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卦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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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爻辭효사-三爻삼효
p.13 【經文】 =====
九三頻巽吝
九三, 頻巽, 吝.
(구삼, 빈손, 인.)
九三은 頻巽이니 吝하니라
九三구삼은 자주 謙遜겸손하니 부끄럽다.
中國大全
p.13 【傳】 =====
三以陽處剛不得其中又在下體之上以剛亢之質而居巽順之時非能巽者勉而爲之故屢失也居巽之時處下而上臨之以巽又四以柔巽相親所乘者剛而上復有重剛雖欲不巽得乎故頻失而頻巽是可吝也
三, 以陽處剛, 不得其中, 又在下體之上, 以剛亢之質, 而居巽順之時, 非能巽者, 勉而爲之, 故屢失也, 居巽之時, 處下而上臨之以巽, 又四以柔巽相親, 所乘者剛而上復有重剛, 雖欲不巽, 得乎. 故頻失而頻巽, 是可吝也.
三以陽處剛하여 不得其中하고 又在下體之上하니 以剛亢之質而居巽順之時하여 非能巽者요 勉而爲之라 故屢失也라 居巽之時하여 處下而上臨之以巽하고 又四以柔巽相親하며 所乘者剛이요 而上復有重剛하니 雖欲不巽이나 得乎아 故頻失而頻巽은 是可吝也라
三爻삼효는 陽양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으면서 그 알맞음을 얻지 못하고 또 下體하체의 맨 위에 있으니, 굳셈이 지나친 資質자질을 가지고 謙遜겸손하면서 따르는 時節시절에 있으므로 謙遜겸손할 수 있는 者자가 아닌데도, 억지로 힘써서 그렇게 하기 때문에 자주 잃는다. 巽손의 時節시절에 있으면서 아래에 있고 위로는 謙遜겸손함으로써 臨임하며, 또 四爻사효가 柔順유순하고 謙遜겸손함으로써 서로 親친하고, 타고 있는 바가 굳센 陽양이고 위로는 다시 거듭된 굳센 陽양이 있으니, 비록 謙遜겸손하지 않고자 하지만 그럴 수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자주 잃고 자주 謙遜겸손하니, 이는 부끄러울 만하다.
역주3 上臨之以巽상림지이손 : 沙溪사계는 “上상은 上爻상효가 아니고 上卦상괘를 이른 것이니, 巽손이 거듭하였으므로 ‘위에서 謙遜겸손함으로써 臨임했다.’ 한 것이다.” 하였다. 《經書辨疑경서변의》 |
p.14 【本義】 =====
過剛不中居下之上非能巽者勉爲屢失吝之道也故其象占如此
過剛不中, 居下之上, 非能巽者, 勉爲屢失, 吝之道也. 故其象占, 如此.
過剛不中하여 居下之上하니 非能巽者요 勉爲屢失하니 吝之道也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지나치게 굳세고 알맞지 않으면서 下體하체의 맨 위에 있으니 謙遜겸손할 수 있는 者자가 아니며, 억지로 해서 자주 잃으니 부끄러운 道도이다. 그러므로 그 象상과 占점이 이와 같다.
p14. 【小註】 =====
朱子曰九三頻巽不比頻復復是好事所以頻復爲无咎巽不是甚好底事九三別无伎倆只管今日巽了明日又巽自是可吝
朱子曰, 九三頻巽, 不比頻復. 復是好事, 所以頻復爲无咎, 巽不是甚好底事. 九三別无伎倆, 只管今日巽了明日又巽, 自是可吝.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九三구삼에서의 “자주 謙遜겸손하다”는 復卦복괘(䷗)의 六三육삼에서 말하는 “돌아오기를 자주한다”[주 51]와 견줄 수 없다. 復卦복괘(䷗)에서의 ‘돌아온다’란 좋은 일이니, 자주 돌아옴은 허물이 없게 되지만, 巽卦손괘(☴)에서의 ‘謙遜겸손함’이란 매우 좋은 일이 아니다. 九三구삼은 特別특별히 伎倆기량이 없어 오직 오늘 謙遜겸손하고 내일 또 謙遜겸손할 뿐이니, 저절로 부끄러울 만하다.
童溪王氏曰九三居兩巽之間一巽旣盡一巽復來故曰頻巽夫謂之頻巽則頻失可知蓋九三以剛處剛卑巽之志不出於自然而勉爲之是可吝也
童溪王氏曰, 九三居兩巽之間, 一巽旣盡, 一巽復來, 故曰頻巽. 夫謂之頻巽, 則頻失可知. 蓋九三以剛處剛, 卑巽之志, 不出於自然而勉爲之, 是可吝也.
童溪王氏동계왕씨가 말하였다. “九三구삼은 두 巽卦손괘(☴)의 사이에 있으니, 하나의 巽卦손괘(☴)는 이미 다하였고 다른 하나의 巽卦손괘(☴)는 돌아오기 때문에 “자주 謙遜겸손하다”고 하였다. “자주 謙遜겸손하다”고 한다면 자주 잃음을 알 수가 있다.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낮추고 謙遜겸손한 뜻이 自然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고 억지로 그렇게 하니, 이것이 부끄러울 만한 理由이유다.“
○ 雲峯胡氏曰復六三頻復厲巽九三頻巽吝聖人不重无過重改過屢失屢復復在失後故无咎三之剛非能巽者屢巽屢失失在巽後故吝
○ 雲峯胡氏曰, 復六三頻復厲, 巽九三頻巽吝. 聖人不重无過重改過, 屢失屢復, 復在失後, 故无咎. 三之剛非能巽者, 屢巽屢失, 失在巽後, 故吝.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復卦복괘(䷗)의 六三육삼에서는 “돌아오기를 자주하니 危殆위태롭다”고 하였고, 巽卦손괘(☴) 九三구삼에서는 “자주 謙遜겸손하니 부끄럽다”고 하였다. 聖人성인은 허물이 없는 것을 重要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허물을 고치는 것을 重要중요하게 여기므로, 자주 잃더라도 자주 回復회복하면 잃은 뒤에 回復회복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三爻삼효는 굳센 陽양으로 謙遜겸손할 수 있는 者자가 아니라서, 자주 謙遜겸손하더라도 자주 잃으니 謙遜겸손한 後후에 잃게 되기 때문에 부끄럽다.“
51) 『周易주역‧復卦복괘(䷗):六三, 頻復, 厲无咎. |
韓國大全
【김장생(金長生) 『경서변의(經書辨疑)-주역(周易)』】 |
九三象, 傳上臨之以巽. 九三구삼의 「象傳상전」에 對대해 『程傳정전』에서는 “위는 謙遜겸손함으로 臨임한다”고 했다. |
上, 非謂上爻, 謂上卦也. 重巽, 故上臨之以巽也. |
上상은 上爻상효를 이르는 것이 아니라 上卦상괘를 이른다. 거듭된 巽卦손괘(☴)이기 때문에 위가 謙遜겸손함으로 臨임한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旣巽而又巽, 故曰頻巽. 此則過巽, 非道也. 上九旣窮, 無有相援之義. |
이미 謙遜겸손한데도 또 謙遜겸손하기 때문에 “자주 謙遜겸손하다”고 했다. 이것은 지나치게 謙遜겸손한 것으로 道도가 아니다. 上九상구는 이미 끝이어서 서로 救援구원해주는 뜻이 없다. |
此爻亦居巽之下體, 而極其志已窮, 其占亦吝. |
이 爻효 또한 巽卦손괘(☴)의 下體하체에 있고 그 뜻을 至極지극히 하여 이미 窮궁하게 되었으니 그 占점도 부끄러움이 된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頻巽, 則時有不巽者間之也, 與初之進退相似. 兌之商[주 52]兌, 亦如此. |
자주 謙遜겸손하다면 때에 따라 謙遜겸손하지 않은 것도 끼어드는 것이니, 初爻초효의 나아가고 물러남과 서로 類似유사하다. 兌卦태괘(☱)의 “기뻐함을 헤아리다(商상)”[주 53]라는 말 또한 이와 같다. |
申命則可頻巽, 宜吝. 大抵此卦義, 與兌相類. |
命令명령을 거듭하면 자주 謙遜겸손할 수 있으니 마땅히 부끄럽게 된다. 大體대체로 이 卦괘의 뜻은 兌卦태괘(☱)와 서로 類似유사하다. |
52) 商상:경학자료집성DB에는 ‘啇적’으로 되어 있으나, 影印本영인본에 따라 ‘商상’으로 바로잡았다. |
53) 『周易주역‧兌卦태괘(☱):九四, 商兌未寧, 介疾, 有喜.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頻, 頻蹙不樂而窮不得已之謂也. 以其剛正而爲四所乘, 志窮而巽, 是以吝也.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頻빈은 頻繁빈번(頻煩빈번)하고 재촉(蹙축)하여 즐겁지 않고 繼續계속해서 어렵다는 뜻이다. 굳세고 바름이 되지만 四爻사효가 타고 있으니 뜻이 窮궁한데도 謙遜겸손하여 부끄럽게 된다. |
○ 案, 九三重剛之位, 故其巽也, 不由自然而多出於作爲, |
내가 살펴보았다. 九三구삼은 굳셈이 거듭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의 謙遜겸손함은 自然자연스러움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大部分대부분 人爲的인위적인 데에서 나오니 |
或巽而或失. 累失而累巽, 吝之道也. |
어떤 때에는 謙遜겸손하다가도 또 어떤 때에는 잘못을 저지른다. 잘못이 連發연발하고 여러 次例차례 謙遜겸손하게 꾸미려고 하는 것은 부끄러움의 道도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九三剛而不中, 居下之上, 比四而巽, 故有頻巽之象. 以陽巽陰, 終于不巽, 故吝也. |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이지만 알맞지 않고 下卦하괘의 위에 있으며 四爻사효와 가깝고 謙遜겸손하기 때문에 자주 謙遜겸손한 象상이 있다. 陽양이 陰음에게 謙遜겸손하면 謙遜겸손하지 않음으로 끝이 나기 때문에 부끄럽다. |
○ 巽性進退, 而三在兩巽之交, 故曰頻巽. |
巽卦손괘(☴)의 性質성질은 나아가고 물러남인데 三爻삼효는 두 巽卦손괘(☴)의 사이에 있기 때문에 “자주 謙遜겸손하다”고 했다. |
以過剛之才, 勉爲巽順, 而頻失, 與復之頻復不同, 所以吝无咎異占. |
지나치게 굳센 資質자질로 억지로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하려고 하여 頻煩빈번하고 잘못을 저지르는데, 復卦복괘(䷗)의 “돌아오기를 자주하다”와는 다르므로, 부끄럽고 허물이 없으니 占점을 달리한다.[주 54] |
54) 『周易주역‧復卦복괘(䷗)』:六三, 頻復, 厲无咎.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頻巽者, 頻入也. 頻入則頻出可知也. |
頻巽빈손은 頻煩빈번하게 들어간다는 뜻이다. 頻煩빈번하게 들어가면 頻煩빈번하게 나온다는 事實사실도 알 수 있다. |
三與上九敵剛, 而巽性務入, 相持不合, 故頻出. 頻入爲可羞吝也. |
三爻삼효는 上九상구와 굳셈이 匹敵필적하는데 巽卦손괘(☴)의 性質성질은 들어가는데 힘써서, 서로 固執고집을 부리며 合합하지 않기 때문에 頻煩빈번하게 나온다. 따라서 頻煩빈번하게 들어가는 것은 부끄러워 할 만한 일이 된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按, 本義於九二曰不厭其卑, 是出於誠心者也. |
내가 살펴보았다. 『本義본의』에서는 九二구이에 對대해 “낮춤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이것은 誠心성심에서 나온 것이다. |
於九三曰勉爲屢失, 是非誠心而勉强爲之者也. 出於誠心, 故吉, 勉强爲之, 故吝. |
또 九三구삼에 對대해서는 “억지로 해서 자주 잃는다”고 했으니, 이것은 誠心성심이 아니며 억지로 한 것이다. 誠心성심에서 나왔기 때문에 吉길하고 억지로 한 것이기 때문에 부끄럽다. |
誠僞之驗, 豈不明著, 而本義立言之精, 亦可見矣. |
眞實진실과 거짓의 證驗증험이 어찌 明確명확히 드러나지 않겠는가? 『本義본의』에서 한 말이 精密정밀하다는 것 또한 確認확인할 수 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語曰, 恭而安. 此九三, 則恭而不安者也. |
『論語논어』에서는 “恭遜공손하면서도 便安편안하셨다”[주 55]라고 했다. 九三구삼은 恭遜공손하지만 便安편안하지 않은 것이다. |
55) 『論語논어‧述而술이』: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過剛而居兩巽間. 下巽已盡, 上巽將來, 欲巽而頻失, 故吝. |
굳셈이 지나치며 두 巽卦손괘(☴)의 몸-體체 사이에 있다. 아래의 巽卦손괘(☴)는 이미 다하였고 위의 巽卦손괘(☴)는 앞으로 오려고 하니, 謙遜겸손하려고 하지만 자주 잃기 때문에 부끄럽다. |
○ 巽志, 不出於自然而勉彊, 則與頻復[주 56]无咎六異. |
謙遜겸손함의 뜻이 自然자연스러움에서 나오지 않고 억지로 한다면 “돌아오기를 자주하여 허물이 없다”[주 57]는 六육과는 差異차이가 있다. |
56) 復복: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履리’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에 따라 ‘復복’字자로 바로잡았다. |
57) 『周易주역‧復卦복괘(䷗):六三, 頻復, 厲无咎.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巽之渙䷺, 發散也. 上之命令達于遠, 而下之服從者益衆也. |
巽卦손괘(☴)가 渙卦환괘(䷺)로 바뀌었으니, 發散발산한다. 윗사람의 命令명령이 멀리까지 두루 通통하고, 아랫사람의 服從복종함이 더욱 많아진다. |
九三以剛居剛, 能以强貴勉爲承順應於上, 而從於四, 其彊貴侔於四, |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으로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억지로 努力노력하여 위에 對대해 받들고 順應순응할 수 있어 四爻사효를 따르는데, 굳세고 貴귀한데도 四爻사효를 따르고(侔모), |
而勉承之事, 无敢可否, 而專以承順爲主, 故曰頻巽吝. |
억지로 받드는 일에 있어서 敢감히 可否가부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받들고 順從순종하는 것만을 爲主위주로 삼으므로, “자주 謙遜겸손하니 부끄럽다”고 했다. |
以其彊貴, 故頻有不可巽之事, 以其居剛, 故頻自勉於巽也. 上之勉從于賢也, 侯牧之勉從于大臣也. |
굳세고 貴귀하기 때문에 頻煩빈번하게 謙遜겸손하지 못한 일이 發生발생하고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謙遜겸손하게 하려고 頻煩빈번하게 스스로 努力노력한다. 윗사람이 賢明현명한 者자를 따르려고 努力노력하는 것은 諸侯제후들이 代身대신을 따르려고 努力노력하는 것이다. |
復之明夷, 過大而復, 亦曰頻復. 坎离互震爲頻. 二不從于初, 而三從于四, 何也. |
復卦복괘(䷗)가 明夷卦명이괘(䷣)로 바뀌었으니 큼이 지나쳐서 되돌아오기 때문에 “돌아오기를 자주한다”[주 58]고 했다. 坎卦감괘(☵)와 離卦리괘(☲)의 互卦호괘인 震卦진괘(☳)는 자주함이 된다. 二爻이효는 初爻초효를 따르지 않는데 三爻삼효가 四爻사효를 따르는 것은 어째서인가? |
巽之道, 以從上而不從下, 巽于賢德, 是也. |
巽卦손괘(☴)의 道도는 윗사람을 따르고 아랫사람을 따르지 않으니, 賢明현명한 德덕을 가진 者자에게 謙遜겸손하게 對대하기 때문이다. |
58) 『周易주역‧復卦복괘(䷗):六三, 頻復, 厲无咎.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三過剛不中, 雖居巽柔之體, 而以剛乘剛, 本不能巽者也. 勉强爲巽, 屢失屢巽, 故言吝. |
九三구삼은 굳셈이 지나치고 알맞지 않으니 비록 巽卦손괘(☴)의 부드러운 몸-體체에 있더라도 굳센 陽양으로 陽양을 타고 있어서 本來본래부터 謙遜겸손할 수 없는 者자이다. 억지로 謙遜겸손하게 하면 자주 잃고 또 자주 謙遜겸손하려고 하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했다. |
○ 頻者, 數也, 與頻復同象. |
頻빈은 자주함이니, “돌아오기를 자주한다”[주 59]고 한 것과 象상이 같다. |
而復之三, 則在剛反之時, 以柔居剛, 故雖頻失, 而終必得復, 是以言无咎. |
그러나 復卦복괘(䷗)의 三爻삼효는 굳세고 되돌아가려는 때에 있고, 부드러운 陰음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비록 자주 잃더라도 끝내 반드시 돌아갈 수 있으므로 허물이 없다고 했다. |
巽之三, 則在柔巽之時, 以剛居剛, 故雖頻巽, 而終必不巽, 是以言吝. |
反面반면 巽卦손괘(☴)의 三爻삼효는 柔順유순하고 謙遜겸손한 때에 있고, 굳센 陽양으로 陽양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비록 자주 謙遜겸손하더라도 끝내 반드시 謙遜겸손하지 않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했다. |
此所以時義不同, 而占決有異也. 이것이 바로 때와 뜻이 달라서 占卦점괘가 結局결국 달라지게 된 것이다. |
59) 『周易주역‧復卦복괘(䷗):六三, 頻復, 厲无咎.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重剛不中, 强爲巽而屢失, 故曰頻巽, 猶復之曰頻復也. |
거듭된 굳셈이고 알맞지 않아서 억지로 謙遜겸손하려고 하지만 자주 잃기 때문에 “자주 謙遜겸손하다”고 했으니, 復卦복괘(䷗)에서 “돌아오기를 자주 한다”[주 60]라고 한 말과 같다. |
60) 『周易주역‧復卦복괘(䷗):六三, 頻復, 厲无咎.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所乘者剛以下, 又主三而言也. |
“타고 있는 바가 굳센 陽양이다”라는 句文구문으로부터 그 以下이하는 三爻삼효를 爲主위주로 한 말이다. |
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p.14 【經文】 =====
象曰頻巽之吝志窮也
象曰, 頻巽之吝, 志窮也.
(상왈, 빈손지인, 지궁야.)
象曰 頻巽之吝은 志窮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자주 謙遜겸손하니 부끄러움”은 뜻이 窮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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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傳】 =====
三之才質本非能巽而上臨之以巽承重剛而履剛勢不得行其志故頻失而頻巽是其志窮困可吝之甚也
三之才質, 本非能巽, 而上臨之以巽, 承重剛而履剛, 勢不得行其志, 故頻失而頻巽, 是其志窮困, 可吝之甚也.
三之才質이 本非能巽이로되 而上臨之以巽하고 承重剛而履剛하여 勢不得行其志라 故頻失而頻巽하니 是其志窮困이니 可吝之甚也라
三爻삼효의 才質재질이 本來본래 謙遜겸손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위에는 謙遜겸손함으로 臨임하고 거듭된 굳센 陽양을 받들고 굳센 陽양을 밟아서 形勢형세가 그 뜻을 行행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잃고 자주 謙遜겸손하니 이는 그 뜻이 困窮곤궁하므로 부끄러워할 만함이 甚심하다.
p.15 【小註】 =====
童溪王氏曰前倨後恭動而易窮豈其志歟故曰志窮也
童溪王氏曰, 前倨後恭, 動而易窮, 豈其志歟. 故曰志窮也.
童溪王氏동계왕씨가 말하였다. “앞에서는 倨慢거만하고 뒤에서는 恭遜공손하여 움직이면서 窮궁하기 쉬우니, 어찌 그 뜻이라고 하겠는가? 그러므로 “뜻이 窮궁하다”고 하였다.”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三之過剛居下之上, 非能巽者, 而勉爲屢失, 志窮而吝也. |
三爻삼효는 지나친 굳셈으로 下卦하괘의 맨 위에 있어 順從순종할 수 없는 者자이며, 억지로 하여 자주 失手실수를 저질러 뜻이 窮궁하여 부끄럽게 된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頻入而不相合應之志, 見窮也. 頻煩빈번하게 들어오지만 서로 合합하고 呼應호응하려는 뜻이 아니니 窮궁함을 드러낸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欲巽而不可常, 故曰志窮. 九三, 木之條達也. |
謙遜겸손하려고 하지만 一定일정하게 維持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뜻이 窮궁한 것이다”고 했다. 九三구삼은 나무의 가지가 뻗은 것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始雖有巽順之志, 而終不能行其志. 頻得頻失, 乃志之窮也. |
처음에는 비록 謙遜겸손하고 順從순종하려는 뜻이 있었지만, 끝내 그 뜻을 施行시행할 수 없다. 자주 얻고 자주 잃는다면 뜻이 窮궁한 것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荀曰, 乘陽无據, 爲陰所乘, 號令不行, 故志窮也. |
荀氏순씨가 말하였다. “陽양을 타고 있지만 依支의지할 곳이 없고 陰음이 타고 있어서 號令호령이 施行시행되지 않기 때문에 뜻이 窮궁하게 된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二十57. 巽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68&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下經하경 > 57.손괘(巽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57.손괘(巽卦䷸)%3a편명%24巽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고급한문 강좌 > 주역특강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cture.asp?lid=256&lect_type=C&viewType=N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 주색별검색 > 易經 > 巽 http://koco.skku.edu/main.jsp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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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뉴시스/이스라엘, 레바논에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 남부 마을들 타격 08:22이데일리/예측불가 트럼프, 이스라엘 비난…"네타냐후 실망" 08:19뉴스1/'엑소더스' 이스라엘에 美 전세기 띄운다…텔아비브→유럽행 유력 08:18연합뉴스/EU 집행위원장·유럽의회 의장도 이스라엘로…영국은 함정 급파 08:14이데일리/러시아 "이스라엘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 중대한 국제법 위반" 08:08뉴스1/'테러리스트 콘텐츠 막아라'…EU, 머스크의 X 집중 단속 08:02채널A/이란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범죄 지속시 대응” 08:00뉴스1/WSJ "PPI-CPI 예상 상회, 연준 인플레 승리 선언 아직 멀었다" 07:59연합뉴스/美의회보고서 "北, 핵탑재 ICBM 개발 속도전…美MD 무력화 목표" 07:59뉴스1/"집 쳐들어와 할아버지 총격, 할머니는 납치""…이스라엘 가족의 눈물 07:57뉴스1/EU 관리들도 이스라엘 간다…"이스라엘 지도부 만나 연대 표명" 07:56뉴스1/프랑스,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금지령…마크롱 "테러 정당화는 안 돼" 07:51뉴시스/가자지구 병원 '이' 폭격에 시신 넘쳐나 안치할 곳 없어-AP 07:51조선일보/이스라엘 비판 하버드생들 신상 털렸다...“퇴학시켜라” 학교 앞 시위 07:50뉴스1/美 "하마스 공격에 미국인 사망자 27명으로 늘어…14명 행방불명"(종합) 07:50뉴스1/[영상] 20대 女유학생까지 집결…이스라엘 지상전 위해 전세계서 귀국 07:50서울신문/여덟 살 딸을 하마스에 잃은 아빠 “됐다. 축복이다” 미소 지은 이유 07:48SBS Biz/"보복 폭탄 6000발 투하했다"…양측 사상자 1만명 넘었다 07:48한국경제/우크라 전쟁 이후 또…EU, '가짜뉴스 확산' X 조사 착수 07:42경향신문/가자지구에 폭탄 6천발 퍼부었다…양측 사상자 1만명 넘겨 |
22:14연합뉴스/[이·팔 전쟁] 나토 "이스라엘, 하마스에 대해 비례적 방어권" 22:11동아일보/美 9월 CPI 3.7% 시장 전망치 소폭 상회, 둔화세는 뚜렷 “11월 금리 22:10머니투데이/"아빠 말대로 시신 속에 숨었어요" 하마스 학살 생존자의 증언 22:04MBC/러시아, 우크라 동부 아우디우카 집중 공격‥곡물창고도 공습 22:04MBC/이스라엘, 하마스와 전쟁 와중 시리아 주요 공항 2곳 공습 22:04뉴시스/지난주 美실업급여 신규 신청, 20만9000건…역사적 낮은 수준 유지 22:01중앙일보/日 재판부, 혐한글 게시자에 “재일한국인에 배상” 판결 21:58경향신문/미 9월 소비자물가 3.7% 상승…‘금리 동결’ 기대 이어질듯 21:56뉴스1/시리아 다마스쿠스·알레포 공항, 이스라엘 공격에 운항 중단 -시리아 국영TV 21:52경향신문/바이든 “이란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21:52경향신문/고액 판매·헌금, 정치권 유착 물의…일본 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 21:52경향신문/미 공화, 하원의장 후보에 스컬리스 지명 21:50한국경제/美 9월 CPI 3.7%↑…근원 CPI는 시장 전망치 부합 21:48경향신문/수진 셔크 교수 “중국의 오버에 같이 오버했던 미국, 자제해야 ‘게임 오버’ 21:47뉴시스/미 9월 CPI 인플레, 3.7%…월간 상승률은 0.4% 21:47뉴시스/나이지리아, 디프테리아 발병 600명 넘게 사망 21:47연합뉴스/러, 수출업체 외화수익 매각 의무화…환율 안정 조치 21:45조선일보/하마스와 전쟁 와중에… “이스라엘, 시리아 공항 두곳 공습” 21:45한국경제/[속보] 미국 9월 소비자물가 3.7%↑…시장 전망치 웃돌아 21:40연합뉴스/러, 우크라 동부 아우디우카 집중 공격…곡물창고도 공습 |
20:28뉴스1/[속보] 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 알레포 공항 공격 -시리아 국영TV 20:24SBS/하마스가 공개한 인질 석방 영상은 '거짓'…희생자 가족들 절규 20:23조선일보/美 대입 평균점수 32년 만에 최저치… “코로나 영향” 20:21SBS/"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가자지구 발전소 가동 중단 · 생필품 중단 20:21프레시안/이스라엘서 네타냐후 질책 여론 커져…가자 난민 34만 명 육박 20:19MBC/하마스 작전명 '알 아크사의 홍수'‥어떤 의미? 20:19MBC/'인질 영상' 퍼뜨리는 하마스‥"IS와 판박이" 20:18SBS/충돌 엿새째…이스라엘 총리, 하마스 향해 "모두 죽은 목숨" 20:16MBC/항공모함 보내며 "이란, 조심하라" 미국의 경고 20:14머니투데이/적십자 "인질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하마스 양측 모두 접촉 중" 20:13MBC/"가자지구, 중세시대로 돌아가"‥6시간 휴전 제안 20:10연합뉴스TV/'日과 오염수 갈등' 중국서 '아베 피살' 퍼포먼스 논란 20:10MBC/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엿새째‥사망자 2천4백 명 20:07MBC/현장에서 전하는 현재 이스라엘 전황은? 20:07MBC/MBC특파원 "포탄 어디에 떨어질지 모른다"‥이스라엘 전역이 위험지대 20:05조선일보/하마스 간부 “이란·헤즈볼라가 돈·무기 제공, 2년 준비” 20:02세계일보/中 자원 무기화 대응 나선 美·EU ‘공급망 안정화’ 총력전 20:01헤럴드경제/미국, 中샹산포럼 참석 예정…살얼음판 미중 군사 관계 풀리나 20:00연합뉴스/[이·팔 전쟁] 아바스는 어디에…전쟁에도 존재감 없는 팔 자치정부 20:00MBN/소행성 베누에 탄소·물 존재…생명체 기원 풀 단서 |
18:44연합뉴스/아세안 외교장관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 재가동 환영" 18:41연합뉴스/이스라엘군 "하마스 억류 인질 중 97명 신원 확인" 18:41뉴시스/"두리안계의 에르메스"…中, 말레이산 '무산 킹' 수입 추진 18:41이데일리/“시체 더미 속 7시간을 숨었다”…하마스 학살 생존자 증언 18:41중앙일보/가자지구, 전기·물 끊겼다…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초읽기 18:39아시아경제/中, "美 슈퍼컴보다 1경배 빠른 양자컴퓨터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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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BBC, 하마스에 테러리스트 호칭 거부 논란
https://v.daum.net/v/20231012222734291
“가짜뉴스 5000만건 언제 다 검증?”…칼 빼든 EU, 콧방귀 낀 머스크
https://v.daum.net/v/20231012221804223
美블링컨, 이스라엘 강력 지지 표명…"난 미국 대표이자 유대인"
https://v.daum.net/v/20231012211852397
지난주 美실업급여 신규 신청, 20만9000건…역사적 낮은 수준 유지
https://v.daum.net/v/20231012220401011
수진 셔크 교수 “중국의 오버에 같이 오버했던 미국, 자제해야 ‘게임 오버’”[창간 기획]
https://v.daum.net/v/20231012214855793
미 9월 CPI 인플레, 3.7%…월간 상승률은 0.4%
https://v.daum.net/v/20231012214742766
샌프란시스코 엑소더스, 스벅도 짐 쌌다 [Global]
https://v.daum.net/v/20231012192807327
태권도 금메달에 흥분한 태국 남성, 선수 얼굴 새긴 헤어컷 [여기는 동남아]
https://v.daum.net/v/20231012155901434
<외신사진 속 이슈人>`이-팔 전투 즉각 중지, 평화회담 재개` 요구한 아랍연맹 외무장관들
https://v.daum.net/v/20231012150516979
교통정체에 3시간 대기…베트남서 ‘십원빵’ 선풍적 인기 [여기는 베트남]
https://v.daum.net/v/2023101214490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