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파즈113 입니다.~
오늘 올려드리는 탐방기는
제목을 이렇게 정해 보았습니다.~ ^^;
경기도 과천시 관문동 소재. 『온온사(穩穩舍)』 모든 역사를 해부하다 !
2022년 1월 초, 경기옛길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 (남태령 표석 ~ 인던원 옛터)
상세 구간을 지나면서 처음 들러본 『온온사(穩穩舍)』 .
자택과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심지어 과천에서 20년 이상을 근무도 했었는데....
좀 미안하다는 생각과 함께....꼭 심화학습을 해서라도 관삼기모 Cafe 회원님들께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의 여러 블러그들도 자료가 많이 있더라구요 !
하지만, 저의 관점은 역사의 유물들도 좋지만.....좀 다른 각도에서 탐방기를 정리하였답니다.
1. 관악산 · 삼성산의 여러 복잡한 등반코스를 다니다 보니,
기암괴석 찾기나 옛 선비들의 관악산유람기 읽어보고 감상하기....
참고나 보조자료를 검색해서 읽어보는데....
반드시 빠지지 않는 자료들이 '과천향토사', '과천읍지', '과천 관아' 等 이 많이 나옵니다.
※ 과천 관아지가 그렇게 중요했던가? 왜냐하면, 옛날 읍지를 작성하던 시기별로
과천의 역사, 문화, 사찰, 민속, 민요, 묘역 등의 거리의 출발점 기준이 과천 관아로부터 XX리 떨어져 있다.
라고 나오는데....과천 관아터를 모르니.....ㅎㅎㅎ
→ 온온사 주변이나, 과천초등학교 內가 현재까지 알려진 '과천 관아 및 과천 행궁'이 있던 자리라
관련된 지표조사 보고서, 발굴조사 보고서에 더 주안점을 두고 탐방기를 작성 했습니다.
2. 또한, 온온사의 슬픈 내력(?)이라고나 할까... 최초의 축조된 자리에서 여러번 증축/개축을 실시하였고
심지어 한일합방 시기에는 일본군이 과천면사무소로 사용도 하으며...
현재의 온온사 자리로는 완전히 이전을 하여 복원을 해놓은 슬픈 내력을 자세히 알고 싶었습니다.~
이런 시련아닌 시련을 겪은 왕실과 밀접한 옛건물도 많지는 않은듯....
심지어, 옛 축조 당시의 건축기술 및 도면등이 하나도 남은게 없어서....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전라남도 승주군의 낙안객사 건축기술과 도면을 활용해서 겨우 복원을
해두었다는 점에 이력을 알고 싶어 졌습니다.
3. 마지막으로,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도 멋지지만....그 앞의 '과천현감' 들의 묘비, 영세불망비 등
어떠한 사연들이 숨어있는지도 알고 싶어졌습니다.
※ 현장에서는 간단한 표지판 한개가 전부이며, 묘역의 글자들도 풍화작용이 너무 심해
거의 육안으로는 글자 식별이 대단히 어렵더라구요....
(중략)
[미리 알림]
삼남길 탐방 時,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인용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더 잘 경관이 보이는 인터넷의 사진 인용을 많이 하였던 점도 미리 밝혀 둡니다.
자, 그럼 탐방기를 천천히 시작 하겠습니다.
▣ 첨부자료
※ 제가 만든 탐방기는 관삼기모 Cafe 회원님들께서는 마음대로 활용하셔도 되는 자료입니다.
또한, File Size 큰 참고문헌을 자료를 올리지 못하오니,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요청 자료명'과 '수신 e-Mail 및 간단한 활용목적'을 답글로 남겨 주시면 자료를 송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옛날, 관악산 근처에 갔을때 향교랑 온온사를 가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한 내용은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너무 늦게 답장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았으며....많은것을 새로 알게되어
Cafe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하고 음미(?)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