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껑충'
세종 19.5p↑… 전국 최고 지수 상승
충북 16.6p·대전 12.8p↑… 충남만 보합세
대전을 비롯한 세종 및 기타 충청권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크게 올랐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9로 전월보다 3.6p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85.9p로 전달보다 5.4p 하락했고 지방은 4월 72세0p에서 5월 77.5p로 올랐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수 상승을 보였다. 세종은 전월보다 19.5p 급등한 92.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세종은 '2024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통해 총 8천720호 아파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읍 면 지역에 전체 물량 절반에 가까운 4천1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급과 주변 인프라 개발을 통한 개발호재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 긍정적인 전망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종에 아파트 8천72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 등이 나오면서 주변 인프라 개발 등을 통한 호재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 긍정적인 심리가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충북 66.6(16.6p↑) ▷울산 80.0(13.4p↑) ▷대전 83.3(12.8p↑) ▷부산 80.0(10.0p↑) 순으로 높은 지수 상승을 나타냈다. 이밖에 ▷광주 72.2(7.5p↑) ▷제주 83.3(4.4p↑) ▷전북 81.2(1.2p↑)로 상승했다.
반면 대전·경북 보합세를 나머지 ▷전남 62.5(11.1p↓) ▷경남86.6(8.9p↓) ▷서울 94.8(7.9p↓) ▷경기 83.7(7.7p↓) ▷대구 75.0(4.1p↓) ▷강원 66.6(2.6p↓) ▷인천 79.3(0.7p↓)로 내렸다.
박상철 기자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래요...
매우 유용한 포스팅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만 높으면 눠 하나요? 현실적으로는 분양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아무튼간에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시장의 옥석가리기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수도권 공급 단지로 수도권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이제부턴 대전이나 수도권 및 지방 여부가 아닌 향후 차익 실현가능성 및 입지적 장점이 청약성적을 가릴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