창하게 준비한다.

입구에서부터 한영인 여사님 고희라는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다.

영인의 모든 가족들은 세 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탄다.

세 손자들과 영인이 탄 승용차와 서진과 지연 그리고 두 딸들이 탄 승용차 그리고 복순이와 나머지 가족들이 탄 승용차 세 대가 나란히 호텔을 향해서 출발을 한다.

영인이 출발을 했다는 연락을 듣고 조희성 부모님과 이영빈 부모님, 그리고 유경미와 김석진부부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다.

영인의 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김석진 부부가 앞서 나선다.

차가 멈추자 김석진 부부는 제일 먼저 영인과 인사를 나눈다.

“행장님께서 이렇게 반겨주시니 무엇보다 기쁩니다.”

“한여사!

참으로 좋은 날이오.

이런 좋은 날을 보기 위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 있었던 모양이오.“

벌써 팔순을 넘긴 김석진이다.

오화영 역시 이젠 노인의 모습이다.

“한여사!

아직 아름답고 건강해 보여서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사모님께서도 정정해 보이십니다.”

그들은 영인과 그의 가족들을 모시고 안으로 들어간다.

뜨겁고 힘찬 박수로 영인이 들어서는 것을 환영한다.

사회는 유경미가 맡아서 본다.

유경미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한영인 여사를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시키면서 행사를 진행한다.

영인 장학회의 회장인 조희성이 단상에 나선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한영인 여사님의 도움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게 되었다는 것을 모두들 공감하실 것입니다.

여사님께서는 장학금을 전달해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의 가정마다 삶의 터전까지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 한사람 진정한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고 뒤를 보아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거룩한 뜻을 받들어 이 장학회가 여사님의 사후에까지도 잘 이어져 나가도록 계승을 시켜야겠습니다.“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 나온다.

한영인은 답사를 한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제가 오늘날 이런 영광을 한 몸에 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울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우리 모든 박사님들 그리고 쟁쟁하신 회장님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피나는 정성으로 이룩하신 지금의 이 자리를 제게 돌리시고 이렇게 환대를 해 주시니 무한 영광입니다.

이제 저는 나이 먹고 힘이 없는 평범한 노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모든 것은 내 며느리인 서지연이 알아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저를 사랑하듯이 우리 며느리 서지연도 함께 사랑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영인은 지연을 불러내어 그들 모두에게 인사를 시킨다.

“서지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온 몸으로 느낍니다.

어머님의 이 모든 것을 본받아 더욱 보람된 일들을 해 나갈 것입니다.

많이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또 다시 힘차고 우렁찬 박수소리가 끝이지 않는다.

카매라의 푸레쉬는 이 곳 저 곳에서 터진다.

제일 먼저 서진과 지연이 정성스럽게 잔을 드리고 큰 절을 올린다.

그리고 창민이와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잔을 드리고 다음은 은하와 은비가 잔을 드리고 절을 한다.

조희성과 이영빈 유경미가 잔을 드리고 나서 큰 절을 올리고 모두 열사람씩 나와 잔을 올리고 큰 절을 드린다.

대단하고도 성대한 행사가 이어진다.

서진과 지연은 어머니께서 이룩해 놓으신 이 모든 것들에 대해 가슴 벅찬 희열과 함께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우러난다.

모든 식순이 끝나고 나서 영인은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 한 사람씩 모두 손을 잡아주며 인사를 해 나간다.

참으로 대단한 인물들인 것이다.

그런 인물들이 자신에게 이런 영광을 마련해준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는 행복이 온 몸을 휘감아 돈다.

행사는 늦은 시간까지 멈출 줄을 모른다.

다음 날 각종 매스컴에서 영인의 이 행사가 보도되면서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영인의 모든 행적들이 밝혀진다.

모두들 찬사와 존경을 아끼지 않는다.

평생을 혼자 살아온 여자의 숨은 미담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이다.

영인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면회를 요청해 오고 있다.

영인은 복순이와 함께 복순이를 위해 신축해 놓은 집으로 내려간다.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싫은 영인이다.

아직은 아무도 그곳을 알지 못하기에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복순이가 정성을 다해서 보살펴주는 시간들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복순아!

이제 정말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버리고 나니 참으로 편안하다.“

”언니!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유관장으로부터 대충의 이야기를 듣고 프랑스에서 이영빈박사를 도와주신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그저 돈이 많아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제가 너무 감격해서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별로 한 일이 없다.

그저 내 수중에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누며 살아왔을 뿐이다.

세상이 나를 칭송을 하고 있다지만 그런 칭송을 들을만한 인격이 못된다는 것을 너는 잘 알지 않니?“

”천만에요.

세상에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언니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재물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가지고 싶은 것이 욕망이 아닌가요?“

두 여인은 그렇게 한가한 시간들을 보낸다.

서진과 지연은 잠잠해 질 때까지 어머니를 찾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관심이 사라지고 나서야 다시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서진과 지연은 세삼스럽게 커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당신 몸으로 보여주시고 알려주신 어머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며느리가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지연아!

나도 네가 내 며느리가 된 것이 참으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모든 것을 잘 부탁한다.“

영인과 지연은 두 손을 마주 잡는다.

밝고 뜨거운 태양이 온 집안을 환하게 비쳐준다.

이 뜨겁고 환한 태양이 언제까지고 온 집안을 비쳐줄 것임을 지연은 믿는다.

밝고 환한 태양처럼 지연의 마음도 온 행복으로 꽉 들어찬다.

글:   일향     이봉우

                                  끝

[향기]

일향님의 좋은글 매일빼먹지않고 열시미 읽엇습니다,, 수고많이 하셧네요
다음글 기대하고 기다리겟습니다

[푸른솔]

지기님 그동안 수고하셨네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진근]

가장 소중한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개나리]

인생은 살고봐야 안다고 특별한여자는 영인이아니고 며누리 지연이였군요.남편의사랑도 부도 자식도 모든걸 겸비한 그녀의삶이 정말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 합니다.그동안 잘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선인장]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요~~~~^(^

[류해옥]

너무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건강하셔서다음에도 또 재미있는 소설 기다릴께요...........

[경희]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항상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시간돼셔요...

[보석]

감사하게 잘읽었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벌써 다음 작품을 기다립니다.....^^*

[기련]

좋은 작품 잘 읽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1111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일향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얀]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일향님의 소설을 읽는 재미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얀]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일향님의 소설을 읽는 재미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순애]

손가락이 뭐라 뭐라 써야하나... 하고 손가락만 이리저리 자판위에서 움직입니다.
꾸준하게 올려주시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꼭 출근해서 도장찍듯이 읽게 건강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맑은하늘]

잘읽었습니다
고생하셧어요
감사해요

[디자이너]

한번더 읽어도 감동입니다

[지다성오용]

감동이니다.

[난효]

^*^

[인니바탐]

보통의 우리네와는 다른 갑부의 일생기 입니다만. 아무리 재물이 많다 하더라도 남을 위해서 배푸는 쉽지 않은 일들을 하며 인생을 보내는 미담이 참으로 가슴을 찡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작가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송춘화]

시간가는줄모르고읽었습니다
너무너무감사합니다

[조롱박]

이글의 끝을 찾아와서 단숨에 독파했습니다.
감동에 눈물 글썽이며 끝에와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글이있어 행복 했습니다.

[뫼운]

감사

[꿀벅지총무]

정말좋은글감사합니다~~처음부터쭉한번에~~ㅎㅎ^-^

[장수동]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미꽃]

소설이 막을 내렸군요
다음을 기대합니다
여기게신 분들도 봉우사랑 회원님들이시지요?
처음 뵙는 닉이라서 생소합니다
출석방에 출석글을 올려주시면 참말로 고맙고 감사할텐디 오시면 장미꽃이 맛난 차를 대접할 것잉게 꼭
출석방에 들려서 소설방으로 가주시면 큰절을 넙죽 올리겠습니다
출석방에 커피대령해 놓앗으니 한잔드시고 출석도 하시고 쉬어가세요

[가을하니]

정말 감동 깊게 읽었습니다

[소도동]

단숨에 끝편까지 달려왔네요
가슴 뭉클 적시고 눈시울 이슬 맺히게 해주시는 일향님 소설 넘 감동입니다
사랑합니다

[갈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흑나비]

감사합니다.

[반달곰]

감사합니다.즐감 했습니다

[팔영문]

너무나 감동적인 작품이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작품으로 독자를 즐겁게 해주시는
일향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미희]

감동적인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두타산]

감종적인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나]

감동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니]

젊은 과부의 몸으로 종가를 지켜온 과정을 보게되네요.
긴 시간 연재해주신 일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보문]

좋은 글 감사합니다..

[뜬돌]

감사합니다 잘읽었읍니다!

[등대지기]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자갈길]

감동적인 좋은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