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준비 하신 분덜 너무나 수고 많으셨구요...(특히나 초콜렛 준비하신분 특별히 특별히 스페셜 감솨.. 넘 맛있었어요..)
아수카가 처음이였는데요..
일단 지하임에도 불구하구 공기가 넘 쾌적했구요..
많이 낯설었는데...
대구에선 아직 익숙치 않은 밀롱가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였슴돠..
그래서 더욱 빨리 적응하고 많은 춤을 추고 볼 수 있었슴돠..
배운지 한 달 밖에 안된 저에게도 많은 춤을 신청해 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그리고 저랑 추신분들이 나쁜 인상을 안받았음 좋겠는데..
아직 밀롱가의 분위기를 잘 몰랐습니다..
춤을 추면서 제가 주접을 많이 떤 것 같습니다...
다덜 그렇게 음악에 취해 느낌에 취해 조용히 춤을 추시는데
저는 아직 스텝의 꺼걱 거림에 신경을 쓰고 균형 잡느라 버둥거리면서 상대 분에게 넘 죄송스러워서 말이 많았고 장난스런 행동을 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둘이서의 얘길 듣고 나니 어찌나 부끄럽든지...
그런걸 안 후에 다른 춤추는 분들을 보니 탱고를 출 때는 너무나 진지하게 몰입해서 춤을 추시고는 춤이 끝나자마자는 좀전의 표정과 몸짓은 온데간데 없이 폴짝폴짝 뛰어서 이동하시는 분을 봤슴돠..
그모습이 참 낯설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였는데 탱고란 그런 춤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느낀 만큼 다음번에 뵐때는 음악을 몸으로 느끼며 추는 모습 보여 드리도록 열띠미 배울께용
글 처음 남기는 곳에서 넘 말이 길어졌습니다..
하여간 넘 잼나고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