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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가 철새의 이동경로를 연구하려고 부착한 가락지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3일 강원 철원군 하길리 현장 조사에서 논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재두루미 한 쌍 중 가락지가 부착된 재두루미 1마리를 발견했다. 오른쪽 다리에는 주가락지로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M8'이라는 영문자와 숫자가 표기돼 있고, 왼쪽 다리의 보조가락지는 유색가락지로 빨간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돼있다. 우리나라의 두루미류 연구자그룹과 일본 야마시나 조류연구소 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1989년 1월25일 일본 이즈미에서 어린 암컷에게 부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재두루미는 당시 가락지 부착 후 9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대체로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개체다. 사람으로 치면 18세쯤 된다. 재두루미는 1990년대 후반 500마리 미만이 국내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철원의 월동개체수가 1500마리 가까이로 늘어나 총 2000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김봉건(51) 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재두루미는 이동경로와 생태 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두루미 외에 주요 천연기념물지역이나 다른 천연기념물들의 연구를 위해서는 국가간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두루미는 한국과 일본,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다. 철원을 비롯, 경기 파주와 연천, 한강하구 등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세계에 6000여마리 정도가 생존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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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삼성화재가 공동 개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서울시 교통정책 현황과 문제점, 향후 방향에 대한 국내외 교통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 됐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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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랭크 스타넥 USK사장, 한수양 포스코건설사장, 신상훈 신한은행 행장, 황인준 USK부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영근 화성시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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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2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마라도에 편의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모든 에너지원을 조달한다. 마라도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GS25는 국토 끝자락에 연 첫 편의점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관광객을 상대로 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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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선을 거쳐 8명의 현직 소믈리에와 1명의 주부가 진출한 본선경기에서는 블라인드 테스팅과 서비스, 디켄팅 시험을 통해 최종 우승자 1명을 선정하며, 5위까지는 프랑스 및 이태리 유명 와이너리 체험 기회 등 파격적인 부상도 주어진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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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에서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총 18만10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입학정보 인터넷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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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특별상도 함께…내달 7일 출판 문화 회관서 시상 ‘올해(2007)의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협찬 대한 생명ㆍ후원 교보 문고) 공모에서 3 개 부문 우수 도서 20 종과 3 개 분야 특별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는 어린이들이 양서(良書)를 읽으며 올곧은 인성과 창의력ㆍ논리력을 기르게 하고, 학부모와 교사로 하여금 자녀와 제자에게 자신 있게 권할 책을 알려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언론사 선정 우수 아동 도서 행사 로는 국내 하나뿐인 이번 공모에는 41 개 출판사가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발행된 도서 277 종을 응모,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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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청 해고자 18명 ‘피눈물’ 흘려” ‘하이비트’ 비정규직 241일째 복직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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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국 더 타임스 등을 통해 보도된 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위성 사진’은 현대 예술 작품이 아니라, 미국항공우주국이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한 ‘지구 관측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사진들. 이 사진들은 고도 수백 km에 위치한 위성이 촬영한 아시아, 유럽, 남극,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지구 표면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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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 우주선 발사 시기 확정…4월 19일 카자흐스탄으로 귀환 2008년 4월 8일 오후 8시! 한국 최초 우주인이 타고 갈 소유즈 우주선의 발사 시기가 확정(確定)됐다. 우주인 정ㆍ부 후보로 각각 선정된 고산(31) 씨와 이소연(29) 씨는 26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소유즈 우주선이 내년 4월 8일 오후 8시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되고, 4월 19일 지구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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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7일 처음으로 공개된 '숙명'의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에서 빨래판처럼 매끈한 복근을 공개했다. 비극적인 운명을 보여주는 예고편에는 송승헌과 권상우가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상반신을 벗은 채 운동장에서 뛰는 장면이 나온다. 절친했던 친구시절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때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두 사람의 튼실한 상반신이다. 잘 발달된 가슴 근육과 빨래판 같은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가 더 '몸짱'인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다. 티저 포스터에선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구겨지고 찢어진 이미지지만 여전히 탄탄하고 다부진 상반신을 엿볼 수 있다. 친구였던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숙명'은 90% 정도 촬영이 완료됐다. 내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김인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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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은 27일 최희섭(28)이 약혼녀 야스다 아야(30)씨와 서울 모 호텔에서 만나 파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희섭은 지난해 12월 방송리포터로 활약하던 일본인 야스다씨와 약혼했고, 올해 12월 결혼할 예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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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서 모로코 탕헤르 제쳐…1993년 대전 이어 2번째 |
'살아있는바다 숨쉬는연안' 주제…생산유발 10조원, 고용효과 9만명 2012년 여수 세계 엑스포의 개최로 우리 나라는 또다시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 세계 3 대 축제로 꼽히는 세계 엑스포는 국가 신뢰도 향상과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엄청나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2012년 여수 세계 엑스포의 의미와 준비 일정과 경제 효과를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