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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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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게시판 ▒여러분생각은▒ 산악회 발전을 위한 소견 한마디~~~
박병준 추천 0 조회 178 10.08.26 22:19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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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27 01:06

    첫댓글 저를 비롯하여 모든 회원들이 한번쯤 깊이 숙고해야 할듯... ^^* 사실 올 2월 시산제때 이런 일들로 울 산악회 정관을 복사해 회원들께 나눠주려고 가지고 갔었으나 자칫 제 감정이 앞선 느낌이라 회원들께 건네주지 못했으며 얘기 한마디도 못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또한 황산 여행후 먼가 변화를 꾀하고자 했으나 그것도 제 우유부단함으로 이렇게까지 방치하고 말았네요. 어쩜 회장으로서 모임을 이끌어 가긴엔 역량과 자질이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냉정히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더할나위가 없겠습니다. 산행때마다 회원들께 일일히 연락하여 파악해야하는 제 자신이 넘 마땅ㅎ지가 않답니다.

  • 10.08.27 02:00

    한편... on-line상에서 아무리 논하고 외쳐덴들 카페에 들어오지 않는 회원들이 많은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하는 자괴감도 드는군요. 이 글을 올린 병준씨 입장에서 전 결코 총대를 맺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오래전부터 저나 총무님이 하고 싶었던 얘기 일테니까요. 사실 어느 모임이건 회원 상화간 협조없이 몇몇 회원만으로 전체 모임을 이끌어가기란 불가합니다. 또한 동호회란 보는 방향과 느낌이 함께하는 사람들로 모인 단체지요. 그러하므로 스스로 의지에 의해서 모임에 가입한바 최소한의 정도나 의무는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스스로에게 여의치 않는다면 떠남도 홀가분히 자유로운게 동호회 특성인게지욧 ^^*

  • 10.08.27 01:28

    아마도... 1998년 권용덕님과 김기홍님 그리고 몇몇 지기들로 산악회를 만들면서 나름 그들의 소박 꿈도 있었을테지요. 그전 現사명산 산악회의 전신인 대암 산악회에서의 부족함과 산에 대한 목마름으로 새로히 산악회를 만들자고 의기투합 했으니까요... ^^& 1998년 산악회 발대식전 산악기를 만들고 장비를 구입하고 산악회 정관을 만들고 소소히 시작한 푸름산악회, 나름 작은 인원이었지만 산의 의미를 찾아가며 만들어가며 한뜸한뜸 해를 거듭해갔지요. 그리고 2004년 카페를 만들었고 web상에서 서로들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세생사 모두 여의ㅎ지않듯 카페는 걍 제 기록의 장으로만 만족함이었지요 ^^*

  • 10.08.27 02:01

    이곳 카페의 푸름산악회 회칙은 2004년 카페를 만들며 원본을 찾지 못하여 올리지 못하다가 2009년초에 책장에서 겨우 찾아내어 나름데로 조금 살을 붙이고해서 올려논 것이랍니다. 회칙을 카페 서두에 올리고 새로히 보강하여 만든 이유는 여러분이 각자 느끼시는 바처럼 산악회 활성화 차원에서였지요. 규약이란 사전적 의미를 빌리자면 "조직체 안에서, 서로 지키도록 협의하여 정하여 놓은 규칙"입지요. 어쩜 이런 전반적인 얘기는 산에가고 안가고를 떠나 각자 회원들이 이 산악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저 회원들 보기엔 참 어눌하지요, 그래요 원래 참 주변머리 없는 무뚝뚝한 친구랍니다.

  • 10.08.27 02:03

    그러나 off-line상에서의 스스로 위치 때문에 산악회를 꾸려가야 함은 당연하겠지만 on-line상에서의 제 본분도 물론 당연한 일이오나 2004년부터 6여년 카페를 이끌어 옮은 보통 정성과 성의없인 불가한 일인게지요, 더더욱 카페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라면 많은 수고와 노력의 감수없인 부침을 거듭하는 여타 카페를 보아도 익히 느끼실터입니다. 아울러 제 얘기의 본질은 제 무용담(?)이 결코 아님을 아실테지욧...? 그 수고로 따지자면 울 총무님이 더하실테니까요 ^^& 어느 사회나 구성원에겐 상하 연령층과 다양한 계층의 분포가 있음이지요. 세월이가면 노쇄하는 층이 있는반면 또 새로히 욱일승천하는 층도 있는게구요... ^^&

  • 10.08.27 02:11

    그러나 어느 사회 어느 계층이건간에 허리진이 튼튼해야 그 조직이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게지요. 이미 여러분이 느끼셨듯 세월가며 나이들면 모든게 약해지고 심약해 지는게 바로 인간의 본성이랍니다. 좀더 제 스스로 젊었다고 판단 했을때 산악회 분위기를 반전 시켰어야 하는데 그부분 아쉽고 제 판단 미스라 생각합니다. 어쩜 울 산악회 모임은 산을 위한 모임이라기 보다 걍 한달에 한번 얼굴 보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산에 가는 그런 수수한 친목 모임의 성격마져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인간의 저변엔 친목과 믿음이 우선시되야 하며 강함보다 부드러움이 더 존중되야함도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 10.08.27 08:20

    사설이 넘 길었나욧...? 어쩜 내일 아침에 제 답글을 보다가 스스로 부끄러움에 이 글들에 삭제를 가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회원 각자 이 산악회에 기대와 바램이 있듯 저도 회원들께 솔직히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던 바이니 저의 이 무심한 넋두리를 한번쯤 새겨 읽으시옵고 언제...? 아니, 곧 우리 솔직히 흉금을 터 넣고 우리 푸름산악회의 본질에 관해서 얘기하지 않으시렵니까...?? 박병준 회원이 이 글에서 얘기한 회원 영입건은 서로 회원간 솔직한 대화의 장 이후가 적절한터인즉... 그러할 터인즉 .... !!!

  • 10.08.27 12:23

    아침부터 긴 글 2개를 읽느라,,ㅠㅠ 암튼 다음 모임에서는 진지한 토론과 상큼한 결론? 좋은 결과로 우리 푸름이 더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 10.08.27 11:39

    병준씨 소견을 읽고 부끄러워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수 없네욤~ 저도 다른 모임을 이끌면서 회원들로 인해 때려치우고 싶을정도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병준씨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며 찬성합니다..글구 회장님 의미(?)없는 자책하지 마세요..매번 말씀드렸지만 울 푸름은 회장님의 적극성이 없으면 오늘이 있지 않았을거예요~푸름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소견을 내었으니..저를 비롯하여 부족했던 회원님들 스스로 반성하시고 늘~푸름을 지키는 산악회가 되길 바랍니다..*^&^*

  • 10.08.27 16:09

    저는 산악회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산행 참가하기도 바빠 별다른 생각을 안했는 데...ㅎ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좀더 산악회가 발전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회원 영입 문제는 산악회 본래 의도를 고려 정식 회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고,..저의 사견은 30명정도? ㅎ 회원 제명문제는 너무 가혹하여 인정상 실행에 옮기지 못 했을 듯... 회장님과 총무님 힘들어 하지 않도록 회원님들 제명당하지 않는 선에서 각자 성의를 보여 줍시다~~~

  • 작성자 10.08.27 16:22

    저는 25명에서 30명 선이 좋을듯 싶습니다~~~철학과 출신인 경란 누님께서 앞으로 있을 지원자분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통해 산을 사랑할 수 있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분들로 선발해 주세요~~~^^(농담이니 부담은 노) 그리고 산악회에 남을지 떠날지는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내가 좋아서 하는 산악회지 봉사 단체는 아니잖아요~~~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산에서 자주 자주 뵙길 바랄 뿐입니다~~~

  • 10.08.27 16:39

    이번 박병준 회원의 글에 대한 제 주석은 결코 회칙에 의거 회원을 제명하자는게 아님을 밝혀 두는바입니다. 어쩜 회칙 이전에 각자 가입했던 이 푸름산악회의 존재성이랄까? 스스로 몸담고 있는 산악회에 대해 좀더 진지한 자기 반성의 기회를 갖자는 것입니다. 물론 저 자신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더불어 여타 사정과 개인일들로 인해 산악회에 다소 소흘히 할수밖에 없었던 회원들이 위 글을 보면 서운해 하실지 모르지만 그런 차원을 넘어 진정으로 산악회를 생각해 보자는 취지이오니 꼭 글의 행간을 살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 10.08.27 16:39

    우리 산악회는 소규모에 가족 같은 분위기라 좋은 반면 병준씨의 분석한 바와 같이 회원 참석이 저조하니 가까운 산행으로 이어져 명산 순례가 어려운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우리가 다른 산악회 처럼 회원과 회비가 많지도 않고 지원해 주는 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매번 개인 차량으로 움직이다 보니 멀리 가는것이 큰 부담이 되는거지요. 운전하는 분은 여러 회원의 안전을 책임져야하고 옆에 타는 사람은 미안하고 ,,,더구나 매번 몇몇분이 운전을 전담하는데, 저 역시 선뜻 내가 차가지고 갈께요 하지 못하는 터라 부끄럽지만 일정한 룰이 있으면 어떨까요?

  • 10.08.27 16:55

    돌아가면서 한번씩은 가져가는걸로,,, 물론 차가 없거나 정말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야 빼고,,, 년초 산행 계획에 차량 문제도 함께 작성을 하면 ㅎㅎ 책임감도 있으니 꼭 참석해야고 일석이조 아닐까요?

  • 10.08.27 17:48

    맞아요..장거리 산행때 운전하시는 회원님들 힘드실거예요...허지만 차는 있어도 자신이 없으니 어쩐다우~ㅋㅋ(우물안의개구리라서..) 힘들어도 운전에 자신있는 회원이어야하기에..회원들을 위해 봉사하시니 기름값 팍팍~지원해주는걸로 결정함이 어떨런지요~우물안의 개구리로 운전하는 제 소견일뿐입니다~^^

  • 10.08.27 18:12

    제 생각은 봉고차 랜트(운전사도 함께) 하는 게 어떨까요?? 가는 사람 회비를 좀 더 내더라도... 그러면 미안해 하지 않아도 가는 사람들 다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을 안해서..잘 모르겠지만요.. 한번 검토 바랍니다~~~

  • 10.08.27 16:56

    산악회 회원을 늘리는 문제는 그리 급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지 참석률이 적어 회원을 늘리기 보다는 이번 일을 계기로 좀더 발전적인 모습으로의 산악회로 논의를 거친후 회원 정족수를 산정해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회원수가 많으면 큰 차량을 이용하여 멀리까지 갈 수 있으나 갑작스런 인원의 증가는 그동안의 산악회 분위기를 해칠수(?) 있는 염려도 없지 않으며 산행중 인적 관리도 쉽지않을터 양쪽 모두 분명 장단점은 있을테지요.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나름 10년이 넘은 산악회지만 우린 아직 덜 성숙된 모습이기에 회원 영입 문제보다는 현 회원으로 좀더 결속력을 다지며 정진하는게 작금의 문제로 생각합니다... ^^&

  • 10.08.27 17:40

    저도 회장님 의견에 찬성합니다..물론 회원이 많으면 참석률이 많겠지만..현재의 회원으로도 충분히 멋진 산악회를 운영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물론 회원이 많으면 버스대여로 산행을 추진할수 있겠지만...푸름산악회는 타 산악회와 다르게 원하는 사람 모두를 영입하는것이 아니고 가능한 같은생각..& 비슷한 성품으로... 회원으로 영입했다고 생각하기에..회원 증원은 차후.. 신중히 고려해봄이 좋을것 같네요~

  • 작성자 10.08.27 17:59

    전 회장님 의견에 강력 반대 합니다

    각자의 산악회 가입의 의미가 다들 틀리겠지만 저는 산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회원간 친목도모 라고 생각합니다. 회장님의 주장대로 산악회를 꾸려 나가기 위해선 회칙에 의한 운영이 전제 되어야 가능성이 있다 생각되는데 그러실 자신이 있으신지요?
    저 역시 그러지 못하시리라 생각하여 차선책으로 회원 추가 영입을 건의 한거지요

    산은 높건 낮건, 명산이건 아니건 산이겠지만
    좀더 쉬운 방법으로 친목도모도 함께 하며 산행을 할수 있는 점 때문에 산악회에 가입을한 것입니다 그게 아니면 가까운 비봉산이나 다니지 산악회에 가입할 필요성이 굳이 있을까요 다른 친목 단체도 얼마든지 있는데~

  • 10.08.27 19:02

    물론 산이 우선이 되어야겠지요..하지만 회원상호간의 친목도 아주 중요합니다..한마리의 미꾸라지가 온 물을 흐려놓는것처럼..그러한 사람이 영입될까 조심스럽습니다..그래서 신중히 고려하자고 한거구요..현 회원중에 수개월 빠지거나 산악회에 지속할수 없어서 탈퇴했을 경우(그런분이 없으면 좋겠지만)에 회원 증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래서...제 의견은 20명선이면 좋을것 같습니다..추진하는 회장님&총무님께서도 인적 관리하는데도 힘드실테니까요(분명 제의견임을 밝힘)..회칙 제12조3항이 원칙이지만 회원제명이 쉽지않기에 증원도 신중해야하지 않을까요~

  • 10.08.28 01:30

    나름 늘 적은 인원의 산행이고 항상 아쉬운 여운을 주는 울 푸름산악회 이지만 여타 산악회 못지 않은 매력과 장점을 지닌 산악회라고 자부합니다. 산은 항상 겸손함을 요구하지요... 또한 늘 스스로 주창(?)하는 낮은 산도 높게 오르는 지혜를 가꾸는 넉넉함도 지녀야하구요. 비록 여유가없어 먼길 산행을 못하고 늘 적은 인원의 동행으로 일견 적적해 뵈는 산악회일진 모르지만 그 내면엔 산을 통한 끈끈한 우애가 자리잡고 있으리라 사려됩니다. 지난 젊음 한때 온 세상 고통을 짊어진듯 강견함으로 산을 대한적도 있었죠, 또한 속세가 싫어 몇날몇일 마냥 산속에 도피했던 그 유년의 시간들...

  • 10.08.28 01:47

    그러나 세월의 무게는 어느덧 하얀 귀밑머리로 잡리 잡으며 그 치기어렸던 기억들이 이젠 부끄러음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료즘 세상사 모두는 젊은 사고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지요. 나이들고 늙음은 진부하며 고루한 마치 퇴물처럼 취급되는 세상, 전 오히려 나이듬이 세상 사물을 좀더 넉넉히 보는 혜안을 가르춰줘 그리 심란하지만은 않답니다. ㅋㅋㅋ 얘기의 본질을 벗어났다구욤...? 그래요 그런것이 뭐 인생살이겠죠. 때론 친목이 우선일수도 때론 산이 더 우선일수도 있는 문제, 어느 노랫말처럼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 했습니다. 논재에 많이 벗어났겠지만 기존 19명 아울어 가면서 한발짝 다시 나아가렵니다... ^^*

  • 10.08.28 02:35

    회칙에 의해 산악회를 꾸려 나갈 자신...? 없습니다. 혹 일반적으로 회원이 많은 그런 산악회에선 쉬 가능한 문제라 생각되지만 작은 인원으로 결성된 모임에선 참 쉽지 않은 일임이 분명합니다. 그것이 우리 산악회만이 지닌 장점일수도 있습니다. 반론 제기는 분명 아니지만 전 가까운 비봉산도 울 회원들이 있기에 더 즐거히 오르며 그 어느 외국의 높은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성취감을 느낍니다. 더불어 논재(?)의 핵심은 기존 회원들이 산악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반성의 기회를 갖고 좀더 활성화된 산악회로 가자는 얘기지 어떤 제제나 그것이 어려워 인원 확충의 모습은 아니라 사려되오며

  • 10.08.28 02:45

    이것으로 이제 저의 얘기를 마칠까합니다. 그 어떤 모임이건 반대 의견과 동조 의견은 항상 존재하는 법, 그 대착점을 슬기롭게 찾아 가는 것은 각자의 몫인바 다른 회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부탁 드리며 이런 논의만으로도 조금은 진일보한 우리들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총총 이만 줄이며 제 개진된 의견에 부디 섭섭함이나 오해 없으시길 부탁 드리며 모두들 즐건 휴일 꿈꾸세욤.... ㅍㅍㅍ

  • 작성자 10.08.28 09:41

    여러 의견들 잘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 글을 올릴 당시 온라인의 토론과 더불어 오프라인상의 토론을 통해 회원님들과 진지한 토론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회장님의 글을 보니 이미 결론이 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원들간의 별다른 의견 개진 없이 19명 체재를 유지하시겠다는 회장님의 댓글을 보며 심히 서운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푸름산악회의 장점인 가족 같은 분위기가 회원 영입으로 인해 깨질수 있다고 걱정하시는것 충분히 이해됩니다~~~제 글을 다시 읽어 보니 비용 문제만을 너무 부각시켜 오해를 하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저는 비용 뿐 아니라 좀더 재미있는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 작성자 10.08.28 09:48

    어느 정도는 산행 인원이 되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물론 인원에 대한 기준은 다분히 각자의 주관적인 영역이겠지요~~그런데 생각을 조금만 바꿔 보면 왜 처음 부터 미꾸라지 같은 사람이 들어 올까 걱정 부터 해야 하나요? 그리고 저 역시 비봉산도 설악산 만큼 사랑하고 푸근함을 느끼며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정기 산행지가 바뀌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고 10월 주왕산 산행도 회장님께서 참여 인원 저조를 생각하시어 변경을 고려 하시는 것을 보며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또 한번 답답함을 느꼈던 것도 사실입니다.

  • 작성자 10.08.28 16:02

    푸름산악회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저로서는 기존 회원님들의 추구하는 산행의 도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합니다~~그리고 제 주장이 꼭 관철되었으면 하는 기대나 마음도 없었고요 단지 평소 느꼈던 답답함과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에 글을 올린 건데 현19명 체제를 고수하시겠다고 못 부터 박으시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또 한번 답답함이 밀려 드네요~~그리고 푸름산악회 뿐 만 아니라 여타 산악회를 보아도 회칙대로 제명하는 산악회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저 역시 자연스럽게 탈퇴하는 거면 몰라도 회칙에 의해 탈퇴를 시키는 것에 대하여는 우리 국민 정서상 두고 두고 원망을 안고 살아 가야할 하기

  • 작성자 10.08.28 16:02

    힘든 일일 테지요~~그렇기에 차선책으로 인원 증원 문제를 건의 한 것이지요 그렇다고 지금 산행이 재미 없어서 이런 문제를 거론 했다고 생각하지는 말아 주십시오~~저 역시 지금의 가족적인 분위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단지 가족적인 분위기에 더불어 실질적인 산행 참여 인원이 너무 적으니 회원수를 조금더 늘리자고 건의한 것일 뿐이고 또 더불어 분기에 한번만이라도 전국 명산을 가고 싶은 마음에 여건을 한 번 만들어 보자는 뜻이었지요~~~

  • 10.08.28 11:29

    각자 가진 생각이 틀리다보니 자꾼 논재(?)의 방향에서 벗어난(?) 느낌이 드는군요. 박병준 회원님 글 행간은 산악회 활성화 차원에서 나름 회원들의 반향을 기대했던 터이지 전 결코 회원수 증대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제가 넘 매몰찼군요. 물론 회원수 증대가 산악회 분위기를 반전 시킬수 있는 계기도 될수 있겠지만 이런 상태로서의 회원수 증가는 큰 의미가 없어 회원 충원 문제는 논외로 했습니다. 앞으로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고려해 보겠습니다... ^^&

  • 작성자 10.08.29 19:09

    그리고 회장님께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총무님 글도 읽어 보았고 총무님의 고충을 미쳐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하여 미안함 마음 또한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건의 드리는 것을 한 회원의 투정쯤으로 생각하시지는 마시고 또 미리 우려되는 부분만 너무 생각하시지 마시고 회장님이나 총무님이 감당 가능한 인원 안에서 증원을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또 한가지, 아무리 작은 단체도 룰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행일자나 산행지는 천대지변등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획대로 지켜졌으면 합니다. 기존 일정에 계획을 잡은 회원이 피해를 보면 안되니까요~~그리고 산악회의 중요한 의사 결정시 회원들의 충분한 의사가 반영되길 바랍

  • 작성자 10.08.29 19:10

    니다.~~또 한가지, 회장직을 내 놓으시겠다는 말씀을 또 하셨는데 그럼 이 글을 쓴 저는 뭐가 됩니까?? 그리고 회장님이 고문으로 남겠다고 하는데 대하여 과연 몇명의 회원이 동조를 하리라 생각하시나요??? 이런 글을 통해 저 역시 총무님의 고충을 미쳐 헤아리지 못한 점을 알아 가는 것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리 결론 부터 내시고 고문으로 남으시겠다 운운하시는 것에 대하여 심히 실망감 마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 작성자 10.08.28 10:31

    그리고 년초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회장님과 심도 있게 전화 통화를 하던 생각이 아련히 기억 나네요~~~^^저는 아직도 그때 그마음 그대로 입니다~~~19명 체재로 그냥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 제 의견이 관철 되지 않았다고 하여 불만 같은거 안 갖고~~~ 산악회의 한 사람으로서 19명 모두 성실히 참여하며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밀고 당기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말을 좀 직선적으로 하는 편이라 불쾌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사과의 말씀 또한 드리겠습니다~~~푸름 홧팅~~~^^

  • 10.08.28 11:30

    ㅍㅍㅍ 제가 과연 박병준 회원의 글을 보고 고문으로 물러 나겠다고 생각했을까욧? 기실 개인적으로 나이를 먹으며 산행이 점점 벅차 오름을 느낍니다. 더불어 이 산악회는 제 개인것이 아니기에 시기가 되면 임원진도 교체하는 변화도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올린 것이지 결코 이 현상에서 벗어 나고자 한 얘기가 아니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준씨가 쓴 글이 몇일 되지 않은터 주말이 지나면 다른 회원들도 이 글을 보고 각자 의견을 개진할겝니다. 더 두고 보시지요... 또한 박병준님의 글을 한갓 투정으로 생각하지 않음을 밝혀 두는 바이며 다 산악회를 염려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모두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8.28 15:37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감사드리고요~~~단지 회원 숫자에 급급하여 쓴 글은 아님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산악회 발전이라는 목적을 위한 여러 선택중 하나를 제시한 것이라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제 의견에 18명의 회원분들 다 반대 하신대도 다 이해 하니까 걱정 마세요~~~^^ 그리고 요즘 저 역시 무진장 바쁘게 살고 있어서 번개를 못하고 있는데 정기산행에서 못하는 부분은 번개로 추진 하면 되지요 뭐~~~ㅋㅋ

  • 10.08.28 16:21

    누가 그 진정성을 모르겠습니까...? 숫자에 급급하여 쓴 글이 아니라는 것을... ^^& 아마도 산행에 함께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늘 미안한 맘 가지고 계실테지요. 더불어 언젠가는 저나 부회장님 두분 그리고 늘 열성적인 총무님과 등반대장의 산악회를 걱정하는 애정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저녁 번개라도 쳐 모든 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허심탄회하게 이런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 좋을듯하구욤...^^ 아마도 잘 될게지요, 저 또한 좀더 진정성 있게 산악회를 꾸려가야하겠구욤, 벽에 똥칠 할때 까정(역쉬 저질^^) 쭈~~~~~~~~~~~~~욱 !

  • 작성자 10.08.28 17:33

    내 스타일로 살면 그뿐~~~ㅎ 이번에 이글을 올리며 저는 회원님들께 의견 댓글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냈었지요~~~회장님과 저의 열띤 토론에 눈치(?)를 보며 글을 안 쓰신 분들도 있으실 테고 제가 개진한 의견에 대하여 별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겠고~~~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평소대로 카페에 들어와 보시지도 않았을 터이고~~~저 역시 큰 기대 안하고 올린 글이었지만 회원님들의 무관심에 씁쓸함 마저 밀려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다들 아무 문제 없이 만족하며 산행을 하는데 나 혼자만 문제점을 심각하게 도출한게 아닌가 하는 뻘쭘함 마저도 들고요~~~ㅠㅠ 그래도 제 의견은 계속 토론 과제로 삼아 주세요~~ㅋㅋㅋ

  • 10.08.28 19:53

    무엇이 자네를 그렇게 성급하게 만든겐가...? 주말엔 모두들 집 밖으러 나가거늘... 무엔들 그리 씁쓸하며 무엔들 그리 뻘쭘함인겐가...? 여유를 가지시게 그리고 그리 쉬 속단 ㅎ지 마시게 ^^* 인생사 다 그렇고 그렇거늘 스스로의 애고이즘을 던지면 좀더 편해질터인즉, 아직 혈기왕성한 젊음 탓인게며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일세. 꼭 무언이 부정을 뜻하지만은 아닐테고 각자들 행간을 읽는 혜안은 다들 지녔을게며 항간의 풍문도 들었을터이니 걍 편히 바라보도록 하게나, 주말 즐거히 보내도록하공 ... ^^&

  • 작성자 10.08.28 20:32

    그렇다면 무엇이 회장님을 카페에 계속 로그인 하게 만들고 댓글을 다시게 하는 건가요.....? 그리고 비오는 날 주말은 대부분 가족과 방콕 한답니다~~~ㅎㅎ

  • 작성자 10.08.28 20:33

    하하하~~~마치 득도하신 도인 처럼 말씀 하시는 군요~~~원래 우유 부단한 걸 싫어 하고 성격 역시 급한 편이라 그럴 테지요~~~혈기 왕성한 젊음 이라는 말을 들으니 기쁘기 그지 없군요 얼마전에도 식당 아주머니에게 총각이라고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지요~ㅋㅋㅋ 그리고 때론 부정보다 무언에 대하여 더 답답함과 실망을 할때가 있지요~~~인생사 살다보니 그 무언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며 합리화 한 적도 많고요~~~물론 무언에도 여러 색깔이 있겠지만~~~회장님 역시 나름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으로 인생을 사시듯 저 나름의 스따일이 있는것~~~

  • 작성자 10.08.28 20:35

    그리고 다들 나는 아닌 것처럼 도도한 척 행동하지만 애고이즘이란 것은 성인 군자가 아닌한 누구에게나 있는 것~~~애고이즘 없는 척 사는 삶보단 애고이즘을 살짝 들키며 사는 것도 나름 인간미 넘치는 삷의 필수 비타민이 될수도 있을터~~~애고이즘이건 앨트르이즘이건 내 스타일 대로 살면 그뿐~~~글 게재 자로서 혹시나 의견이 올라 왔을까 하는 맘에 주기적으로 로그인 하는것이 애고이즘과 성급은 아닐듯~~ㅎ 그리고 항간의 풍문을 듣건 어쩌건 그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공허하고 배고픈 이상 보단 표현되는 관심이 필요할 뿐~~~^^

  • 10.08.28 20:41

    오늘 하루종일 카페 열어 놓고 음악 들으며 공지도 올리고 가게에서 책 보며 일하고 있는중인데... 중인데... `@@`

  • 10.08.30 09:42

    ㅋㅋ~ 두분의 진솔한 대화를 엿듣는것 같습니당~^^~ 이러한 의견들이 있기에 아마도 푸름은 발전할것이라 생각됩니다..*^^*..

  • 10.08.31 16:27

    반성합니다 ~푸름산악회의 회원이라 하기 무색할만큼 ~저조한 산행횟수 ~이런 논쟁의 원인이 된듯하여 많이 죄송합니다
    제생각엔~인원이 늘면 ~늘어난 만큼 말도탈도 많아지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관리차원에서 많이 힘들어질수도 있겠다 ~싶네요 ~
    토론의 마무리가 ~회장님이나 병준씨 두분~모두 만족시키는 좋은 ~끝맺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의 마지막~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9월맞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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