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작사 김이나, 작곡 이민수)은 2010년 12월 발매된
「아이유」의 미니앨범 〈Real〉의 타이틀 곡으로 곡의 클라이맥스
'I'm in my dream' 부분에 등장하는 3단 고음(高音)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Performance 와 Hook 송 위주였던 당시 가요계에서 가창력을
주 무기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 "나는 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 라는 가사로 대표되 듯 수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곡이기도 했고, 이 곡으로 「아이유」는 국민 여동생 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이 곡은 발매되면서 음원 차트 5주 연속 1위, KBS 뮤직 뱅크 3주
연속 1위, SBS 인기 가요에서 4주 연속 1위, 2010년 Mnet Asian
Music Award에서 최우수 여자 가수상, 2010년 KBS 가요 대상
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였습니다.
『좋은 날』은 마치 한 편의 Musical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곡
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String 편성과 Funky한 Brass 리듬 중심의
웅장하면서도 Dynamic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전개하면서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좋은 날』은 "오빠를 좋아하지만 쉽사리 고백하지 못하고
부끄러워 하는 소녀의 가슴앓이를 그린" 가사는 첫사랑의 달콤
하면서도 아릿한 감정을 순수하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아이유」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18살 소녀의 수줍은 귀여움을
그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국의 모든 '오빠'들의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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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 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
그냥 모르는 척 하나 못들은 척
지워버린 척 딴 얘길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입맞출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새로 바뀐 내 머리가 별로였는지
입고 나왔던 옷이 실수였던 건지
아직 모르는 척 기억 안 나는 척
아무 일없던 것처럼 굴어볼까
그냥 나가자고 얘기할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휴 어떡해
이런 나를 보고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철없는 건지 조금 둔한 건지
믿을 수가 없는거료
눈물은 나오는데 활짝 웃어
니앞을 막고서 막 크게 웃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자존심은 곱게 접어 하늘위로 oh
한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아이쿠 하나 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이렇게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