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코다이협회 3분기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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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월) (사)한국코다이협회는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에서 한.헝 수교 35주년 기념 1차 연주회를 가졌다.
이 날 연주에는 국악앙상블, 합창, 헝가리 민요, 하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고, 눈과 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우 성공적인 연주회였다.
이후 (사)한국코다이협회는 계속해서 한.헝 수교 35주년을 맞아 8월 28일(수) 영산아트홀과 12월 17일(화) 헝가리 문화원에서 각각 2차, 3차 연주회를 이어간다.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 연주, 성공적으로 진행하다
주관 : (사)한국코다이협회,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
6월 3일(월) (사)한국코다이협회는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에서 한.헝 수교 35주년 기념 1차 연주회를 가졌다.
이 날 연주에는 국악앙상블, 합창, 헝가리 민요, 하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고, 눈과 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우 성공적인 연주회였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Bicinia Hungarica I>
6월 3일 헝가리문화원에서 연주되었던 공연에서 졸탄 코다이 작곡 <Bicinia Hungarica> 중 1~10번까지의 곡을
(사)한국코다이협회 조홍기 이사장이 한글로 개사한 시리즈를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했으며, 신정우 지휘자의 지도 및 통솔하에 공연이 진행되었다.
다음은 1~10번까지의 한글 제목이다.
1. 사방치기 2. 종달새 3. 노래 부르자 4. 살구꽃 5. 들강달강 6. 별달거리 7. 참새 8. 사과따기 9. 달아달아 10. 꼬마 신랑
바리톤 : 조홍기
(사)한국코다이협회의 조홍기 이사장은 이번 연주에서 헝가리민요가곡 3곡을 불렀는데,
Elindultam szép hazámbul, Altal mennék én a Tiszán ladikon, Fehér László lovat lopott의 총 3곡이었는데,
첫 곡인 <Elindultam szép hazámbul>의 가사적인 내용은 고향을 떠난 그리움을 표현곡이고,
<Altal mennék én a Tiszán ladikon>의 내용은 티사(Tisza) 강을 배로 건너는 이야기를 담고 전통적인 생활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내용이다.
또한, <Fehér László lovat lopott>라는 곡의 내용은 백마를 훔친 라슬로(Fehér László)의 민담을 바탕으로 한 노래로 조금은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한누리국악단 : 조아라(피아노), 김주희(해금), 신민아(가야금), 안준용(대금/소금)
한누리국악단의 연주로 이번 연주회의 첫 무대를 열었다.
첫 곡은 <헝가리민요연곡>을 연주하였고, 다음곡은 <전래동요연곡>을 국악기앙상블로 연주하며 양국간의 문화교류 의지를 다졌다.
또한, 마지막곡으로 긴아리랑, 본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묶어 연주하는 <아리랑연곡>을 연주함으로 한국민요의 깊은 맛을 우려 보여주었다.
하프 : 곽연우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든 하프이기도 하지만, 이번 연주의 더 큰 의미는 연주자 학생이 발달장애 아동이었다는 것이다.
발달장애라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지만 본인 몸보다 커다란 하프를 연주하는 모습과 하프의 음색은 현장에서 감상하던 모든 관객들을 감동시키고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성민의 헝가리 민요 연주 <A csitári hegyek alatt>라는 노래를 하프로 아름답게 반주하였고, 곧이어 <Sunday Afternoon>, F. Voltz 라는 곡을 하프독주로 연주했다.
이후 (사)한국코다이협회는 계속해서 한.헝 수교 35주년을 맞아 8월 28일(수) 영산아트홀과 12월 17일(화) 헝가리 문화원에서 각각 2차, 3차 연주회를 이어간다.
소프라노 : 이성민
이번 연주의 사회를 맡기도 했던 이성민은 헝가리민요가곡을 불렀는데, 조아라의 반주(피아노)에 맞추어 Fére tőlem bubánat를 불렀고, 곽연우의 반주(하프)에 맞추어 A csitári hegyek alatt라는 2곡을 아름답게 소화해냈다.
민족음악의 선구자, 코다이의 합창
코다이의 음악적 가치는 무엇보다 민족음악을 유럽의 음악 중심 반열로 올려놓았다는 사실이다. 유럽에는 클래식 음악만 존재하는가? 아니다. 유럽의 각 민족마다 고유한 음악을 가지고 있지만 교회나 왕권, 혹은 지주나 귀족들에 의해 클래식 음악만이 주류를 형성했다. 코다이는 어느 민족이나 훌륭한 음악적 유산이 있음을 깨우치게 한 음악가이다.
민족음악 작곡가들을 꼽으라면 바르톡,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러시아 국민악파 등도 꼽을 수 있지만, 그들은 대부분 기악곡을 주류로 작곡한 반면 코다이는 민요를 음악 중심에 놓고 합창과 교육을 통해 민족음악을 부흥시키는 데 힘썻다.
특히 코다이의 민족음악 합창 교육 시스템은 단순히 헝가리 국가적 교육 시스템을 넘어 오늘날 전 세계 학교 교육과 합창 교육으로 활성화되었다.
8.28 영산아트홀에 울려퍼질 한국 최초, 헝가리 시편가
8.28일(수) 영산아트홀에서 헝가리 시편가 <Psalmus Hungaricus>에서 시리즈 II,
졸탄 코다이(Zoltán Kodály)의 "Psalmus Hungaricus," 는 1923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코다이(Kodály)의 대표작 중 하나로 뽑히는 곡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1000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시편 55편을 바탕으로 하며, 인간의 배신과 고통,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였다.
특히 친구의 배신으로 인한 깊은 슬픔과 고독, 그리고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salmus Hungaricus"는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다루고 있는데,
코다이(Kodály)는 이 시편의 내용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 헝가리의 국가적 정체성과 개인적인 신앙의 탐구를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은 테너 솔로, 혼성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 편성이나, 이번 연주에는 오르간과 피아노, 팀파니와 함께 연주 할 예정이다.
12.17일(화) 헝가리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송년음악회에서 시리즈 III을 각각 선보이며,
<Bicinia Hungarica>의 한글 개사한 노래를 전곡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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