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프
애덤 스콧(호주),가르시아(스페인)공동 선두 - PGA투어 혼다클래식 3R
롱퍼터에서 일반 퍼터로 바꾼 애덤 스콧(호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쿼드러플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몰아쳐 4언더파 66타를 기록,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4위(4언더파 206타)로 떨어졌다. 강성훈은 1타를 잃어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2위에,노승열은 5오버파 215타를 쳐 공동 60위다. 김시우는 9오버파 219타로 최하위인 77위로 밀렸다.
렉시 톰슨 우승, 전인지 2위 -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R
전인지는 28일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과는 6타 차. 2016시즌 루키로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전인지는 데뷔 두 대회 만에 준우승을 기록하며 높은 투어 적응력을 과시했다. 이날 4타를 줄이며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친 렉시 톰슨이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7승을 거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으며 고전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양희영은 13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신지애 우승 - 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신지애는 2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파73·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11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단독 2위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13번 홀(파4)까지 카밀라 렌나르트(스웨덴)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렌나르트가 14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고 신지애는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3타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신지애가 10년 만이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2007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08년 신현주, 2009년 유소연, 2010년 이보미, 2012년 김하늘과 유소연, 2013년 최운정 등 준우승만 하다가 올해 신지애가 한국 선수들의 '준우승 징크스'를 깼다. 아마추어 최혜진이 8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 이소영은 4언더파 288타를 기록해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프로 농구
오리온스,동부에 2승 - 2015 -16 KCC 남자프로농구 6강 프레이오프 2차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E234F56D2C88A0D)
경기 전적 - 2015-16 여자 프로농구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1F54756D2C90C17)
프로 배구
경기 전적 - NH 농협V리그 남자부
경기 전적 - NH 농협 V리그 여자부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8374956D2C8E80D)
기타 경기
손연재,개인종합 은 -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1차 대회
손연재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개인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 총점 73.550점을 받아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운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 점수(72.964점)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우며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핀란드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1차 대회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둘째 날 리본 18.400점 곤봉 18.400점을 받았다. 전날의 후프(18.400)와 볼(18.350) 점수를 합친 총점 73.550점을 받았다. 또한 곤봉 종전 개인 최고 점수 18.350점(2015년 불가리아 소피아 던디 월드컵)를 넘어섰다. 리본 종목도 종전 개인 최고 점수인 18.300점(2015년 불가리아 소피아 던디 월드컵)을 뛰어 넘었다. 후프 2위 곤봉 3위 리본 2위에 오른 손연재는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개인종합 우승은 총점 73.750점을 받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17, 러시아)가 차지했다. 73.250점을 기록한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는 3위를 차지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는 73.100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다.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손연재는 28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봅슬레이 금,스켈레톤 은 -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스켈레톤 월드컵 8차 대회
한국 썰매가 월드컵 마지막 대회를 화려한 피날레로 마무리했다. 먼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은 27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1초 38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윤성빈에 0.56초 차 앞선 1분 40초 8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형제인 토마스 두쿠르스는 3위에 올랐다.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사상 최초로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윤성빈은 이번엔 은메달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 윤성빈은 금 1개, 은 3개, 동 2개를 거두고 세계랭킹 2위로 이번 시즌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한편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서영우 조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봅슬레이 월드컵 8차 대회에 1차 시기 49초 59, 2차 시기 49초 91로 합계 1분 39초 50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를 1위로 마쳤고 스위스의 헤프티-바우만 조와 0.02초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2차 시기에는 레이스 중간 썰매가 여러 번 미끄러지며 금메달을 놓치나 했지만 트랙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며 속력을 다시 내 2위 헤프티, 바우만 조와 0.05초 차이를 벌리며 금메달을 안았다. 3위는 독일의 프리드리히가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아시아 봅슬레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월드컵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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