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
버섯류 중에 으뜸으로 치는 능이버섯은 향과 맛이 뛰어난 고급 식재다. 오래전부터 한방 약재로 쓰일 만큼 콜레스테롤 저하, 암세포 억제, 소화기능 강화, 혈액 순환, 천식 등 각종 효능을 자랑한다.
참나무 뿌리에 기생하며 아직까지 인공재배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자연 채취 물량만 시중에 유통된다. 때문에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다.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이 좋아 익혀서 그냥 먹기도 하고 나물, 전골, 튀김, 각종 고기류의 부재료로 애용한다. 최근에는 건강과 맛을 강조한 능이버섯 오리백숙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궁합
능이버섯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이 무의 감칠맛과 더해져 맛과 영양을 더해준다.
활용
고기류와 찰떡궁합
능이버섯은 쇠고기와 닭고기는 물론 각종 고기류와 잘 어울린다. 능이버섯회, 능이버섯무침, 능이버섯볶음, 능이버섯국 등 능이버섯을 메인으로 한 메뉴들도 많지만 능이버섯 오리백숙, 능이버섯삼계탕, 능이버섯 갈비찜, 능이버섯 주물럭 등 고기류와 결합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방법도 간단한데, 각종 요리에 능이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주면 된다.
손질 과정 빼먹지 마세요
능이버섯은 손질이 중요하다. 습한 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흙과 불순물들이 많이 묻어 있다. 세척을 한 후 떫은맛을 빼내기 위해 뜨거운 물에 약 5~10분 정도 데쳐준다. 데친 능이는 결대로 찢어 다시 한 번 헹궈내 2차 세척 과정을 거친다.
보관 시 능이버섯과 소금을 2/3의 비율에 버무려 냉장고에 보관하면 장기보관할 수 있다. 능이버섯은 각종 효능이 우수해 요리뿐만 아니라 차로 달여 먹어도 좋다. 능이버섯차를 꾸준히 애용하면 소화불량과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된다. 만드는 방법은 약한 불에 물과 능이버섯을 30여분 끓인다.
특징
능이버섯을 생으로 먹을 경우 가벼운 중독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위궤양이 있는 이들은 주의를 요하며 가급적 익혀먹는 것이 좋다.
첫댓글 능이버섯 손질법을 참고해서...조리해야될것같습니다..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