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연
채운 강명식
아득히 머나먼 길 그 누가 지나치며
닦아놓은 평탄하고 두렷한 길
희망의 빛처럼 펼쳐진 길 위의 인연들
묻고 포기하지 않는 발걸음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네
이정표 없는 거리에서 길을 묻노라면
주저하지 않는 게 나를 편하게 하고
내가 경험하며 쉽게 가는 길이라고 결코
자만할 일이 아니며 방심할 수도 없네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만나고
꼭 가보고 싶은 명소의 거리를 꿈꾸지만
생소하고 낯선 길을 만나 헤매기도 하네
누군가의 도움으로 걸어온 길을
다시 걷게 되는 때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어울리는 거리
만나는 인연마다 환한 미소로 안부를 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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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합니다 샬롬 !!
주일 주님의 축복으로 은혜의 생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며 웃는 삶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머무신 흔적입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휴일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