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졸드루의 아침은 가을날씨 같았고 팬션소유주인 친구(아내가 운영)가 전날 정자 2곳에서 먹고 마신
흔적을 깨끗하게 지웠고 감자와 과자(맛동산)에 셋이서 캔맥주로 해장을 하면서 얘기했다.
소주만 30병 넘게 마셨는데 참석자 9명중에 금주중인 친구, 운전할 1년 선배, 손님을 맞이 해야하는 친구의
아내를 빼면 6명인데 절친은 아프고 늦게 온 친구 2명을 빼면, 3명이 거이 마신 셈이다.
점심때와 장전계곡에서 신절친과 마시고 팬션와서 신절친과 주인친구와 휴게방에 이어 높은 정자에서 마시고 낮은 정자에서 6명이 마시고 신절친은 가고 4명이 휴게방에서 마셔서 나만 풀코스였다.
내가 두달 후, 종합검진하는데 둘째사위가 회사와 사위가 반반씩부담인데 내 고교절친이 소개해 받은
검사비와 차이가 커서 통화로 이해됬고 신절친이 친구인 정선군립병원장이 들은 얘기를 했다.
중앙대 교수출신으로 나한테는 1년 선배가 건강검진 7백만원 드려서 할 필요가 없고 4가지(피검사, X-레이,
대장내시경, 위내시경)검사로 충분하다고 말이 두달 후 검사의 찜찜했던 마음이 가셨다.
전날 신절친의 친구이자 나한테 1년 선배가 신절친 귀가를 돕기 위해 왔는데 나는 모르는데 선배는 나를 알고
있었다. 내가 쓰는 글을 읽어서인데 특히 정선사시는 분께서 내 글을 많이들 읽는다.
전날 해산물은 다 먹었고 팬션은 만실로 우리에게 내 준 향토방이 더욱 고마웠고 농협출신 친구 차로 셋이서
정선시장내 대박집에 가니 KBS '6시 내고향' 촬영팀이 온 것을 보니 맛집으로 되어갔다.
대박집은 생탄상회(정선특산물판매)하는 3년 여후배가 내게 소개 해 줄때만 해도 대박나지 않았다. 금주하는
친구와 만나 4명이 올갱이해장국에 옥수수 막걸리 마시고 이어 소주로 주종을 바꾸었다
농약을 치고 온 정선농업기술센터 소장출신 친구가 가세하여 계산했고 고교 6년 선배가 정선 옥수수 살 곳이
있는지 폰이 와서 옥수수 철이 지났지만 시장내 파는 곳이 있어 사진찍어 카톡을 보냈다.
젊은 새댁이 시장 난장에서 옥수수 15통에 10,000원에 파는데 앞서 여곡농장을 소개해 아쉬웠다. 2일과
7일이 정선장날로 산나물 제철인 봄과 달리 여름 5일장은 한산했고 아침시간이라 한 몫했다.
시간이 갈수록 장터에는 손님이 늘어만 갔고 메밀부침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회동집은 긴 줄이 섰고
내 단골 수리취떡 여사장이 반기며 차한잔하고 가라고 해서 바쁜 것 같아 일행 핑게로 사양했다.
혼자된 친구부인이 만날때 마다 차를 주는데 손님받고 있어서 인사만 했고 군청노조 위원장출신 1년 후배가
하는 신토불이마트에 잠깐 머물었고 이른 시간인데 시장내 공연장에 공연이 개시됬다.
메인 공연은 오후에 하며 사회를 보는 여후배는 신철친이 출마한 지방선거때 알게 되어 친하게 지내는데
보지를 못했고 강릉출신 가수 엄혜진이 시장내 공연할때 응원차 왔을때 보고는 못 보았다.
소장출신 친구는 사과 및 각종 농사를 짓고 있어 농터가 있는 석곡으로 갔고 4명이 11시 10분쯤 '감자바우'에
가서 '메밀국죽' 2인분을 주문하니 인정스럽게 큰 그릇에 담아서 떠 먹기 좋게 가져 왔다
팬션주인인 친구와 둘이서 소주 2병을 마시고 금주중인 친구에게 담배(Raison) 한 보루를 사줬다. 작년
내 아내상때 조의금을 못 줘서 미안해 하고 경제사정이 안 좋고 금주 중이라 '측은지심'에서다.
생사의 기로에서 간이식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 담배는 태워서 다행이고 계속 하고있는
지하수나 건설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강릉사는 농협출신 친구가 계산했다.
팬션주인인 친구가 눈여겨 둔 청국장 사는 곳을 내가 장소를 안내했고 생탄상회 후배의 며느리와 아들이
차례대로 인사를 하고 1년 선배의 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농협출신 친구가 갖고 시장에 왔다.
정선시외버스터미널에서 친구 3명과 헤어지고 승차권 발권하여 12시 20분 버스는 예상소요는 2시간
41분인데 도로사정으로 인해 오후 3시 26분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왔다.
마을버스타고 귀가하여 샤워하고 짐 풀고 세탁기 43분 가동시간인데 완료 13분 전에 섬유유연제 넣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으며 이번에 못 만난 정선과 강릉 친구에게 폰을 해서 아쉬움을 전했다.
서울이 집이지만 주로 제주도사는 2년 고향 후배가 오랜만에 폰와서 얘기를 많이 했고 오는 27일(일) 내 6촌
동생의 아들 결혼식때 보자고 통화를 마치고 오후 8시에 자고 3시간자고는 기상했다.
♧https://youtu.be/4d8jlhZD2rY♧
윤 대통령은 어제 대법원장 후보자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보수 성향인 이 후보자를 발탁한 것은 지난 6년 간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겠다는 뜻이며 함안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를 나온 그는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윤 대통령의 절친으로 꼽히는 문강배 변호사를 매개로 윤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후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발탁하는 인선을 단행했다.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13명)는 중도·보수 7명 대 진보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 대통령이 작년 11월 오석준
대법관, 올 7월 서경환·권영준 대법관을 임명해, 지난 정부의 ‘진보 과반’ 구조를 깼다.
대법원장은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과반 의석(168석)을 지닌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이 후보자 임명안은 부결된다. 민주당은 어제 이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침수 피해 복구 현장을 어제 찾아 김덕훈 내각총리 등 간부들을 노골적으로 비난
했다. 식량난이 심각해지면서 민심이 악화되자 그 책임을 ‘실세 총리’에게 전가하고 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올 1∼7월 아사자 발생 건수는 240여
건으로, 최근 5년간 매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그동안 민심이 악화될 때 간부들을 강도 높게 질책해 왔다. 지난해 5월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자 중앙
검찰소장 등 일부 간부를 겨냥해 의약품 사재기 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비난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됬다.
이 대표가 제3자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식 바꿔 출범했다. 2016년 탈퇴한 삼성·SK·
현대차·LG 4대 그룹이 복귀는 했지만 구체적인 혁신 실천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고 4대 그룹 계열사들을 포함한 430여 회원사를 대표하는 재계
단체로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1961년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단체다.
한경협의 ‘목적 사업’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장 사업이
추가됐다. 윤리위원회의 설치도 정관에 명시했다. 개정 정관은 9월 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을 예고한 시멘트 업체들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했다. 작년 하반기 화물 연대
파업으로 지연된 시멘트 출하량이 올 상반기에 몰렸고 두 차례의 시멘트 값을 올린 효과다.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전기요금 등 생산원가 상승으로 추가 가격 인상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시멘트 업계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가격 인상에 반대한 건설·레미콘 업계와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2시부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15분 동안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와 일반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된다.
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다만 날씨는 여전히 덥겠고(서울
낮 기온 27도) 주중 수요일이고 8월도 하순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