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금강산인 용봉산 산행기
놀뫼귀농촌회원 4명(최동관님, 송태빈님, 임수철, 본인)님이 오늘 오전 9시에 논산 광석교차로 밑에 모여 오늘 산행은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 내포신도시 뒷산인 용봉산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승용차편으로 서논산IC - 공주교차로 - 대전당진고속도로 경유 - 예산수덕사 IC를 빠져나가 국도를 타고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뒷산인 용봉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다.
주차료를 내고 노인어르신들이라 입장료는 면제받아 차를 파킹한 후 각자 등산배낭을 메고 아래 등산코스대로 등산하였다. 평풍바위 근처에서 사진찍고 막걸리 한잔씩을 마시고 계속 능선을 따라 등산하여 12시 20분경에 용봉산 정상(381m)에 도착하였다. 기념사진을 찍고 사방을 둘려 보는데 남쪽 멀리 오서산과 북쪽에 덕숭산이 흐리하게 보였다. 최영장군 활터로 가는 도중에 평편한 곳에 자리를 잡아 회원 한 분이 싸온 김밥과 찰밥을 맛있게 나눠들고 커피까지 마셨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급경사로 되어있는 능선으로 내려 가면서 흔들바위와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1시 20분경이 되었다. 승차하여 얼마 않떨어져 있는 덕산온천으로 가서 온천목욕을 하고 커피 한잔씩을 마신 후 2시 50분경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광석교차로에 도착하니 4시가 되었다. 3월 귀농촌모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서로 악수를 나눈 후 해산하여 집에 도착하니 4시 20분 정도 되었다.
용봉산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높이 381m로 아담하며, 험하지는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화강암)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백제말기에 창건된 용봉사에는 마애석불(보물 355호), 용봉사 영산회괘불탱(보물 1262호)등 유물들이 많다. 이곳 홍성지방은 윤봉길의사, 만해 한용운선생,백야 김좌진장군,최영장군,사육신 성삼문 등의 생가와 900의총 등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 임존성곽 등 역사유적지dhk가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다.
등산코스는 7개 정도가 있고 그 중에서 주차장 - 구룡대 - 병풍바위 - 의자바위 - 전망대 - 용바위 - 악귀봉 -노적봉 - 용봉산(381m) - 최영장군활터 - 흔들바위 - 용봉산 자연휴양림 - 주차장 코스를 선택하였다.
전체 거리가 3.8km 정도,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다음 등산은 3월 하순경 전북 모악산(794m) 아니면 익산 미륵산(430m)을 산행하기로 정하였다.
등산로 개략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A1F374F3DA7F911)
용봉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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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사 전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2D34454F194022E)
마애석불(보물 355호)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75348532B13E808)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EB74354F1947E2A)
용봉산 전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C524654F194AC2E)
평풍바위 근처에서 막걸이 한잔씩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1844554F194D01C)
용봉산(381m) 정상에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A314254F194F522)
빛돌(최동관)님과 오른 쪽이 본인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43A4554F1951936)
첫댓글 온천하고 커피까지 마셨는데 1시간 10분이라니
여자들은 불가능한 시간이네요. ㅋㅋ
즐거운 산행하셨네요.
ㅎㅎㅎ. 시간이 알송달송하네요.
일행하고 상의하여 시간정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옛날이여 10여년전 용봉산다녀오곤 요즘은 건강산행 중이라... 수고하셨습니다.
힘있을때 열심히 돌아다닐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재작년 봄에 올라가보았는데
바위가 있어 아기자기 하더군요
멋진 산행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 산이 아기자기하고 참 아름답습니다.
땀흘리고온천하고커피한잔
하~~~^^
신선이따로없어요...
부러운게없겟심더
감사합니다.
이번산행은 온천지대라 제대로 산행했네요.
그러셨군요
저는 오늘 결혼식 주례 서고 밥 잘먹고 왔습니다.
홍성 사람도 잘 모르는 것을 자세히도 설명 하셨네요
다음엔 오서산을 오르시죠.
793m.
안면도까지 훤히 보이는것이 마음이 확 트입니다.
오실땐 제게 연락 주셔야 통과 됩니다.
낯 익은 두 분 얼굴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아 그러네요.
용봉산 정상에서 남서쪽을 바라보니 저 멀리 오서산이 흐미하게 보이더군요.
한분은 최동관님이십니다.
저도 제자결혼을 한 50번 주례섰는데 주례보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등산 좋죠.. 즐겁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가능한 한 한달에 한번정도는 등산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일요일 아침에 하는 산 이라는 프로에 나왔던 산이네요.~~~~~~
네, 아주 이쁘고 아름다운 산입니다.
등산객이 너무 많아 계단 폭이 좁아 기다리다 올라 갈려고 하는 것이 흡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엥 ?
부진런아님 레드카드 입네다 ^^
용봉산에서 자세히 보믄 지얼굴이 보였을 껀데 연락도 없이 휑~~~
오백원입네다 ㅎㅎㅎ
일행이 있어 연락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꾸우벅.
아 !
용봉산은 진달래 필때와 겨울산행이 최고입네다 ^^
아, 그런가요.
근데, 겨울등산은 암반이라 상당히 위험할 것 같네요.
@부지런아(논산) 아주 쉬운 코스 입네다 ^^
용봉산 산행기를 올리셨네요
더욱 즐거울 다음 산행도 기대 됩니다
네, 글재주가 없어서 엉망으로 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