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652 송파구 마천동 단독주택 물건분석

[지메]

동부6계 2015-4652 마천동 단독주택

서울 송파구 마천동 133-9 나동

(05756) 서울 송파구 거마로22길 26-10

안녕하세요. 지메입니다.

이 물건 보면서 정말 법원은 정답이 없다는것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어느 장단이 맞는건지 ㅎㅎㅎ

2015.11.16 에 낙찰을 받고 2015.11.23에 불허가가 난 물건입니다.

불허가가 난 이유가 건물가격이 변경이 되면서 감정가가 조정이 되었다고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건처리내역을 보면 낙찰자가 매각불허가를 신청해서 불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그 이유가 급 궁금해진느데요.

그 밑에 내역에 보면 현황재조사보고서가 제출되었고

감정평가서가 2회 더 제출이 되었습니다.

도데체 얼마나 많은 변경사항이 있길래 현황재조사를 하고 다시 감정평가를 할까...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이부분이 불허가 되기전에 현황조사서 내용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변경된 현황조사서입니다.

이 말대로라면... 완전 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죠.

그런데....

경매에 있어서는 하자가 있는 물건을 낙찰받기 때문에 현황에 대해서 완전 틀리게 표시한것이 아닌...

쓰여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머라고 하기가 좀 그럴텐데....

여튼 현황재조사보고서가 제출이 된것입니다.

그리고 감정을 했죠.

너무 궁금해서 감평서를 다 뒤져보았습니다.

이 감평서 내용이 불허가 신청전에 제출된 감평서 내용입니다.

그리고 나서 2번이 감평이 다시 되었는데요 내용이 같은 1건만 표시합니다.

감평내용중에 잔존가치율이 11/40 에서 5/40 으로 바뀌였습니다.

그래서 660만원하던 건물 감정가가 300만원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틀리면 변경하는것이 맞긴하지만.....

1.62억 물건에서 360만원으로 인하여 현황조사와 감정평가2회를 다시 했습니다.

다른 케이스에서 봤을때는 완전 잘못된 구조를 다시 나왔을때

그냥 매각물건명세서 비고란에 표시해주는 정도였는데요.

이 물건은 완전......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전 경매 낙찰자는 낙찰후에 직접 가보니 건물에 문제가 있었고

문제가 있다는것을 핑계로 불허가를 신청했더니 받아주고 재조사까지 한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을.. 불허가로 받아도 주는군요.......

건물에 금이가있어서 받아준건가.... 잘 모르겠네요

불허가 받기 위해서 낙찰자가 제출한 서류는 현재 볼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어쨌든 저렇게 불허가를 받아낸건 신기하네요.

다른 권리상으로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등기부가 지저분하긴하지만 모두다 말소대상일뿐입니다~

건물의 보존등기가 1989년이므로 정말 오래되긴했네요.....

세입자가 있긴하지만 대항력도 없고 전입도 되어있지 않으므로 법적 절차대로 진행만 하면 됩니다.

건물 상태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낙찰후에 철거를 할 생각을 해야할듯 보입니다.

그런데 전용이 겨우 12평뿐이라서..... 철거후에 어떤 건물을 지을수 있을지 ㅎㅎㅎ

2016.04.12 새벽2시40분경 내방에서 작성

[비온뒤 무지개]

감사합니다

[물컹]

ㅎㅎㅎ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천외유천]

불허가 보다는 감액조치가 합리적인 처리 같네요...

[인천탱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