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은 2023년 현재 한국기원 랭킹 1위이자 전 세계 모든 바둑 기사가 포함된 GoRatings 랭킹 또한 1위인데 지난 23일 생애 처음으로 응씨배 정상에 올라섰다.
한국 기사로는 2009년 최철한 9단 이후 14년 만의 쾌거다.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셰커(23) 9단을 226수 만에 백 불계승을 했고 대국 시작 5시간 10분여 만이었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1국에서 흑을 잡고 셰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던 그는 이번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해설자 박정상 9단은 ‘위기조차 없었던’ 승부였다고 했다.
신진서는 응씨배 우승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20 21년 1월 자오천위 9단과의 준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2년 7개월을 기다렸다.
셰커는 우승 후보 커제를 준결승에서 꺾었지만 신진서의 침착한 대응 앞에선 별 힘을 못 썼다. 인공지능도
꾸준히 백의 우세로 평가했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상대전적 우위까지 차지했다.
1988년 창설된 응씨배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기전으로 일명 ‘바둑 월드컵’으로 통한다. 중국과 일본 등지의
당대 최고 기사들이 모이는 이 무대에서 한국기사가 가장 많은 우승 기사를 배출했다.
초대 우승자였던 조훈현 9단을 시작으로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이 왕좌에 올랐고 2009년 6회
대회에서 우승한 최철한 9단을 마지막으로 한국인 우승자는 한동안 찾아볼 수 없었다.
박정환 9단이 분전했으나 7·8회 대회 모두 중국 기사에 밀려 준우승했다. 이날 대국 결과 그는 응씨배 우승을
차지한 6번째 한국 기사가 됐고 아울러 개인 통산 5번째로 메이저 세계기전을 정복했다.
그는 부산태생으로 부친은 바둑 아마추어 5단으로 기원 원장 출신이고 모친은 바둑 3급이다. 형도 바둑에
재능을 보였지만 부친이 바둑을 시키지 않은 것은 신진서의 재능이 특출났기 때문이었다.
5살 때부터 부모님에게 바둑을 배우고 초교 6학년 때까지 독학하고 김해시의 모 기원에서 3년간 소속돼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어린 천재형 기사답게 빠른 수읽기를 바탕으로 한 전투형 실리파다.
어린 시절 이세돌과 상당히 흡사하지만 이세돌은 바둑이 엷더라도 확실하게 이기기 위해서 후반전으로
국면을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신진서는 전체적으로 두텁고 강하게 국면을 이끌어 갔다.
유리한 상황에서 알기 쉽게 판을 정리하기보다 패를 걸거나 상대를 계속 압박하면서 판을 마무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알파고 등 인공지능은 이겼다고 생각하면 물러나면서 역전당할 확률을 줄인다.
그는 마지막까지 강하게 두는 편. 상대를 부러뜨린다는 느낌이 있다. 또 유리하다고 물러서는 것보다 잡을 수
있는 돌은 잡고 된다고 판단하는 수는 두어가는 편이 승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가끔 이런 수들 때문에 후반전에서 역전되거나 위험한 상황들이 나타나는데 그의 단점이지만 최근
어느 정도 극복되었고 두텁게 지키는 기풍의 선수들을 상대하는 게 특히 어렵다고 한다.
2018년 GS칼텍스배 결승 때 인공지능 바둑의 포석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지금도 천재형
기사들은 포석 같은 것을 준비하지 않고 느낌대로 둔다고한 반면 그는 "준비"를 한다고 했다.
그는 응씨배 우승 상금 5억 3천만원으로 올해 누적 상금이 12억을 돌파해 4년 연속 누적상금 10억원 이상인데
11월 삼성화재배(우승 3억원) 우승하면 상금 15억원을 넘긴 첫 한국 기사가 된다.
그는 우승 횟수가 입단후 총 33회로 역대 타이틀 순위 단독 5위에 올랐다.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은 LG배
2회 우승과 삼성화재배, 춘란배 1차례씩에 이어 잉씨배가 5번째로 우승컵을 차지을 했다.
44개월째 국내 톱랭커로 자리잡은 그는 올해 승률 89.4% (76승 9패)를 기록하고 있고 통산 승률 78.3%
(932전 729승 1무 202패)는 '한국 기원 승률 1위'인데 신진서의 우승행진은 계속될 것이다.
https://youtu.be/kpN6GVymmfc?si=9pl0YophlXSWZA6H
북한이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중인 어제 감행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 2차 발사는
또 실패했다. 3개월 간격으로 이뤄진 두 차례 발사 시도가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진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오는 10월 3차 발사에선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V-2 로켓은 수십 번의 실패를 통해 만들어졌다.
윤 대통령은 어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며 “오늘의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미국 백악관도 “실패하긴 했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고 지적하였고 일본 관방장관도
“항공기와 선박은 물론 주민 안전 측면에서도 매우 문제가 있는 행위”라면서 비난을 했다.
한국은행이 어제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여 최근 5차례 연속 동결했다. 중국 부동산발(發) 리스크와
미국 고금리 장기화, 한국의 가계부채 급증 등 국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포석인 셈이다.
이와 함께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와 같은 1.4%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
전망치는 중국의 경제 부진 우려 등으로 기존보다 0.1% 포인트 낮춘 2.2%로 제시했다.
올해 1월부터 어제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2만1955건이다. 1월 1412건, 2월 2456건, 4월
3186건으로 3000건대를 기록하였고 이후 4개월 연속 3000건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달 18일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18억7000만원까지 기록했던 곳으로 7개월 만에 5억1000만원이 급등했다.
내놨던 매물을 거두거나 가격, 호가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자 갈아타기에 실패한 실수요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남권 입성을 목표로 목을 빼고 기다렸지만, 순식간에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간판을 바꿔 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어제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BTS·
뉴진스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에도 회원 가입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회원 가입을 요청한 기업의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다만하이브에 앞서 한경협의 회원 가입 요청
사실이 전해진 네이버·카카오 측은 모두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만 했다.
르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XM3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우선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를 검색하고 해당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전송할 수 있다.
XM3의 최신 통신 기술관련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여기에
맞추어 자동차와 스마트폰 융합을 선도해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애슐리퀸즈 종각역점에서 저녁을 했는데 메뉴가 다양해 놀랐고 크로와상 생지가 있어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고 버튼을 누르면 로봇이 우리 자리로 와, 트레이에 접시를 담아주면 되었다.
각종 스프와 국 메뉴가 많아서 좋았고 치즈분수는 처음봤는데 이색적이었고 치즈가 맛이 있었고 각종 그릴
메뉴들도 가득했다. 내 첫 접시는 입맛에 맞는 갈릭새우, 소고기, 삼겹살 스테이크 등이다.
세 접시나 먹었는데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음료수도 먹었지만 국수와 케이크는 배가 불러서 못 먹었고 초대한
친구가 선물까지 챙겨줬고 나는 친구와 친구부부에게 강동역에서 사 온 빵을 선물했다.
1인분 25,900원이라 가성비가 있어서 손님이 많았고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헤어지고 또 다른 친구를 만나
산책하다보니 18,669보를 걸었고 한강이 보이는 9층 왕대포에서 야경보면서 소맥했다.
주말을 앞두고 다시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고(서울 낮 기온 29도)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지만, 비의
양이 적어 습도만 잔뜩 높을 전망이며 8월의 마지막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