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는 80년대 'DJ에게' '열애' '공부합시다' 등의 히트곡을 낸 디바다. 특히 윤시내의 대표곡 '열애'는 1980년 TBC방송국이 개최한 ‘세계가요제’에서 처음 발표됐고, 그 후 TV와 라디오 전파를 타면서 국민 애창곡으로 불린 바 있다. 또한 윤시내는 흑인 헤어스타일과 터질 듯한 가창력, 격정적인 무대매너로 활동 당시 독보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979년이 끝나갈 즈음 처음 공개된 ‘열애’는 TBC 국제가요제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고, 이듬해 본선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윤시내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명곡이다.
어느 곡에든 사연이 붙어 있기 마련이지만,
이 곡의 탄생비화는 그야말로 절절하다.
사실 노랫말은 투병 중이던 한 방송국 PD가
아내에게 보내는 애잔한 사랑의 서약이었다.
그가 죽은 후 아내는 작곡가 최종혁에게 노랫말을 보냈고,
그는 이 에피소드를 극적으로 포장하는 최선의 길을 알고 있었다.
세련된 팝 스타일에 장중한 오케스트레이션 선율이 부가된 희대의 노래는 그렇게 태어났다.
단순한 순애보로 그칠 수도 있었던 노래는
기대 이상의 생명력을 발휘하며,
가요계의 텃밭을 풍성하게 일구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제 그녀의 노래들은 방송에서 들을 수 없다.
그녀가 운영하는 서울 근교의 카페를 우연히 방문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 곡은 실제로 사연이 있습니다.
이 곡을 발표할 당시 부산 MBC 음악 PD 배경모 선생님이
암투병중이실 때 아내분이 간호를 하는데
그 모습이 안스럽고 고마워서 시를 하나 쓰셨지요.
아내의 고마움과 사랑을 담은 시를 말이에요.
이 시를 읽고 아내분이 울었지요.
근데 남편분인 배경모 선생님은 이 시를 쓰시고 나서
얼마 안돼서 일어나질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거에요.
가수를 누구로 하면 좋을지 고민 하시다가
본인이 키워 데뷔시킨 가수 윤시내가
창법이 혼을 담아서 열창하는 창법인데(불꽃 창법)
이 곡과 어울리겠다 싶어서 윤시내의 노래로
취입을 시키셨고 이 곡이 반응이 좋아지자
그 해에 동명의 영화주제가 되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첫댓글 운시내 열애
엄청 불렀는데요
설명과함께 잘 들었습니다
윤시내 노래가
특징과 개성이 있어요..
다들 좋아하는 가수예요..
스캔달도 하나도 없고 ,
그 사유가 ,
엄마가 스캔달나면 ,
가수의 생명이 끝난다고 하여서 ,
엄마의 이야기을 잘 따랐다고 해요..
그런데 ,
지금은 외롭다고 해요..
언제, 윤시내가 하는
미사리 카페에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방문할까 합니다..
좋아요 윤시네 카페 가보고 싶네
봄이되면 ,
일정잡을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