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의 아저씨' 배경이었던 서울 서소문 아파트

[KF21 보라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주상복합 아파트로

완공 직후인 70년대 시점으론
가구별 화장실, 연탄보일러 등 편의사양에
연예인들에게 인기 많은 고급 아파트였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낡아가며 도태되어갔고

재건축이 몇번씩 시도되었지만

만초천 하천을 복개하고
그 위에 하천의 형태를 따라 지어졌기 때문에
아파트는 민간 소유지만 토지는 서울시 소유

재건축을 위해선 토지 소유주인 서울시에게
조합원들이 토지를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재건축을 진행할 여력이 안되다보니
재건축이 영원히 불가능할거라 여겨졌지만

정부의 공공재개발 구역에 포함됨으로써
가까스로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설사]

진짜 내가 본 아파트중에 제일 올드하네

[No Sana, No Life]

저기서 조금 더 가면 이 아파트보다 더 오래된 충정 아파트도 있음ㅋㅋ

[설사]

지금 검색해서 보고옴. 지릴뻔 ㅋㅋㅋㅋㅋ

[서울★SSID]

저긴 부지도 너무 애매해서 재건축 자체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 ㅡㅡ;;;

[KF21 보라매]

주변지역까지 통합 재개발 되는거라서 아마 저 아파트는 헐고 복개를 걷어낸 다음 저기 주민들은 다른 위치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음.

[John Aldridge]

남산, 동대문, 서대문 이런류의 옛날 아파트 중에 충정로가 짱임 ㅋㅋㅋㅋㅋㅋㅋ
거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달덜러]

주상복합 ㄷㄷ

[우정잉]

저 아파트 장면에서 박동훈 대사도 엄청 슬펐는데...

[FrankLampard]

아 이게 여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