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트럼펫! 변화무쌍한 기타! 그루브 넘치는 리듬 섹션!
국내 재즈 클럽에서 만나는 진정한 뉴욕 재즈 사운드!
2015년 첫 내한공연을 통해 뉴욕 재즈의 진수를 선보였던 알렉스 시피아긴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2015년 공연 실황을 녹음한 라이브 앨범 발매를 겸해 이루어졌는데 5월12일 선릉역에 위치한 재즈 클럽인 Club K Seoul에서 개최된다. Club K Seoul은 국내 재즈 클럽 중에서도 최고의 음향 시스템과 최상의 악기를 보유한 곳으로 마치 뉴욕의 빌리지 뱅가드나 스몰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게다가 이번 공연 입장료(6만원)에는 1 Free Drink가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 공간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편안하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폭발하는 뉴욕 재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전인 7시30분부터 가능하며 좌석은 비지정석이다. 2015년에 참여했던 라인업 그대로 알렉스 시피아긴(트럼펫,플루겔혼), 데이빗 길모어(기타), 보리스 코즐로브(베이스), 도날드 에드워즈(드럼)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트럼펫: 알렉스 시피아긴(Alex Sipiagin)
알렉스 시피아긴은 1967년 6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50마일 떨어진 로슬라블에서 태어났다.1990년에 알렉스는 로스토프에서 열린 러시아 젊은 재즈 음악가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으며 그해 러시아 학생 재즈 밴드 ‘Green wave’의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미국을 가게 된다. 그들은 텍사스에서 열리는corpus christi jazz festival 헤드라이너로서 초청을 받았는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델로니우스 몽크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루이 암스트롱 경연대회에 초청되어 4위를 차지했다. 알렉스는 또한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터 클락 테리로부터 바흐 트럼펫을 수여 받았다. 이 트럼펫은 그가 지금까지도 계속 연주해오고 있는 악기이다.
1991년 알렉스는 재즈를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뉴욕으로 옮겼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잼 세션을 하던 그는 1992년부터 매주 월요일 스윗 베이즐에서 마일스 에반스가 지휘하는 길 에반스 밴드에서 연주를 하게 된다. 1994년 시피아긴은 조지 그룬츠 콘서트 재즈 밴드의 정식 멤버가 되었으며 드러머 밥 모세스의 밴드 Mozamba에서도 연주하였다. 1995년 랜디 브래커의 소개로 시피아긴은 밍거스 빅밴드의 일원이 되어 밍거스 다이너스티/ 오케스트라의 맴버로 활동해오고 있다. 2000년 이후에는 데이브 홀란드 밴드에 초대되어 정규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빅밴드의 정규 단원뿐만 아니라 현재 여러 소규모 밴드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2003년 그는 마이클 브레커의 밴드 ‘Quindectet’의 일원으로 <Wide Angles> 앨범 녹음에 참가하였으며 투어를 함께 했다. 또한 에릭 크랩튼, 닥터 존, 애론 네빌, 곤잘로 루발카바, 케니 워너, 엘비스 코스텔로, 마이클 프랭스, 데이브 샌본, 그리고 전설적인 프로듀서 필 렝리먼 등과 연주를 하였고 그가 녹음에 참여한 많은 앨범들은 그래미 상을 수상하였다. 시피아긴은 지금까지 13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대부분을 크리스크로스 재즈 음반사에서 발매했으며 아티스트쉐어와 서니사이드 레코드사에서도 음반을 냈다. 또한 2013년에는 곤잘로 루발카바의 음반사인 5 passions에서 앨범을 발매하였다. 2015년 크리스크로스 레이블을 통해 <Balance 38-58>를 발표하였는데 다운비트로부터 별 4.5를 받으며 바야흐르 알렉스 시파이진의 전성기가 도래했음을 알리고 있다. 현재 시피아긴은 데이브 홀랜드 그룹, 밍거스 그룹 등과 지속적인 연주활동과 투어를 하고 있으며 또한 솔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시피아긴은 야마하 악기를 연주하며 2010년 이후로 야마하 미국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베이스: 보리스 코즐로브(Boris Kozlov)
두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베이시스트이자 작곡자 그리고 뛰어난 편곡가인 보리스 코즐로브는 지난 20년간 뉴욕과 전세계 재즈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활동을 선보였다. 현재 밍거스 빅밴드, 밍거스 다이너스티와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편곡자 그리고 베이시스트인 그는 마이클 브레커, 데이빗 키코스키, 레이 바레토, 루 타바킨, 알렉스 시피아긴, 장-미셀 필크 등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베이스 연주자다. 1967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그는 15살의 나이에 일렉트릭 베이스 연주로 그네신 뮤직 아카데미에 입학하였으며 17살 때 재즈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곧 어쿠스틱 베이스를 연주하게 된다. 19살의 나이에 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후 국영 멜로디아 레이블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앙상블의 일원으로 40상의 넘는 앨범에 참가한 그는 1990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재즈 솔리스트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듬해 뉴욕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그는 그곳에서 테리 깁 & 버디 디 프란코 밴드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바비 왓슨, 밥 버그, 베니 골슨, 제임스 무디, 라비 콜트레인, 시머스 블레이크, 도니 맥카슬린,브라이언 린치, 에디 팔미에리, 미셀 페트루치아니, 오린 에반스, 조이 카델라조, 조 록, 마크 휫필드, 아담 로저스, 제프 테인 와츠, 알리 잭슨, 안토니오 산체스, 콜라드 허윅, 로빈 유뱅크스 등 뉴욕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활동을 하며 뉴욕을 대표하는 베이시스트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무려 9차례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두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밍거스 다이너스티의 모든 프로젝트의 음악감독을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알렉스 시피아긴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그리고 Opus5의 멤버로 여러 밴드에서 활동 중이다.
기타: 데이빗 길모어(David Gilmore)
메사추세스 캠브리지에서 태어난 데이빗 길모어는 어려서부터 피아노, 드럼을 연주하다 15살때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뉴욕대에서 조 로바노, 짐 맥닐리에게 재즈를 배웠으며 당시 로빈 유뱅크스, 로니 플랙시코 등과 함께 Mbass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퓨전 밴드 Lost Tribe의 일원으로 두 장의 앨범에 참가하였다. 또한 그는 미셀 은디게오첼로, 아이작 헤이즈, 보즈 스캑스, 조 스톤과 같은 팝 뮤지션과도 활동하였다.
특히 데이빗 길모어는 그의 절친인 아담 로저스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이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한데 조지 벤슨, 웨스 몽고메리와 같은 재즈 기타 스타일에서 지미 헨드릭스와 같은 록적인 스타일까지 폭 넓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웨인 쇼터의 그래미 수상 앨범 <High Life> 그리고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퓨전 밴드에 참여하였으며 데이브 더글라스, 카산드라 윌슨, 랜디 브레커, 데이빗 샌본 등의 앨범과 투어에 함께 하였다. 그는 현재 버클리 음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드럼: 도날드 에드워즈(Donald Edwards)
198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도날드 에드워즈는 재즈계의 최고의 뮤지션들과 활동했다. 프레드 허바드, 탐 하렐, 윈튼 마살리스, 브랜포드 마살리스, 엘리스 마살리스, 도날드 해이슨, 데이브 홀랜드, 제시 데이비스, 그렉 타디, 제이본 잭슨, 오린 에반스, 조이 카델라조, 밍거스 빅밴드, 러셀 말론, 알렉스 시피아긴, 보리스 보즐로브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그의 드럼 연주를 사랑하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1살때부터 음악을 연주하였는데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 대학과 뉴올리언스 대학을 거쳐 뉴욕으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4년 Louisiana Arts Ambassador’s Award를 수상한 후 그는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드러머 중의 한 명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재즈뿐만 아니라 마칭밴드, 힙합, R&B, 펑크,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였으며 오늘날 뉴욕 재즈계를 대표하는 연주자 중의 한 명이자 어떤 장르의 음악도 소화할 수 있는 연주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리더로서 두 장의 앨범 <In The Vernacular> <Ducktones>을 발표하였으며 여러 레코딩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풍부하고 다양한 루이지애나주의 음악적 전통을 이어받은 그는 뛰어난 연주자인 동시에 작곡가로 창의적인 즉흥연주, 리듬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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