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대학가자
요즘 노인분들 사이에
노년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과
꼭 다니고 싶은 대학교가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공대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시는 분들을
"서울공대 "
다닌다고 합니다.
동네 경로당 나가면
"동경대"
동네 아줌마들과 놀러 다니면
"동아대"
부부가 경로당 나가면
"부경대"
전철과 국철로 시간을 보내면
"전국대"
라고 합니다.
그럼
연세대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분들을
"연세대"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면
"고려대"
서로 위로하며 강하게 살면
"서강대"
건강하면서
국민연금으로 살면
"건국대"
라고 한답니다.
노후에,
아니 바로 지금
당신은 어떤 대학에
가고 싶으신지요 ?
요즘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해병대"
라고 합니다
해피하게
평생
병 안 걸리는 대학이라네요.
우리 모두
"해병대 대학생"
됩시다.
***😄🌾
낼까지 숙제입니다^^
미리 좀 보냅니다,
삼성병원 뇌신경 개발한 뇌 훈련, 속담 맞혀 보셔요,~
💊
그래도 세 개는 맞혀야 치매가 아니라네요^^
⚘
속담 10개 중 7개 이상 맞추시면
100세까지는 치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
1.발 ㅇ 는 ㅁ ㅇ 천 ㄹ ㄱ 다.
✍
2.ㄱ ㅅ 끝 ㅇ ㄴ 이 ㅇ 다.
✍
3.ㄲ ㄹ 가 ㄱ 면 ㅈ ㅎ 다.
✍
4.소 ㅇ 고 ㅇ ㅇㄱ ㄱ 친 다.
✍
5.ㅂ ㅇ ㄴ 곳 ㅇ ㅌ ㄲ 가 ㅅ 승 ㅇ 다.
✍
6.ㄱ ㄴ ㄴ 이 ㅈ 날.
✍
7.ㅇ ㅅ 이 ㄷ 나 ㅁ ㅇ ㅅ 떨 ㅇ ㅈ 다.
✍
8.ㅅ ㅈ 이 반 ㅇ 다.
✍
9.세 ㅅ ㅂ 릇 ㅇ ㄷ ㄲ 지 ㄱ 다.
✍
10.낫 ㄴ 고 ㄱ ㅇ ㅈ 도 모 ㄹ 다.
😄🌾
낼까지 숙제입니다^^
미리 좀 보냅니다,
삼성병원 뇌신경 개발한 뇌 훈련, 속담 맞혀 보셔요,~
💊
그래도 세개는 맞혀야 치매가 아니라네요^^
⚘
속담 10개 중 7개 이상 맞추시면
100세까지
보고 또 봐도
좋은 글입니다
앵 콜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아침을 여는 음악 2월 3일(금)*
▲입춘에 대보름 주말
◼봄이 온다, 땅이 녹는다.
◀봄이 오는 소리
◾테너 안형렬
◀봄이 오는 길
◾박인희
◀봄이 오는 소리
(Toselli Serenade)
◾앙드레 류(Andre Rieu)
◀월광 소나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No14)
◀달맞이 가세
◾창극 ‘흥보전’팀
◀강강술래
◾서도 밴드
◉입춘(立春)과 정월대보름이
나란히 줄을 선
2월의 첫 주말입니다.
봄은 아직 멀찌감치 있고
아침 기온은 여전히 영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제
봄을 맞을 준비를 하라는
입춘(立春)이 내일입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나무와 화초의 겨울눈들도
때맞춰 그동안 키워온
새 생명들을 세상으로 내보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 동안 봄에 피어날
잎과 꽃을 품고 키워온
겨울눈입니다.
지난 가을 잎이 지고
꽃이 지기 전에 서둘러
잎눈과 꽃눈을 미리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에너지로
겨울의 시련을 견뎌내면서
새 생명을 잉태시켰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캡슐’이라고
부르면 딱 어울리는 겨울눈입니다.
겨울눈은 혹독한 추위와
건조함을 이겨내고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가며
겨울을 넘겼습니다.
입춘을 앞두고 집 근처 있는
겨울눈에서 봄을 준비하는
그들의 지혜를 읽어 봅니다.
◉*목련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털 껍질로 겨울눈을 감쌌습니다.
*여러 종류의 참나무들은
눈 껍질을 둘렀습니다.
*수국은 겨울눈 속에
부동액을 담았습니다.
*이른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울
생강나무와 산수유는 벌써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둥근 꽃눈 속에 가장 먼저 피울
노란 잎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꽃 먼저 잎 나중이니 잎눈들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뒤이어 꽃을 피울 개나리의
꽃눈은 붉은빛 가지에
가로 덧눈으로 붙어
날이 풀리면 곧바로 나서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뒷산 진달래의 꽃눈은 벌써
연한 녹색을 머금고 있습니다.
*근처 철쭉의 겨울눈은
뾰족한 물방울 형으로
하늘로 몸을 내밀었습니다.
◉*봄에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산나물로 어필할 두릅은
원추형 뾰족한 끝 눈에
밖으로 나갈 앞들을
가득 담아 놓았습니다.
*음나무 역시 가시 사이에
눈 비늘에 쌓인 예쁜 곁눈을
보여줍니다.
*과일나무인 배나무와 호두나무,
자두나무 등의 겨울눈은
특히 두툼하고 풍성한 겨울눈으로
과일을 만들어 낼 꽃들을
품고 있습니다.
◉겨울 동안 여위고
앙상해진 나무들입니다.
그래도 고통과 시련을
잘 견뎌내며 새 생명을
이렇게 잘 길러냈습니다.
그들의 봄은 자신들이 가꾼
아름다운 꽃과 싱싱한 잎들로
따뜻하고 풍성하게
꾸며질 것이 분명합니다.
봄을 준비하는 그 모습을 보면
남아 있는 겨울 뒤끝 추위는
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들처럼, 화초들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봄을 소리를 미리 불러옵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선발대인 봄기운이
갓 도착한 입춘입니다.
그래서 우수까지 보름 동안은
본진인 봄을 부르는 과정입니다.
첫 5일은 동풍이 불면서
언 땅이 녹기 시작합니다.
다음 5일은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5일은
얼음 밑에서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음이 녹고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19일 우수(雨水)입니다.
그 사이 사이에 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가곡 ‘봄이 오는 소리’를
불러옵니다.
지금은 캐나다로 이민간
건축가 시인 이상목의 시에
경남지역에서 교육자로
일하다 은퇴한 황덕식 작곡가가
곡을 붙였습니다.
듣고 있으면 봄이 가까이
다가와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연세대와 베르디 국립음대에서
공부한 테너 안형렬의 목소리에
실려 오는 ‘봄의 오는 소리’입니다.
https://youtu.be/wT7y1t7Vq5k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어김없이 생각나는 옛노래
박인희의 ‘봄이 오는 길’입니다.
1974년에 나온 포크송입니다.
49년 전이나 지금이나
봄이 찾아오는 모습은 비슷합니다.
아직은 꽃피는 날까지
한참 기다려야 하지만
노래를 듣고 있으면
봄꽃들이 벌써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듯합니다.
https://youtu.be/K1-xa4LAJh8
◉봄이 오는 소리와 모습을
익숙한 연주곡 속에 담아봅니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이란 가곡으로
학창 시절에 익숙해진 곡입니다.
원곡은 이탈리아 작곡가
토셀리(Toselli)가 17살 때 작곡한
세레나데입니다.
실연의 아픔을 담은 곡이지만
선율이 우아하고 아름다워
여러형태로 변형돼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나이팅게일 세레나데’라는
이름으로 봄이 오는 소리와
영상을 담아도 잘 어울립니다.
앙드레 류와 그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어보는 봄의 소리입니다.
https://youtu.be/Xio9eFRvK3o
◉통상 정월대보름이 지나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합니다.
농촌에서는 그때부터
농사일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입춘 다음날 대보름이
찾아오는 것도 맞는 순서입니다.
그러니까 정월 대보름달도
봄을 불러오는 과정의 하나로 봐도
별로 무리가 없습니다.
◉매달 보름이면 보름달이 뜹니다.
그 가운데 정월 보름달은
으뜸으로 쳐서 大보름달,
상원(上元)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올해 정월대보름엔
이름에 맞지 않게 가장 작은
보름달이 뜹니다.
Super Full Moon이 아닌
Mini Full Moon입니다.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위치를
지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8월 30일 뜨는 슈퍼문보다
지름이 12%가량 짧습니다.
그래도 유독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달이 뜨기 때문에 하얀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아여음’의 가족인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의
별 박사 이태형 관장께서
고맙게도 미리 알려왔습니다.
***◉크든 작든 정월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것은
오랜 전통입니다.
어떤 소원을 빌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고 보름달을
만나면 좋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달은 5시 21분에 뜹니다.
해 지는 시간은 6시이니
해가 있는 상황에서 달이 뜹니다.
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시간은
월요일 새벽 3시 29분입니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들으며
실시간으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만나봅니다.
https://youtu.be/wDe6dszdS6Y
◉달맞이 가서
소원을 빌어 보자는 민요는
정월대보름이면 어김없이
나오는 민요입니다.
창극‘흥보전’에 출연했던
흥보네 가족 국악인들이
국악 한마당에 출연해 부르는
‘달맞이 가세’입니다.
정월대보름이 일 년 중
가절(佳節)이니 달에게
소원을 빌어 보자고 노래합니다.
명창 왕기철과 허애선 등
국악인들입니다.
https://youtu.be/tW3uT1e2gDE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은
정말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한가지
‘강강술래’로 마무리합니다.
유네스코에도 등재 돼 있는
한국 고유의 원시 종합예술입니다.
강강술래의 둥근 원은
달과 여성의 상징입니다.
남성 중심의 전통 사회에서
여성이 밤에 외출하는 것,
춤추고 노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월대보름이나
추석에는 여성들도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이 평소 제약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었던 대보름의
특권이었습니다.
조선파의 창시자 서도밴드가
부르는 ‘강강술래’입니다.
https://youtu.be/Ymu1elhL0kI
◉다음 주부터는
날씨가 한결 푸근해집니다.
낮엔 영상의 기온이 쭉 이어집니다.
몇 차례 추위는 남아 있겠지만
봄 기운 품은 마음으로 맞는
뒤끝 추위라면
견딜 만합니다.
마음을 열어 놓으면 봄은
항상 곁에 있습니다. (배석규)
***어떤 버스기사...🗞📰📰
늦은 밤 어느 지방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신작로를 따라 천천히 달리고 있는 버스 안에서, 엄마 품에서 곤히 자고있던 아이가 갑자기 깨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그치겠지 했던 아이는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울음은 세 정거장을 거쳐 갈 때까지 도무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 승객들이 여기저기서,
“아줌마! 아이를 좀 잘 달래 봐요.”
“버스 전세 냈나?”
“아줌마 내려서 걸어가요!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아~ 짜증나네. 정말”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승객들이 잔뜩 화가 나서 온갖 험한 말을 퍼붓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가 멈췄습니다.
모두 무슨 일이 생겼나?
승객들이 의아한 마음으로 앞을 바라보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차를 멈추고 문을 열고 나가 길옆에 있는 상점에서 무언가를 사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성큼성큼 아이 엄마에게로 다가가더니 초코렛 하나를 아이 입에 물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아이는 울음을 뚝 그쳤습니다.
아무런 일이 없었듯이 버스가 다시 출발을 하자,
화를 내고 짜증을 냈던 승객들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정거장을 지나자 아이 엄마는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다가가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손등에 다른 한 손을 세워 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뜻의 수화였습니다.
아이 엄마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인 이었습니다.
아이 엄마가 아이를 업고 내리자 버스기사 아저씨는 아주머니와 아이를 위해 자동차 불빛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그런 기사 아저씨를 보고 “빨리 갑시다” 라고 재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달빛을 따라 천천히 달려가는 버스 속에는 착한 기사 아저씨의 배려의 손길을 따라 행복한 마음들이 함께 천천히 굴러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관심을 갖고 초코렛 하나를 사서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아이 엄마에게 작은 배려를 베풀어 준 기사야 말로 멋진 키다리 아저씨였습니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화날 일이 있고 미운 마음이 생길 때는 한번만 더 생각을 해주십시오.
그런 작은 생각 하나가 화해를 이루어 주는 배려의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이순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은 과연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 미움과 분노들은 과연 누구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남이든 자신이든 따지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한번만 더 관심을 갖고 배려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서로 서로 먼저 양보하고 용서하는 가운데 행복과 사랑과 화목함이 풍성하게 넘치는 이 세상과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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