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그렇게도 맑고 푸르러 뜨거운 아침 우린 영종도로 향했다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한 운서역에서 영종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영종도 남쪽 씨사이드파크를 기점으로 남쪽 자도를 타고 아침 공기를 가르며 시원한 라이딩을 달렸다
아침 반짝이는 밀물의 서해는 우리가 도시를 벗어나 섬에 왔음을 실감했다
더우기 우리를 반겨주는 갈매기 한무리들도......
그렇게 달려 무의도 갈림길에서 먼저 출발한 휴식, 초이님을 만나고(을왕리에서 유명한 물회집 번호표 뽑으러 간거 안비밀~~!!)
무의도대교를 지나 소무의도까지 업힐의 빡쎈 라이딩을 했다
그래도 업힐후 빠르게 내려가는 내리막 코스는 잠시나마 고생한 나에 대한 보상인듯~~
멋진 여성라이더 다래님, 여수님, 초이님~~!!
함께해주신 휴식님, 새벽님, 친친님 그리고 사진찍느랴 안나온 두부님~
아쉬운 소무의도를 뒤로하고 다시 영종도로 향했다
왔던길 출발하자마자 나오는 업힐 켘~~
그렇게 몇개의 언덕을 넘어 을왕리로 향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도착한 을왕리 물회집~
여기 맛집이라고 오픈하자 대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다행이도 휴식님이 운서역 도착하자마자 대기표 뽑는 수고로 거의 대기 없이 먹을수 있었다
우린 물회 대자에 파전을 사이드로 주문했는데 이건 네명이 먹을수 없는 뿌짐함 그 자체였다~!!
심지어 물회의 구성이 야채보다 회가 더 많다는 사실~
결국 배불리 먹었지만 다 못먹고 남기고 왔다(난 국수도 못 먹었다는~)
부른배를 두드리며 다시 시작된 라이딩
을왕리를 거쳐 왕산해수욕장에서 더위좀 시켜볼 요량으로 바닷가에 갔지만 썰물로 저 멀리 나가버린 바닷물을 보고 해수욕은 동해에서를 외치며 그냥 달리자~~
그렇게 달려서 영종도 북쪽 자도 코스로 접어들었다
시간은 12시가 넘었고 태양은 아주 우릴 튀길듯이 따사로웠다(아마도 자도 온도가 40~2도 였다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들어온 터널 진짜 시원함~^^
한 낮의 더위가 너무나도 장열해 삼목항까지는 무리인듯 하여 우리는 운서역으로 향했다
운서역 카페에서 한여름 영종도 라이딩을 마무리하고 있는 우리~(별다른 기대 안하고 주문한 수박쥬스는 진짜 맛났어요^^)
다시 공항철도로 복귀하는 우리(천국이 따로 없음~~!!)
모쪼록 부족한 제가 첫모임을 진행하는데 시작부터 많은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울 회원님들이 경험이 풍부하여 제가 부족하거 물심양면 챙겨주셔서 즐겁게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잘 함께한 모두 사랑합니다~~💕
첫댓글 리딩 데뷔 대성공입니다 ㅎ 너무 수고많으셨어요..하다보니 총무까지 겸임했네요 ㅎ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첫 리딩도 잘하시고,
총무도 잘하시고,
후기도 잘하신 쿨가이님~
굵고 짧은 라이딩 잘했습니다.
마무리로 수박쥬스까지 사주시공~
션하게 잘 마셨음둥~~
감사합니다~^^
여수님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어요~!!
쿨가이 대장님 첫 공지라이딩 축하드립니다. 멋진 영종도 무의도까지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당~~~^^ 거기다가 맛있는 커피까지 감사합니다.^^
더운날씨에 고생하셨구요~
몸은 피곤해도 즐거웠어요~
담에 좋은곳으로 함께해용^^
더운 날씨인데도 모두 즐거워 보이네요 다음에 기회가되면 같이 가요
넵~ 좋은곳으로 같이해요^^
쿨가이님 수고하셨어요
매번 뺀질 피하기만 하던 무의도를 다시 보게 해주시고 선녀풍 물회까지..
난 왜 별로 덥다는 생각이 안들었는지
걍 탈만했던..ㅎ
라스트 수박쥬스 넘 감사합니다..
와우 뜨거운 태양을 별거 없는듯 여기시는......
고생하셨어요~^^
멋진코스 준비하신 쿨가이님 첫공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더위 날씨속에서도 함께하신 회원님
모두 늘 안라 즐라길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기님~!!
첫 벙 대성공
함께였기에 가능했겠죠~ㅊㅋ
우리 형님 누님들 의리 아니면 뭐가 있겠습니까~^^
쿨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더운날씨에 짧고 굵게 코스 좋아서 즐라했습니다.
더운데 고생하셨고 덕분에 맛난 점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