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들고 들꽃산책(2024-1학기/15회차)-전시회
1. 일시: 2024.6.10.월.09:30~12:30
2. 집결 장소: 산천단(전시:소산오름 내 지정 장소)
3. 참석자: 총 13명(김천석교수님, 회원 12명)
4. 전시 내용
-사진 총 41점: 회원 사진 작품 26점(개인별 2점), 찬조작품 2점(교수님), 단체사진 13점(2~14주 주별 각 1점)/4*6인치 인화
-기타 4매(회원 작품 안내 리플릿 3매, 학습 목록 1매)/A4사이즈
- 배너 1매(60cm*180cm): 전시장 입구 게시
- 회원 소감 메모 합본 1매: A3사이즈 합판
5. 당일 일정
가. 숲속 들꽃 전시회
-전시회 개회사
-지도교수 인사
-전시회 축하 의식(건배)
- 개인별 출품 사진 소개 및 소감 발표
나. 수료증 수여식(식당)
6. 활동 모습 및 소감
가. 숲속 들꽃전시회
1) 전시회 준비(08:30~09:30)
2) 전시회 모습
<전시회 전에 개인별 소감을 미리 받아 출력한 후 당일 소감게시판에 게시함>
3) 개인별 사진 작품 안내 및 소감 내용
<김정희>
소우주인 내가 대우주 품 안에 안겨 위로받고 웃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좋은 분들 만나 감사하고 사진에 찍힌 들꽃들이 나의 모습인 듯 느끼며 지낸 15주였다. 교수님으로부터 들꽃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을 배울 수 있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려 하고, 그동안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하였다.
<남갑진>
들꽃을 배우면서 들꽃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을 하곤 한다. 또한 식물이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생각한다. 낮은 발아율, 꽃을 피우기까지 식물의 생존율 등을 보면서 사람들이 꽃에 대해 느끼는 아름다움은 ‘식물보다는 조금은 덜 치열한, 어쩌면 더 편한 삶을 살고 있어서, 숲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고’ 있어서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어 수업시간에 우리가 학습한 식물에 대한 퀴즈를 내보겠습니다. 문제를 풀고 단톡에 정답을 보내주세요.
(이하 문항에 대한 4지 선다 예시는 생략함)
-용천수가 해안가에서 솟아나기까지 지하에서 흐르는 평균 시간은?
-들꽃의 영어 이름이 틀리게 연결된 것은?
-북돌아진오름의 뜻은?
-부시기나물이라고도 불리었던 나물은?
-제주어가 틀리게 연결된 것은?
-쑥, 사철쑥, 억새에 기생하는 식물은?
-제주도의 도화는?
<박소영>
들꽃을 만나면서 색의 조화, 모양의 조화 등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꼈다. 누군가는 하찮게 느끼는 들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자연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인간이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제주에서 건강을 많이 회복하고 있으며 여러 소속 동료들에게 사회성을 배우고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
<배효원>
제주의 자연을 보고 싶고,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 제주인을 만나고 싶어서 신청한 강좌였다. 직장 동료들에게도 다른 강좌를 추천하기도 하였다. 교수님의 가르침 뿐 아니라, 자연에 관심이 많고 매사에 밝은 선배들의 모습에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평생교육원 강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배움을 갖고 싶다.
<오정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 ‘아름다움’에 대해 기억이 많이 남는다. 이전에는 아름다움이란 것은 ‘조화롭고 예쁜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아름다움은 ‘나다움’라는 말을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나답게 사진을 찍고 있는지 나답게 살고 있는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며 방향을 정해 살아가고 있다.
<유선주>
(우리말과 영어로 함께 발표해주셨습니다.멋짐 대폭발 )
매주 우리는 제주 동서남북 지역의 들과 오름, 해안가로 떠났습니다. 지난 가을 학기와는 다른 계절, 특히 제가 좋아하는 싱그러운 봄, 여름에 피는 들꽃을 만나러가니 발걸음과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볍고 설레고 막 그랬습니다.
벌써 두 학기째 연이어 만나는 분들도 많아서 사적인 동아리 마냥 친밀함마저 감도는 우리 폰카들고 들꽃 산책하기 4기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분들이지만 월요일 오전만큼은 모두들 한 마음 한 뜻이 되지요. 새로운 제주 들꽃들을 만나 찰칵하고 폰카에 담아내며 마음 속에도 새기는 일말이에요. 저는 아쉬은 3번의 결석을 빼고는 마지막까지 참석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오는 월요일 마지막 날 마침내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으니까요.
하루하루 뒤돌아보면 우리 멤버분들의 웃는 모습과 진지한 모습, 해맑은 모습들이 다 기억이 나는군요. 선생님과 여러 분 모두가 만들어낸 즐거웠던 순간들, 이를 통해 든든해진 저는 올 남은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은 이미 행복합니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해요.
<이경민>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려 오름 돌계단을 오릅니다. 푸룻푸릇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숲길을 걷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주고 받으며 돌담길을 걸어갑니다. 파란 수평선과 뭉실 구름 눈에 담으며 바위틈에 기대어도 보고, 들판 수풀에 쪼그리고 엎드리고 옆으로 누위도 보고 비 그친 날 깜짝 나타난 비와서 폭포의 울림에 취해도 봅니다.
폰카들고 들꽃 산책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솜털 뽀송뽀송 ‘노루귀’,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할미꽃’, 단아하게 자리잡은 ‘남방바람꽃’, 앙증맞게 웃고 있는 ‘뚜껑별꽃’이 있습니다. 앞에 나서지 않아 귀인만 만날 수 있는 ‘나도수정초’, ‘초종용’, ‘옥잠난초’, ‘무엽란’이 있습니다. 반면에 너무 흔해 때로는 무시당하곤하는 ‘뽀리뺑이’, ‘광대나물’도 있습니다. 인사나누었지만 소개하지 못한 친구가 더 많은 데 미안하네요.
들꽃이 맺어준 인연이 아름답습니다. 교수님의 꾸지뽕 지휘봉에 따라 들꽃이
깨어나고 그 이름이 불리워지고 우리의 경이로움이 깊어집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 그리고 7학년 끝줄에서 젊음을 일깨워주신 한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배움에 나선 우리 모두는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꽃이기를 바라면서…….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좌인숙>
오늘 숲속 전시회를 이 자리에서 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들꽃사진을 찍기 전에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이러한 꽃을 그냥 지나쳤는데 덩이괭이밥을 자세히 보면 잎이 심장 모양이고 존경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색이 예뻐서 전시 사진으로 제출하였다. 봄꽃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사진 전시를 위해 애쓰신 많은 동료들, 전시회를 추진하신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최선애>
모든 날이 좋았지만 나도수정초를 찍으러 간 날이 정말 좋았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어서 사진을 찍지 못할까봐 걱정하였는데 갈 수 있어서 지난 1년 간의 수업 중에서 가장 좋은 날로 기억에 남았다.
<최연실>
들꽃을 15주 동안 가르쳐주셨던 교수님,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매주 월요일을 들꽃을 찍는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다. 제주에서 여러 가지 배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들꽃을 찍는 월요일이 좋았다. 벌써 15주차가 되어 오늘로서 수업이 끝이다. 헤어짐이 아쉽고 앞으로 종종그리워질 것 같다.
<최영식>
좀가지풀은 열매가 가지처럼 생겨서 좀가지풀이라 불린다. ‘한많은 소녀’라는 꽃말을 가졌다. 엄마와 딸이 숲 속에 살고 있었는데 부족의 장이 숲 속에 있는 동물을 모두 잡아오라고 했다. 소녀는 미리 친하게 지내는 짐승들에게 알려 피하도록 하였다. 부족장은 소녀를 잡아들이라 하였는데 도저히 소녀를 찾을 수 없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 집의 어느귀퉁이에서 좀가지풀이 피어났다고 한다.
작품의 제목을 다음과 같이 붙였다. 좀가지풀꽃 두 송이를 보고 자매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매끼리 사이좋게, 좋은 얘기도 나누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새끼노루귀 작품명은 짝사랑이다. 움직이는 달팽이와 움직이지 못하는 새끼노루귀의 모습을 보고 이러한 작품명을 붙였다.
꽃에 대한 당부 말씀을 하고 싶다. 아름다움 꽃은 열심히 보고 사랑해주자, 꽃을 꺾지 말고 사랑하자, 버려진 꽃은 밟지 말자.
<한정삼>
들꽃보다 더 고운 당신, 여러분입니다.
함께한 동료들, 특히 수업과 여러 안내 등을 친절하게 해주신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맨 뒤에서 자상하게 일러주는 이경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를 보냅니다.
참 좋은 당신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
<황진택: 불참>
<찬조 작품-김천석교수님>
들꽃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즐겁게 나누기 위해 시작하여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면서 지속적으로 꽃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찬조 작품으로 새끼노루귀 작품을 출품하였는데 늘 좋아하는 시 나태주 시인의 시를 소개한다.
시인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감성을, 나의 말을 대신하는 듯한 정리되지 않은 나의 말을 대신해주는 듯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입니다.
풀꽃 나태주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 풀꽃 나태주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나는 왜 이 꽃을 찍고 있는가? 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은 삶에 대한 인간 본연의 철학적 질문을 탐구하는, 좋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오카리나 연주: 동행(최성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임영웅)
나. 수료증 수여식(식당 루딕에서)
7. 2024-1학기(15주) 학습 식물 목록표(붙임1)
2024-1학기 「폰카들고 들꽃산책」 학습 식물명 목록표
순 | 일시 | 집결 장소 | (학습한 식물수:총 134-중복 제외시 112) 식물명/식물명 중복- 22 중복) |
1 | 2024. 3. 4.월. | 제주대 평생 교육원 | (오리엔테이션-강의) (7)개불알꽃, 암매화, 노루귀, 복수초, 꽃향유, 삼지닥나무, 버어먼초 |
2 | 2024. 3.11.월. | 민오름 | (4)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분홍새끼노루귀, 세복수초 |
3 | 2024. 3.18.월. | 북돌아진오름 | (6)개구리발톱, 벌깨냉이, 새끼노루귀, 분홍새끼노루귀, 큰개별꽃, 현호색 |
4 | 2024. 3.25.월. | 원물 오름 | (11)도깨비가지, 솜나물, 가는잎할미꽃, 양지꽃, 제비꽃, 산자고, 구슬붕이, 민들레, 뽀리뺑이, 개불알풀, 등심붓꽃 |
5 | 2024. 4. 1.월. | 외돌개 | (7)개불알풀, 뚜껑별꽃, 뽀리뺑이,유채꽃, 벌노랑이, 암대극, 덩이괭이밥 |
6 | 2024. 4. 8.월. | 해안동 | (7)남방바람꽃, 으름덩굴, 나도물통이, 현호색, 제비꽃, 개별꽃, 괭이눈 |
7 | 2024. 4.15.월. | 소길리 | (13)땅채송화, 뽀리뱅이, 꽃마리, 주름잎조개풀,백리향, 양장구채, 자주광대나물, 쥐손이풀, 전호, 덩이괭이밥, 낮달맞이꽃, 갯무, 동백 |
8 | 2024. 4.22.월 | 우도 | (17)갯무, 보리, 돈나무, 천선과, 보리밥, 가시엉겅퀴, 방풍나물, 사철쑥, 천남성, 덩이괭이밥, 멍석딸기, 양장구채, 솜방망이, 창질경이, 벌노랑이, 갯쑥부쟁이, 개망초 |
9 | 2024. 4.29.월. | 선덕사 인근 | (10)멀꿀, 지의류, 자란, 불두화, 제주참꽃, 비파나무, 일본붓꽃, 금난초, 나도수정초, 금새우란 |
10 | 2024. 5. 6월. | 알뜨르 비행장~하모리 해안 | (14)백양더부살이, 초종용, 술패랭이, 잔개자리, 흰등심붓꽃, 등심붓꽃, 가시엉겅퀴, 돌가시나무, 미나리아재비, 다정큼나무, 갯까치수염, 갯메꽃, 갯완두, 국화잎아욱 |
11 | 2024. 5.13.월. | WE호텔 인근 | (14)바위취, 씀바귀, 노랑꽃창포, 수련, 관중, 구슬붕이, 개미자리, 서양금혼초, 구실잣밤, 설구화, 삼색병꽃, 눈향, 조팝나무, 좀가지풀 |
12 | 2024.5.20.월 | 바리메 주차장 | (8)옥잠난초, 비비추난초, 나리난초, 큰꼭두서니, 풀솜대, 홍로난초, 바위수국, 새비나무 |
13 | 2024. 5.27.월 | 선덕사 주차장 | (7)차걸이난, 지네발난, 무엽란, 노루발풀, 매화노루발풀, 호자, 국화잎아욱 |
14 | 2024.6.3.월 | 조천읍 사무소 | (9)개양귀비, 갯까치수염, 돌가시나무(돌찔레), 창질경이, 갯질경이, 갯기름나물(방풍), 갯메꽃, 땅채송화, 구지뽕 |
15 | 2024.6.10.월 | 산천단 | 들꽃사진 전시회 |
♡ 학습한 식물 이름 모두를 기록하지는 못하였음<주 학습 내용(식물)을 중심으로 기록>
2024년 3월 4일 월요일에 시작하여 6월 10일까지 15주 동안 즐거운 배움을 가졌다.
15주차가 되고 보니 만남에는 반드시 헤어짐도 있음을 안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니던가?
15주간의 수업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제주의 들꽃을 더 알아보고자 하는 의지를 다져본다. 회원 여러분, 앞으로도 함께 들꽃을 만나러 가보면 어떨까요?
(붙임1) 2024-1학기(15주) 학습 식물 목록표 1부
첫댓글 이렇게 멋드러지게 후기를 올리시다니요~^^::
한 학기 내내 님들과 함께 만난 들꽃들의 향연 같아요~
잔향이 아주 오랜동안 기억될 듯 합니다.
님의 후기는 이번 학기의 마지막 휘날래가 되었네요
애쓰셨구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휼륭합니다
울 연실님 후기로 끝이 나니 안심입니다
배울 점이 많네요
1년을 마무리 하면서 너무 좋았고 너무 행복했고 벌써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이 아침 당신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이런 멋진 후기를 쓰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브라보~~ 브라보~~
모든일에 열정이신 그대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우십니다~^-^~
축하드려요 ㅎ 비록 가진 못하였지만 온라인 전시회를 본 기분이네요 ㅎ 기록하신분도 전시회준비하신분들도 아름다우십니다!
마무리를 근사하게 장식하셨군요.
전시회 추진위원장을 맡아
기획 진행 이벤트 소품 준비까지
세세한 많은 일들을 차질없이
훌륭하게 잘 진행하여
멋지고 기억에 남는 전시회가 되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이렇게나 멋진 전시회 후가를 쓰셨어요!!! 열정 연실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