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殳(칠 수)마을
가. 殳(수)칠, 몽둥이 : 几又殳(궤우수)[안석 궤, 또 우, 칠 수] → 안석(几)을 만드는 단단한 나무를 이용해 또다시(又) 몽둥이를 만드니, 몽둥이 수(殳)/ 손에 작은 몽둥이를 들고 치는 뜻을 나타내니, 칠 수(殳)./ 몽둥이는 금속으로 된 칼날이 없다는 데서, 날 없는 창 수(殳)/ ※[부수에서만 쓰임]
나. 毁(훼)헐, 부술 : ①臼工殳毁(구공수훼)[절구 구, 장인 공, 칠 수] → 장인(工)이 절구(臼)에 쌀을 넣고 찧을(殳) 때 절구통이 이지러지니, 헐 훼(毁)/ ②臼工(土)殳毁(구토수훼)[절구 구, 흙 도, 칠 수, 비방할 훼] 절구공이(臼)로 토담(土)을 쳐서 헐어내니, 헐 훼(毁)/ 토담(土)을 헐듯이 남을 헐뜯어 비방하니, 비방할 훼(毁) - (활용) 毁損(훼손)/ 毁謗(훼방)
다. 戶(지게 호) 마을 주민 한자들
殳(창수)/ 殺(죽일 살/ 감할 쇄)/ 段(층계 단)/ 毁(헐 훼)
80. 毋(말 무)마을
가. 毋(무)말, 없을 : 女丿毋(여별무)[딸 녀, 삐칠 별, 말 무] →毋(없을 무, 말 무)/ 딸(女)의 종아리를 때려서(丿) 나쁜 짓을 못하게 하니, 말 무(毋)/ 딸(女)의 종아리를 때려서(丿) 훈계하여 잘못된 행실을 한 것이 없다는 데서, 없을 무(毋) - (활용) 毋論(무론: 말할 것도 없음)/ 毋望之福(무망지복: 뜻하지 않게 얻는 복)
나. 母(모)어미 :① 女丿(毋)丶母(여별[무]주모)[딸 녀, 삐칠 별, (말 무), 심지불 주, 어미 모] →毋丶母(무주모)[말 무, 점 주, 어미 모]/ 딸(女)로서 엄한(丿) 교육을 받고 화촉(丶)을 밝히고 결혼을 하여 어머니(母)가 된 사람은 벙어리 3년,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 보아도 못 본 듯이, 들어도 못 들은 듯이, 말하고 싶어도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이 어머니, 어미 모(母)/ ②女冫母(여빙모)[여자 녀, 얼음 빙, 어미 모] → 어미 모(母)/ 여자(女)가 아이에게 젖(冫)을 먹여 기르는 것이 어머니이니, 어미 모(母)/ (필자 주) ②의 경우에는 毋자가 부수라는 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음. - (활용) 母子(모자)/ 母系(모계)/ 母乳(모유)
다. 毋(말 무) 마을 주민 한자들
毋(말 무)/ 每(매양 매)/ 母(어미 모)/ 毒(독/ 독할 독)
81. 比(견줄 비)마을 → (견줄 비, 나란할 비, 비율 비)
가. 比(비)견줄, 나란할 비, 비율 비 : 匕匕比(비비비)[비수 비, 비수 비, 견줄 비]/ ‘匕’는 뒤집힌 사람 인(人). 또는 다리를 뻗고 앉아서 오른편을 향해 팔을 든 사람. 오른 쪽을 향해 나란히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견주어 보는 것을 나타내니, 견줄 비(比)/ 두 사람이 나란히 있으니, 나란할 비(比)/ 둘 이상의 수량을 견주어 비율의 뜻을 나타내니, 비율 비(比) - (활용) 比較(비교)/ 對比(대비)/ 比率(비율)
나. 毘(비)도울 : 田比毘(전비비)[밭 전, 견줄 비, 도울 비] → 밭(田)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比) 서로 도우며 일을 하니, 도울 비(毘) - (활용) 비보(毘輔) : 도와줌.
다. 比(견줄 비) 마을 주민 한자들
比(견줄 비)/ 毘(도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