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2월에 35-70 F/2.8 렌즈를 slrclub 을 통해 구매한사람입니다.
원판매글 링크는 있으나 판매자의 정보가 그냥 노출되는관계로 일단 핵심내용만 일부 가져오겠습니다.
판매글의 35-70 렌즈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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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렌즈이니 약간의 사용감 있습니다.(살짝 글자 지워짐 등)
외관상태 괜찮은 편입니다.
흘러내림, 포그 없습니다. 먼지는 있습니다.
앞뒤캡, 후드, 비비타 필터, 포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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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직후 내수인지라 AS 센터에 입고를 하여 점검하지 못하고있다가..
오늘(2010년 4월 14일) 남대문쪽에 갈일이 있어의 니콘렌즈 수리점(카메라수리닷컴)에 들러서 렌즈의 상태를 점검해보았습니다.
헌데 "대물렌즈쪽 두번째 렌즈군에 곰팡이가 있다" 와 "조리개쪽 두번째 렌즈군에 발삼이 있다"
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좀더 기술자 분과 이야기를해보니.
대물렌즈쪽 곰팡이는 1~2주 만에라도 생길수 있는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따라서 이부분에 대한것은 거래당시 점검하지 않은이상 렌즈가 거래당시에 곰팡이가 있었는지에 대한 것은 알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부분은 제가 관리를 잘못해서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두번째 조리개쪽의 발삼입니다.
이건 이미 발생한지 한참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거래 시점에 이미 증상이 있었다는것입니다.
전 비전문가이기에 파는분의 글과 파는분의 말에 의존하여 상태를 믿었고, 동작여부만 점검하고 구입했던것인데..
엄연히 판매글엔 발삼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에 판매자 분과의 조율을위해 관련내용을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일단 판매자분께서 이러한 경우를 경험한적이 없기에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싶다는 답변 쪽지를
주셨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나는데로 정리하여 판매자분께 드렸던 후처리방안.
수리를 맏길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가지 모두를 한꺼번에 수리할경우 15만원(수리공임비 + 부품값)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찬찬히 생각해봤습니다.
방안1) 조리개쪽 발삼 수리비용(7만 5천원)을 판매자분께서 분담해주신다.
방안2) 판매자 분께서 처음 거래글에 없던 문제가 있는것이니 반품해 주신다.
단, 거래금액이었던 20만원 중 약 2달간 사용했던 사용료(2만원:1달에 1만원 책정)를 제외하고 18만원에
반품한다.
방안3) 이미 거래완료된지 2달이나 되었으니 현 소유자가 알아서 처리할 문제다.
방안4) 위 방안들 말고 서로 피해가 크지 않게 처리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이 있으시면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모라고 해야 할려나.. 젤루 물건구입한지 2달이나 지난 경우라서.... 판매자와 연락해서 반땅 부담을 하는 것이 ..... 어떨런지... 솔직히 반품이 가능하다면 반품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 싶기도 하구요.
반품이 좋긴한데 2달이나 지나버려 판매자가 반품을 받아주지 않을꺼 같네요..제 생각도 1번방안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