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종주(2회차)
이번 트레킹은 지리산 종주 2회차 당초 4박 5일 일정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축소하여 3~6코스 트레킹이다.
□ 일 자 : 2024. 06.20(목) ~ 22(일) 2박 3일
□ 인 원 : 나홀로
□ 장 소 : 지리산 둘레길 : 3 ~ 6코스
□ 교 통 : 자가용, 대중교통
• 1일차(1일) : 4코스(종점→시점)
• 2일차(2일) : 3코스(종점→시점)
• 3일차(3일) : 6코스(종점) → 5코스(시점)
□ 일 정
1일차(6/20)
【4코스(금계~동강) : 12.7km / 3시간 53분】
금계마을 의중마을 벽송사 모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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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 0.7km 13:48 2.1km 14:45 2.8km 15:48
(13분) (1시간 3분) (1시간 3분)
모전마을 세동마을 운서마을 구시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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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2.3km 16:23 3.3km 17:04 0.7km 17:15
(35분) (41분) (11분)
구시락재 동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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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0.8km 17:28
(13분)
▶ 상세한 일정
10:00 경산 출발 ☞ 154.0km 2시간 소요
13:24 함양안내센터 도착
- 지리산 둘레길 4코스 트레킹 시작 -
13:35 함양안내센터
13:48 의중마을
14:15 서암정사(관람 20분)
14:48 벽송사
15:48 모전마을
16:23 세동마을
17:04 운서마을
17:15 구시락재
17:28 동강마을
- 지리산 둘레길 4코스 트레킹 종료 -
17:31 임천교/ 아뿔싸!버스가 지나감 앱에는 2코스 전(2번째 전)으로 1분 35초로 표기
되었있는데 정류장 50m 앞에서
18:30 1시간 기다려 동강 정류장 버스 탑승
18:44 금계마을 정류장 하차
19:00 지리산자연휴양림(302번 2박)
2일차(6/21)
【 3코스(금계~동강) : 20.5km / 5시간 25분】
구인월교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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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2.1km 06:47 2.9km 07:47 0.8km 07:00
(15분) (55분) (20분)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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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1.1km 07:20 2.5km 08:10 3.5km 09:20
(20분) (50분) (70분)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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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1.0km 11:06 3.1km 12:00 3.5km 11:20
(20분) (50분) (50분)
▶ 상세한 일정
19:00 지리산자연휴양림(302번 2박)
- 지리산 둘레길 4코스 트레킹 시작 -
06:20 구인월교
06:47 중군마을
07:29 수성대쉼터(5분 휴식)
07:47 수성대
08:00 배너미재
08:24 노루목당산
08:36 장항마을
09:21 서진암 입구
10:01 중황마을
10:10 지리산 상순이쉼터에서 콩국수 먹고(20분)
10:37 상황마을
10:34 상황소류지 데크전망대
10:45 등구령쉼터(잠시 휴식)
11:06 등구재
11:33 무인쉼터(잠시 휴식)
12:00 창원마을(청원당산)
12:58 금계마을
- 지리산 둘레길 3코스 트레킹 종료 -
13:10 금계 정류장 버스 탑승
13:30 인월지리산공용터미널 하차
13:40 지리산농협하나로마트 장보기(10분)
14:20 지리산자연휴양림(302번)
3일차(6/22)
【 5코스(동강~수철) : 12.1km / 4시간 45분】
동강마을 자혜교 산청함양추모공원 상사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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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1.2km 06:34 1.5km 06:54 1.8km 07:42
(11분) (20분) (48분)
상사폭폭 쌍재 산불감시초소 고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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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2 1.8km 08:15 3.3km 10:41 0.7km 11:08
(33분) (27분)
고동재 수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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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3.6km 11:30
(22분)
※ 차량 회수 후 트레킹 진행
【 6코스(금계~동강) : 12.7km / 3시간 20분】
수철마을 평촌마을 대장마을 내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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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6km 12:03 1.6km 12:17 3.4km 12:47
(33분) (14분) (30분)
↑--지름길로 감--↑
내리교 지성마을 지곡사지 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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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 1.1km 13:02 1.7km 13:33 1.0km 13:48
(15분) (31분) (15분)
선녀탕 바람재 성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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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 2.6km 14:18 1.9km 14:50
(30분) (32분)
▶ 상세한 일정
05:00 지리산자연휴양림 출발 ☞ 20.0km 30분 소요
05:30 주천안내센터 도착
- 지리산 둘레길 5코스 트레킹 시작 -
06:23 동강마을
06:34 자혜교
06:47 방곡식수댐
06:54 산청함양추모공원
07:21 상사폭포 숲길 입구(동강 시점에서 3.5km)
07:42 상사폭포
08:10 쌍재에서 유턴
09:00 동강마을 차량 회수
10:40 전망대(산불감시초소)
11:08 고동재
11:30 수철마을
- 지리산 둘레길 5코스 종료 후 6코스 트레킹 시작 -
12:03 평촌마을
12:17 대장
12:33 지리산 둘레길 산청센터
12:47 내리교
13:02 지성마을
13:26 내리저수지
13:33 지곡사지
13:48 선녀탕
14:18 바람재
14:50 섬심원
- 지리산 둘레길 6코스 트레킬 종료 -
14:53 풍현 정류장 도착
15:30 풍현 정류장 버스 탑승
15:48 산청터미널 도착 / 택시(만원) 타고 차량 회수 집으로
18:00 경산 도착
▶▶▶▶ 2박 3일 첫째 날 지리산 둘레길 4코스 트레킹 ◀◀◀◀◀
오늘은 2박 3일 첫째날 지리산 둘레길 4코스 트레킹이다.
▲ 지리산 둘레길 함양센터 가는 길에
▲ 경산에서 10시 출발하여 지리산 산청구간 4코스 트레킹하기 위해 지리산 둘레길 함양센터 앞 주차 후 4코스 트레킹 시작합니다.
▲ 지리산 둘레길 4코스 시작점
▲ 의탄교 건너 의평마을에서 좌측으로 향한다.
▲ 잠시 진행 후 임도에서 농수로 따라 올라선다.
▲ 잠시 후 의중마을이 나오고
▲ 은중마을은 옛날 노디목 자리에 놓인 의탄교를 건너 의중마을에 다다른다. 마을 어귀에는 의중, 의평, 추성마을을 지키고 이어주는 600년 묵은 느티나무 당산이 있다.
중말이라고도 하는 의중마을은 목기, 숯, 옻칠 등 지방특산물을 중앙에 공납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행정구역인 소(所)의 하나인 ‘의탄소’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 의중(義仲)이라 했다고 한다.
의중, 의평, 금계를 합쳐 의탄리라 했다. 이곳은 지금도 옻으로 유명하다. 의중마을을 지날 때 ㅅ자 모양의 돌아궁이처럼 생긴 ‘삼굿터’를 볼 수 있다. 100여 년 전 마을 공동으로 닥나무 15톤을 넣고 불을 지펴 종이 재료를 만들어 오던 곳인데 1990년 중반까지 맥을 이어오다 노동력부족으로 지금은 점점 잊혀지고 있다.
▲ 의중마을 윗당산에서 용유담을 경유하는 길과 벽송사를 경유하는 길이 갈라진다.(용유담길 추천합니다. 왜 벽송사 지나 능선에서 하산길 계곡 따라 내려오는 길 발을 디디가 어려울 만큼 사납고 내리막길이다.)
▲ 의중마을 윗당산 지리산 둘레길 4코스 스탬프 인증
▲ 의중마을에서 서암정사까지는 계속 숲길 따라 올라선다.
▲ 서암정사 가는 길
▲ 여기 데크 계단 올라서면 서암정사 임도(금계에서 2.2km 지점)
▲ 서암정사는 지리산 산맥 위에 앉아 천왕봉을 멀리 바라보고,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천혜의 절경에 자리하고 있다.
▲ 천연 암석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한국전쟁의 원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한 석굴 법당이 있다.
▲ 벽송사의 부속암자였으나 지금은 사찰로 승격하였다.
▲ 서암정사 20분 관람하고
▲ 벽송사로 향한다.
▲ 벽송사 관람은 페스
벽송사는 조선 중종 때(1520년) 벽송 지엄대사가 개창한 벽송사는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한 유서 깊은 절이며, 실상사와 더불어 지리산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조선 선불교 최고의 종가를 이룬 곳으로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성불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기라성같은 조사들이 수행한 곳이다. 신라양식을 계승한 보물 3층석탑이 있고 절터와 마을의 수호신이자 이정표이기도 했던 목장승 2기 등 문화재가 많다. 순박함과 강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벽송사 목장승은 일부가 불에 타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목장승으로는 드물게 오래된 것이다. 벽송사는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의 야전병원으로 이용되었는데 국군이 야음을 타 불시에 기습, 불을 질러 당시 입원중이던 환자가 많이 죽었다고 전하며 지금도 절터 주변을 일구면 인골이 간혹 발견된다고 한다. 선방 뒤 탑전 앞에는 ‘도인송’과 ‘미인송’이 절터를 굽어보고 있다. 민중들의 삶 한가운데에서, 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을 품은 목장승과 빨치산의 아픈 역사를 함께 안고 있는 절터. 그 모든 환란 가운데 살아남은 벽송사 푸른 소나무에게 안부를 물어본다.
▲ 벽송사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 개인 사유지 앞에서 좌 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 잘 정비되어 있는 둘레길 모습
▲ 잠시 후 능선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향한다.
▲ 능선길 따라 진행
▲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금계에서3.8km 지점)
▲ 동나무 계단 따라 하산
▲ 계곡이 시작되고
▲ 발을 디디가 어려울 만큼 사납고 내리막길
▲ 능선에서 1km 내려옴 아직까지 계곡길(금계에서 4.7km 지점)
▲ 조금 좋아진 둘레길
▲ 모전마을 입구(금계에서 5.5km 지점) 모전마을로 들어선다.
▲ 용유담은 페스하고 차도 따라 진행
▲ 모전(茅田)은 띠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강과 계곡, 기암절벽이 마을과 어루어진 풍경이, 지리산 깊은 곳에 들어앉은 산촌마을의 정취를 듬뿍 안겨준다. 의중에서 갈라진 길이 모전에서 다시 합쳐진다.
용유담은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에 있다. 지리산 북쪽 골짜기의 물이 모여 임천이 되고 용유담에서 엄천으로 이름이 바뀐다.
▲ 지리산 여러 협곡에서 흘러온 물살이 강폭이 넓은 곳에서 잠잠해지며 평평하고 큰 연못을 이룬 용유담(龍遊潭)에는 아홉 마리 용과 마적도사 전설이 내려온다. 장 보러 간 나귀가 물건을 싣고 용유담에 와서 울면 마적도사가 다리를 놓아 건너게 했는데, 어느 날 용들이 싸우는 소리에 나귀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고 장기에 골몰하여, 결국 울다 지친 나귀가 죽어 바위가 되고, 화가 난 마적도사가 던져버린 장기판 조각들이 용유담에 흩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지리산계곡에서만 산다는 물고기 ‘가사어’ 이야기도, 아름다운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용유담 풍경에 신비로움을 더한다.
▲ 복바위쉼터 앞 지나고 이 바위가 복바위 인가??
▲ 세동마을 지나 문송마을 앞 송문교 앞 차도에서 우측 임도 따라 진행한다.
▲ 금계에서 8.9km 지점 통과
▲ 작은재 넘어 운서마을 향한다. 쉼터가 있다.
▲ 운서마을 통과
▲ 지나온 둘레길
▲ 구시락재
구시락재은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엄천강 상류를 따라 걷는 길은 지리산 깊은 골과 다랑논 등 산촌마을의 사계를 철 따라 감상하며 걷는 길이다. 운서마을에서 동강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구시락재라 한다.
엄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이 고개를 넘는 길은 조선말 유학자인 김종직 선생이 함양군수로 내려와 지리산을 유람하고 쓴 [유두류록(遊頭流錄)]에 나오는 옛길이다. ‘유두류록’은 함양관아에서 출발하여 구시락재를 넘어 함양독바위를 거쳐 천왕봉에 올랐던 600년 전의 기행 수필이며 기록에 남아 있는 최초의 지리산 산행기이다. 당대의 명문장가가 쓴 문학작품에는 이 길이 어떻게 묘사되었을지 궁금해진다.
▲ 동강마을 도착 4코스 종점이다.
▲ 구시락재를 넘으면 동강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엄천강이 펼쳐진다.
동강(桐江)마을은 평촌, 점촌, 기암(개암터)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고종때에는 엄천면으로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 시 휴천면에 속하게 되었다. 평촌에는 엄천면사무소가 있었고, 점촌은 토기와 철기를 만들어내던 곳이다. 동강마을에는 짚신을 만들 때 사용하던 틀을 닮았다는 ‘신틀바위’가 있다. 맑은 내가 흐르는 옆에 운치 있는 동강마을 당산쉼터가 있다. 김종직의 ‘유두류록’에는 이곳을 ‘화암’이라 기록해 놓았는데, 뒷산의 산봉우리 모양이 연꽃을 닮아 옛날부터 ‘꽃봉산’이라 불리었다. 그 옛날 지리산산행기에 기록된
▲ 이곳 동강마을은 지리산둘레길 금계-동강구간과 동강-수철구간의 시종점이다.
▲ 임천강
▲ 아뿔싸!버스가 지나감 앱에는 2코스 전(2번째 전)으로 1분 35초로 표기 되었있는데 정류장 50m 앞에서 버스가 사라진다.
▲ 1시간 기다려 동강 정류장 버스 탑승.
지금 앱에도 같이 표기되고 있다.
혹시 대중교통으로 원점회귀 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5분~10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하세요.
▲ 18시 44분 금계마을 정류장 하차 후 지리산자연휴양림 향한다.
▲ 오늘은 데크 302번에서 2박 합니다.
내일은 지리산 둘레길 3코스 트레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