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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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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평방(공개) 유턴이 필요할 때 직진하는 그녀에게
윤슬 강순덕 추천 0 조회 144 21.09.15 08:0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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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15 19:29

    첫댓글 소설은 픽션이고 픽션은 거짓말, 허구, 없는 일을 지어내는 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글의 소재를 공무원 비리와 어린이집 아동 학대라고 볼 때, 어느 정도 예상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글이 딱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뉴스만 보면 수없이 나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럼에도 이런 소재로 소설을 쓸 때는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하거나 독자의 뒤통수를 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플롯을 완벽하게 짜야 되겠죠. 사실상 소설은 플롯이 절반의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롯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의 캐릭터겠지요. 그런 면에서 성자라는 캐릭터는 지나치게 건전한 것 같습니다. 마치 영웅 같기도 합니다. 사실상 소설에서 영웅은 그렇게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장르 소설에선 영웅이 대세이기는 합니다. 오히려 정수경을 1인칭 화자로 내세워 성자를 관찰하는 구성으로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플롯을 짤 때, 미스터리, 추리, 반전, 스릴, 궁금증, 호기심, 기타 의 요소 중에 한 가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간다고 생각하면 플롯이 보다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새의 지문처럼 이 소설도

  • 21.09.15 20:04

    플롯이라는게 아직 엉성하죠.
    인물이나 이야기를
    잘 짜놓고 풀어나가야는데,
    저는 일단 쓰고 보는 경향이 있어요.
    직접 체험하거나
    깊이 느껴본 일 외에는 상상력 부재라 재미있는 스토리를 못만드는 것도 단점이죠.
    며칠 두고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9.16 10:57

    @강순덕 엉성한 건 아니고요ㆍ좀 밋밋한 것 같습니다ㆍ그리고 윤슬 단어 설명하는 건 좀 어색합니다ㆍ제 느낌이에요ㆍ

  • 21.09.16 11:19

    @신이비 알겠습니다.
    많은 말씀을 들으니
    좀 복잡해지네요.
    잘 극복해볼게요.

  • 21.09.15 19:30

    플롯에서 큰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윤슬님의 문장은 아름답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1.09.16 00:26

    문봄의 끈끈한 문우의 정으로 ... 늘 합평하시는 이 몇 분만 하시는가 봅니다.^^:: 제가 합평방에 자주 들르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강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플롯을 거론하셨는데요.
    이 글은 시나리오를 읽는 느낌이 아니, 괄호 내에 배경설정 또는 인물의 심경만 없을 뿐이지 그냥 한 편의 시나리오 입니다. 보시면 글 전부 다가 대화체여요. 플롯이 거론된 이유가 여기에 있겠지요? 대화체가 주를 이루는 소설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인물, 배경의 설명묘사가 거의 안되거든요.
    필력은 기본적으로 뒷받침 되시니 대화체를 팍팍 줄여 소설의 맛을 살려내시어요. 한 편의 좋은 소설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참~ 저도 윤슬 이란 단어 선생님을 알고 나서 찾아보았답니다.^^:: 참 예쁜 단어에요~

  • 21.09.16 07:44

    조작가님 등장으로
    합평방이 활성화되고 있어요.
    말을 줄이고 묘사를 늘려라.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거 공사가 제법 커지겠군요.
    감사합니다.

  • 21.09.16 11:00

    고의적으로 대화체를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줄이는 게 좋죠ㆍ공감합니다ㆍ

  • 21.09.17 08:48

    저도 한 마디.
    고발소설이므로 결말에 비리가 드러난 것이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도 설명묘사가 붙으면 좋겠습니다
    비서실장만 연류된 것이 아니므로 고발된 후 윗선과 비서실장, 한원장 등의 추후과정이나 내용이 더 들어가야 완성도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화자가 끝까지 자리 고수하면서 싸워나가며 일말의 과정을 기록하는 내용 좋습니다.
    포기말고 싸운다면요.
    지금까지 내용으론 발만 긁다만 것 처럼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가님은 문장력이 세련되고 묘사력도 좋으므로 해결과정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을 오르다 중도 포기한 느낌)
    ㅎㅎ대화체 줄이시구요 저도 걸렸습니다
    문장도 내용자체도 고발문학으론 좋습니다

  • 21.09.16 09:13

    대부분 공무원사회든 힘있는 자들은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고 그러다 흐지부지되거든요
    잘 읽었습니다

  • 21.09.16 09:33

    그렇군요.
    산을 오르긴 했는데
    정상을 밟지 못했네요.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악마를 제대로 처단해야
    직진하는 그녀의 캐릭터가
    선명해지겠군요.
    감사합니다.

  • 21.09.16 10:58

    아ㆍ그거였네요ㆍ그래서 뭔가 부족한 느낌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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