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운전자? 지붕에 대형 매트리스 ‘얹고’ 질주 |
[팝뉴스 2007-09-20 12:15] |
자동차 지붕에 대형 매트리스를 얹고 도로를 질주한 ‘무모한 운전자’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18일 BBC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2인용 매트리스를 자동차 지붕에 대충 얹은 후 도로를 질주한 운전자와 동승자는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인근의 도로에서 포착되었다. 흰색 소형 자동차에는 두 명의 남성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이 각각 자동차 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매트리스를 ‘잡고’ 있었다는 것이 목격자의 설명. 즉, 자동차 지붕에 올려 놓은 대형 매트리스를 손으로 잡은 채 운전을 했다는 것. 위험천만한 운전자의 모습은 뒤를 따르던 운전자에 의해 촬영되었는데, 사진을 본 영국 경찰 또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매트리스가 도로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 또 사진을 입수한 경찰은 운전자를 추적,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자동차 지붕에 대형 화물을 대충 얹은 자동차는 시속 60~80km 사이로 도로를 질주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2인용 매트리스를 지붕에 올려 놓고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의 모습 / 목격자가 촬영, 언론 및 경찰에 제보한 사진 / BBC 보도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