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오래되었으니까 안보신 분들을 위한 후기라기 보다는
봤던 분들과 공감대 형성정도로 글을 써볼까 해요.
1,2편과 3,4편의 다른 점을 오늘 하나 느꼈어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다른 분들은 아니실 수도 있어요.
1,2편을 봤을 때는 주인공이 꼭 저 빌런들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으로 봤다면,
3,4편에서는 그런 느낌이 덜 했던 것 같아요.
그럼 이 느낌이 덜하면 뭐가 안좋냐면,
소위 말하는 카타르시스를 덜 느끼게 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이 범죄도시 보면서 어떤 감정으로 보냐면,
빌런이 막 나대요. 그러면 '야, 너 이제 우리 마석도 형사가 잡을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이런 느낌인데, 1,2편까지는 그게 강했는데 3,4편부터 점점 떨어지는 기분.
이게 각본의 문제인지- 아니면 반복되는 패턴에 흥미가 떨어지는 기분인지.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개그씬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도 역시 좀 아쉽네요.
이것도 하나의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캐릭터가 고착화되어있어서 그런지 개그도 비슷한 패턴?이라서 마석도 씬에서는 크게 안웃었던 것 같아요.
개그 욕심은 살짝 내려놓고 해도 좋을 듯 ㅠ
첫댓글 3,4 너무 급하게 만든게 티가 많이 남..
통쾌한 액션 하나는 좋긴 한데, 역시 각본이 조금 아쉽네요.
저는 뭐 영화 막 예술적인게 최고다. 비주류 영화 짱.
이런 사람은 아니라서 넓게 넓게 장르 폭 넓게 보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범죄도시 같은 상업영화도 인정하고, 재밌게 즐기기 때문에 그리고 액션영화 자체도 좋아해서 잘봅니다.
디테일이 많이 떨어져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다음 편부터는 신경써서 디테일 좀 살려봤으면 어떨지-
전 오히려 3가 더웃겼던거같아요
흐흐 - 그래도 장이수 캐리라는 말은 공감가네요.
거의 웃은 적이 없는듯… 웃긴 장면 기억도 안남
장이수 부분은 재밌긴 했는데, 마석도 부분이 확실히 비슷한 패턴으로 웃겨서 영 ㅠ
재밌었움
다음 편 나오면 또 보러 가러 가긴 할 것 같아요
3이 나아요;;
2>1>4>3
저도 3이 더 나았는데 주변에선 4가 더 나았다고 하네요 ㅎㅎ
재밌어요
1>>2>>>>>>>>>4>3
물론 4도 가볍게 볼 만했어요
범죄도시는 이제 분노의 질주 시리즈 느낌으로 봐야할 거 같음.
그래서 저는 편안하게 잘 봤고 개인적이지만 마동석 특유의 개그가 잘 맞아서 재밌었어요.
저는 오히려 장이수가 조금 과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어요.
3이랑4 재밌게 봤습니다만
영화를 대충만든 느낌이랄까
4는 그래도 빌런 구축을 3보다 잘한거같은데
서브빌런은 완성도가 매우 떨어져보였고
웃음포인트는 저는 3가 더 나앗다고 봅니다.
4는 저한테 웃음 타율이 매우 낮았음
액션은 좋았고
다만 전개와 해결방식에 너무 대충 때우는 느낌이 들어
영화자체가 인스턴트음식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라면 맛있잖아여. 근데 좋은 값어치를 주기엔 아까운
그런 영화였음
잼나게 봄 저는
FDA... 장이수관련 아니면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