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감-아카이브jms 268
#남인수,이재호,백영호
#노래비,묘소,기념관탐방
작년 가을이었나요?
가수님 최초로 진주 공연 오셨을 때
'언제고 한번 가보면 좋을텐데... '
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던 곳이 남인수님 묘소였습니다.
가수님도 그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진주라 천리길을 내려 오면서,
가수가 되게한 우승곡 #이별의부산정거장 을 부르신 남인수님 묘소를 찾아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하셨겠지만
공연만 하고 스케쥴상 또 오밤중에 그냥 올라갈 때는
'내 다음에 진주를 꼭 오리라' 마음 잡수셨겠죠.
근데 어느날 갑자기,
진주를 방문하셨다는 소식에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하면서 이튿날 바로 가방을 주섬주섬 챙겼네요.
왜냐면 접때 제가 우연히 사천의 백영호님 묘소를 참배하고선 그의 기념관도 진주에 있다는 걸 알았으나 시간이 없어서 훗날로 미뤘는데 그 훗날이 온거죠.
오늘은 날잡아서 가수님 뒤따라 남인수님 묘소도 가고 간 김에 백영호님 기념관도 가봅니다.
이렇게 굳이 찾아갈 정도로 남인수님 잘아냐구요? 그럴리가요.
제가 386세대인데 남인수님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찍 타계하셨습니다.
김정구, 현인님은 티비에서 몇번 보기라도 했지 남인수님은 생면부지에 어쩌다가 토크에서 이름 석자 몇번 들은게 다 였습니다.
간혹 자료로 잠깐씩 듣는 그분의 노래는 고색창연하기 짝이 없어서 여태 한번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왜 찾아갈까요?
일단 진주의 진양호로 갔습니다.
이곳에 남인수님 동상이랑 이재호님 노래비가 있다니 말입니다.
두분 다 진주가 고향이라서.
이재호? 어디서 들었는데 가수? 아니면 작곡가?
그정도로 사전 지식도 없이 일단 가기부터 했습니다.
진양호로 들어서면 안내표지가 잘되어 있고 화살표대로만 가면됩니다.
남인수님 동상은 진양호 드라이브 길 따라서 끝까지,
진양호 닿는데까지 가면 주차장 왼손편에 나옵니다.
님의 동상과함께 #애수의소야곡 노래비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곡이 이분의 대표곡인가 봅니다.
그래서 난생처음으로 본격 들어봤습니다.
이 곡은 울가수님이 #트로트가좋아 에서도 살짝 앞부분만 불러서 선배가수님들을 소름돋게 만들어서 더 관심곡이죠.
알고보니 그 시절에는 #소야곡 이라는 제목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저같은 까막눈은 심히 헷갈릴 일.
남인수님만도 무려 3곡의 소야곡을 부르셨던데
이 곡이 님의 출세작이라고 합니다.
1918년생이신데 이곡을 1938년에 발표하셨으니 21살에 부르신거네요. 울 가수님과 같은 나이셨네요.
울가수님도 1999년생인데 2019년도에 잠깐 이곡을 맛만 보여주셨으니.
남인수님이 그렇게 유명하셨고, 그렇게 美聲의 가왕이셨다는데 이 386세대 피부에 와닿아야 말이죠.
저는 美聲인줄도 모르겠고 미성이라면 저에겐
微聲이라 제 스탈은 아니고 창법도 울엄니가 한번씩 방닦으며 부르시던 옛날식 특유의 창법이라서 좋은줄도 모르겄더라구요.
근디요,
이번에 들어보니 아~~ 그 시절에는 美聲 맞겠구요 가왕 맞겠더라구요.
그시절에 즉, 사랑노래가 생소하던
1938년에 부르는 그 애수의소야곡은 애간장을 녹이겄더만요.
진심 감탄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 분들은 참고하셔요.
(개인유튜브라서 삭제했습니다.)
제일 듣기싫은 옛날노래 넘버5중의 하나였던 #황성옛터 와 #이별의부산정거장 .
울 가수님이 부르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듯이 순식간에!
가장 애정하는 곡이 되어버린 매직.
이건 마법이쥬, 암만유~
단순히 이 곡들의 원곡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인수님을 뵙고는 다시 되돌아 나와서 #이재호작곡가 님을 찾아나섰습니다.
길은 찾기 쉬워요.
무조건 동물원쪽으로 가면 됩니다.
올라가면 호텔이 하나 있는데 그 호텔 입구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입구에 노래비가 바로 있습니다.
몇해전, 여고동창들이랑 이 호텔에서 잔 적도 있는데 이 노래비는 본 적이 없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니깐요.
보세요. 이 라이온스클럽처럼 생긴 이 후줄근한(?)비석을 #조명섭 을 알기 몇해전에
제가 쳐다나봤겠습니까? ㅎㅎ
이재호 작곡가님 누굴까요?
찾아보고는 끼야악~~ 놀랐습니다.
아니, 어디서 봤나 했더니 #산유화 때 기록하면서
'아... 산유화 가사가 소월의詩 가 아니라 반야월 작사구나!' 하며
그때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을 후기에 썼던 건데 그것도 잊고 있었네요.
거기다가 요즘 꽃히는 #꽃마차 도 작곡하시고
그 유명한 #번지없는주막, #물레방아도는내력,
울 가수님이 부른 곡만 해도 무려 4곡이나 되는 명작곡가셨구만요.
#한국의슈베르트 라고 하는데 사진을 보고는 또 놀랬네요. 너무 세련되게 생기셔서.
뿐만아니라 #나그네설움 , #단장의미아리고개 #산장의여인 #불효자는웁니다 까정.
지금도 가요무대에서 자주 듣는 명곡들을 아주 많이 작곡하셨군요!
그 애닯은 가사가 가슴아픈 단장의미아리고개는 이분의 실화라고 하네요.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히스토리가 담긴 곡이 산장의여인이라고 합니다.
츠암내~~~
관심 1도 없던 전통가요와 고인들의 노래비와 묘소를 찾아가는 일, 정말 제인생에 쌩뚱입니다.
이거이거 인생이 어찌 되는건지~~
진양호를 나와 #남인수묘소 를 찾아갑니다.
진양호에서 한 15~20분 걸리더군요.
네비따라 가다보면 길가에 나타나는
표지판이 선명해서 길은 잃지 않습니다.
표지판따라 마을로 들어서면 있는 표지판도 선명하게 발견됩니다.
표지판대로 걸어가다보니 우측으로 아주 좁은길이 나오고, 대밭도 나오고
혼자 오긴 좀 무섭지만 저야 뭐 워낙 이런데 익숙해서 괜찮긴 한데 길이 조금은 서글픔을 주더군요.
150미터 정도를 올라가면
마을뒷편에 양지바른 곳에 문중 묘소가 있고
그 오른켠에 님의 묘소가 있더군요.
마을어르신 말씀에는 기일이 되면
아직도 팬클럽에서 전국에서 모여서 여기서 노래도 부르며 추모를 한다는군요.
1962년 향년 44세에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으니
가신지 60년이 되었는데 참 대단한 팬심인건
그분이 그만큼 대스타였다는 말이지요.
그 팬들 얼마나 하늘이 무너졌을까요?
이재호님도 1919~1960년을 사시다가 마찬가지로 폐결핵으로 일찍 생을 마감하셨어요.
살아온 시기들이 일제강점기, 6ㆍ25...
그분들 인생에 좋은시절이 있었을까요?
너무 가슴이 아립니다.
남인수님 묘소에서 차로 한 10분 거리,
진주시청앞 서울내과의원에 있는 #백영호기념관 으로 갔습니다.
기념관을 굳이 찾아갈만큼 백영호님 잘 아냐구요? 그럴리가요.
가수님 덕분에 겨우 알게된 손석우 작곡가와 헷갈렸다니깐요.
이름을 어디서 뵌적이 있어서...
어디서 이 이름을 봤을까 하며 자료를 뒤지니 얼마전 그분 추모특집을 가요무대에서 했고
거기서 울 가수님이 #추풍령 을 부르셨고
그때 이름을 접한 분이어요.
난생처음이었죠.
그래서 그분을 왜 찾아가냐구요?
그러게요, 왜일까요?
기념관이 내과병원 한켠에 조그맣게 있는 이유는 백영호님의 아드님이 여기 원장님이라서 입니다.
주차는 병원 지하는 좁아서 안되구요
한블록 뒤 도로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합니다.
주차비는 30분당 500원.
병원안으로 들어서니 벽면 한가득을 장식한,
그의 작품들이 수록된 앨범들이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그 앨범들을 따라서 시선을 우측으로 돌리면
자그마한 공간이 나옵니다.
그 시절 여러가수들과 찍은 사진들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드님이 연주하시는 디지털 피아노 위에는
작곡가님을 기념하는 책자가 있어서
귀한 자료가 됩니다.
거기에 작곡가님의 소회가 적혀져 있는데
많은 고생을 한 흔적이 보입니다.
울 가수님이 젤 잘부르는(제 생각) #추풍령 을 만드셨다는 이유로 달려왔지만 #해운대엘레지 도 만드셨습니다.
불멸의명작 #동백아가씨 , 저도 좋아하지만 작곡가님도 가장 애정하셨다는 #아씨 그리고 #여로 #여자의일생 #울어라열풍아 등등 이미자님 곡이 많고 기념관 사진에도 이미자님이 많이 찍혀 있습니다.
동백아가씨는 울 가수님이 듀엣으로 부른 곡이기도 하지요.
듀엣이라서 아쉬워서 온전히 가수님만이 불러주길 간절히 기다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전통가요에는 근현대사의 역사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대중가요를 천시한 시각도 들어있습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오래된 촌스런(!) 노래라고 아예 귀막고 눈닫고 살아왔었습니다.
그 귀를 열게하고,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깨치게 한 분(!)이 바로 조명섭가수입니다.
현란한 트로트열풍속에서
조용히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시당하던 전통가요를 새롭게 '조명' 하고
빛나게(燮) 하는 우리 조명섭(趙明燮)씨,
그래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첫댓글 와~
그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카페에 그미님이 있어 행운이예요
저는 자료만봐도 머리가 이픈디요ㅎㅎㅎ
우째요 머리아파서~~
그래서 안읽으셨셰요? ㅇㅎㅎ~~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글로 읽으니 공부많이 됫어요
감사합니다~^^
봄되면 참 예쁠 곳 진양호, 피크닉삼아 한번 가보세요.
가수님따라 촉석루도 가시구요 ㅎㅎ
서비가수님이 부르신 노래의 작곡가님들
묘소를 가셔서 추모하시고 덕후감을
쓰신것만으로도 그미님이 얼마나 가수님을 존경하는지 새삼 또 느끼네요ㅎ
이렇게 정성가득한글을 그냥 읽기 죄송할정도예요
그래서 LTE데이터켜서
봤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가수님 만난 이후로 무제한요금으로 바꿨더니 와이파이, 엘티이 신경끄고 사니 편하긴 합니다. ㅎㅎ
덕후를 덕후하는 거지요 ㅎㅎㅎ
그미님 좋은여행하셨네요 저는고향이진주인데도 한번도 못가봤어요
언제나 가수님공연끝나고나면후기글올 려주시는데이번엔 가수님발자취따라서 또좋은글올려주셨네요 감사히잘읽고감동입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항상건강잘챙겨주세요
사랑합니다 💜 💜
아, 진주가 고향이시군요.
어느분은 시댁 진주가 가수님 방문이후로 급 친근해졌다고 하더니 ㅎㅎㅎ
네 건강챙기고 있어요
밥먹고 약먹고 자고 밥먹고 약먹고 자고 3일째 반복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글도 쓸 수 있구요. 감기한테 고마워하고 있어요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건강이 우선이니깐요~^^
그미님 열정에 늘 탄복합니다.
전 꼼꼼히 다 읽었는데
짬뽕이 되었네요. 아니 자꾸 기억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옛것은 생생한데 말입니다.
에효 치매는 아니것쥬~
그러니 그미님께서 글을 계속 올려 주셔야 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네. 저두 최근일들이 자주 지워집니다. 그래서 기록의 중요성을 더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그미님 자세하게도 올여주신 우리에
선렬가스님들에 역사를 잘도 올여주시어서
공부 잘하고 우리에 조명섭 가스님 계시기에
다시 역사 공부를 심금을 울리는
글들 감사합니다
그미님 덕후감 저도 감동으로
읽어습니다
다행입니다 ㅎㅎ
옛날 음악가들은 아무래도 한다리 건너라서 가수님에 관한 글보다는 관심이 떨어지는데 관심깊게 읽어주시니 제가 더 감동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머리안아프고 공부마니
했쎄요....남인수님의 애수의 소야곡을 울가수님
목소리로 들어볼수 있겠죠? 가수님 아니였으면 지금도 쳐다도 안볼 노래들을 찾아듣고 있으니 이게 뭔일이래요?
그당시 전통가요가 무시받고있었다니 ..지금 배배꺽는 뽕짝트로트에 비하면
고급진데...
신박한 가수님땜 공부
많이 했습니다
전통문화협회에서 언능
가수님 공로상 주야할틴디...
쬐깨 기다릴까요?
아무래도 식자층에겐 그랬겄죠. 지금도 그렇고 ㅎㅎ
공로상은 앞으로 많이 받으실것 같습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들 이에요. 우리 가수님이 단순히 노래 잘하는 잘생긴 ㅎㅎ 가수만이 아닌,
옛노래를 이어가는 중차대한 사명을 에밀스가 온 곳에 퍼뜨리려면 공부 해 놓아야 해요.
어제 유툽에 옛날 Lp판 엄청 많으신 어르신이 옛가수, 음악 소개 하면서 울가수님 소개 한번 해놓으셨더라구요. 판이 퍼져 나아가고 있어요.
꺽기트롯 창법에 익숙한 국민들이 격있는 전통가요
창법에 스며들게 해야죠.
옛노래, 옛가수, 그시절 배경은 흥미롭게 와닿을꺼라 생각되요. 이제 눈을 돌리게 해야죠.
그.래.서 에밀스는 공부 해놓아야 된다고 이 연사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미님 넘 감사하다는 거쥬~~^^
아~~ 역시 글쓰기는 어려워🤪
역시 격이 다르십니다. ㅎㅎ
격이 높으십니다~^^
@그미(부산) 왜 이렇게 멋지게 격있게 글을 쓸수 없는걸까?! 결국 이 말인뎅 ㅎ
@격이달라(고양) ㅎㅎㅎ 서로 통하면 됐쥬~
샘 덕분에 그분 영상 보고 그 박물관 다녀오면 또 쓸께유
정말 좋은 영상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그미님 따라 여행 다니는 행복이
너무 좋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데리고
가실런지요 ~ㅎ
봄에는 갈데가 천지지유~~
퐐로 퐐로 미~~~♡
반성합니다 조만간에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주있으면서도 알지못했으니까요 가수님 만나기 전에는요
아, 진주분이시군요~^^
가실 때 도시락 싸가셔요, 피크닉 장소로 딱이더군요 ㅎㅎ
전통가요 역사를 찾아 떠나는 그미님의 열혈 탐방기 함께 떠난것처럼 생생하네요 앞으로 멋진 덕후감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네 전통가요의 역사는 한국의 근현대사라서 그 가치가 더 크다하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미님 안녕하세요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가수님 공식영상외엔 올릴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인 유튜브는 지워 주실길 바랍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게시글도 아니고 글 내용중에 흐름상 참고하라고 첨가한 것도 안되는 줄 몰랐습니다.
지우겠습니다~*
@그미(부산) 감사드립니다^^
꼼꼼하게 올려주신 덕후감읽으며
공부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주라 천리길~~
외가가 진주이다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친정엄마는 생전 남인수 선생님 열혈 팬이셨고 전 어릴때부터 남인수 선생님 노래를 듣고 자랐지요
남강의 추억이란 노래 흥얼거리시던 엄마 생각이 납니다~쎄시봉 통기타 노래만 듣는 딸들에게 남인수노래가 진짜 노래다 라고 하셨지요~ㅎㅎ
훌륭한 작곡가 가수님이 계셨기에 오늘날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조용히 일으키고 있는 우리 가수님의 진면목을 절실히 느낍니다~
아름다운 옛것을 더욱 아름답게 발전시키는....
그미님의 열정투어로 인해 많은 정보를 알게되 그저 감사합니다~
우리가수님으로 인해 참 고마우신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군요~^^♡
덕후를 덕후한다!
가수님 발자취 따라 이곳 저곳 찾아다니시는 그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옛 노래 아니 트롯에 귀닫고 살던 사람이 가수님덕에 전통가요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좋아하게되는 이 현상들이 놀랍습니다.
더 나아가 그미님은 직접 찾아다니며 열공하시니 가히 조명섭가수님의 찐팬이십니다.
정성껏 올리신 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조명섭 가수님을 알고 좋아하면서 제가 노래 가사에
나오는 어려가지 궁금한게 많았어요
그미님이 써주신 내용들 읽으면서 많이 알게 됐어요
남인수님 이재호님 백영호님 반야월님 그런 분들께서
그 어려운 시절에 좋은 노래들을 많이 만드셨네요
그미님 덕분에 진주여행 잘 했어요
그미님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