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이자율 인하를 예상하고 금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미국 억만장자 기업인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있어, 다가오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요즘 주식 투자 안 하시는 분 없으시죠? 평소보다 주의하셔야 할 시점이 마침내 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폭락을 앞두고 과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팟캐스트에서 금 투자를 말씀드렸을 정도로 금의 미래 가치에 대해 강조했는데, 저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지만 금이 어느 시기에 더 빛을 발하는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단기 투자라면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주식이나 심지어 비트코인이 훨씬 더 높은 수익율을 기록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하지만 손해를 보아서는 안 되는 안전 자산을 찾는다면 금이 있습니다.
제가 금을 추천해서 금을 산 주변인이 있는데, 지난달에 결국 팔더군요. 수익은 났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https://v.daum.net/v/20240329201313355
오늘 오후 기준 국내 금값은 3.75그램, 한 돈에 40만 6천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000년 5만 원 수준이던 한 돈짜리 돌반지 가격은 2020년 30만 원을 넘었고 오늘 거래가격은 44만 원을 조금 넘었습니다.
[서민철/한국금거래소 이사] "지난 한 달간 10% 이상 올랐습니다. 이건 정상적인 범위를 저희가 생각할 때는 벗어난 급등이에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국제 금 시세는 28g, 1온스당 2,237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전 세계적인 금값 고공행진의 첫 번째 이유는 올해 안으로 예상되는 미국 금리 인하 때문입니다.
미국 금리가 내리면 달러 약세가 따라오기 때문에 비트코인처럼 대체재로서 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겁니다.
또 다른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경제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225톤, 약 150억 달러어치의 금을 매입했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도 중국에 이어 두 번재로 많은 130톤의 금을 매입했습니다.
http://conspiracynews.co.kr/?p=24180
억만장자들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까? 제프 베이조스는 이번 달에만 아마존 주식 85억 달러어치를 처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약 6억 3천8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약 140만 주의 메타 주식을 팔았다.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거의 20년 전에 JP모건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주식을 팔아 약 1억 5천만 달러를 현금화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레온 블랙도 34년 만에 1억 7,28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고, 월마트를 소유한 월튼가는 일주일 만에 15억 달러 가치의 주식을 팔았다.
이 모든 거래들이 지난 몇 주 동안 이뤄지면서 억만장자들이 주식을 팔아야 했던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억만장자들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이 고점이라는 판단을 내렸거나 연말로 예정된 대선을 경제에 큰 변수로 보았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맨해튼에 본사를 둔 존슨어소시에이츠의 한 관계자는 S&P 500 지수가 지난 1년 동안 27% 상승한 점과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안 요소가 있음을 지적한다. “우리의 정치와 지정학적으로 진행 중인 다른 모든 것들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1, 2년 후는 지금만큼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