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첫날이다. 지금은 가을의 문턱으로 그래도 이달 초승 에는 여전히 더위가 남아 있어 '잔서지절(殘暑
之節)'이라고 하며 오는 8일(금)은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24 절기의 '백로(白露)'다.
'백로'는 흰 이슬이란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 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백로에서 추분 까지 5일씩 삼후로 나눈다.
삼후(三候)는 3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초후(初候)에는 기 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侯)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 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하는데 옛 중 국인들의 얘기다.
그리고 23일(토)은 추분(秋分)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지므로 이 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추분이
지나 날이 가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 기 시작한다. 또 태풍이 부는 때이기도 하고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 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 잡다한 가을걷이한다.
오는 29일 추석(秋夕)으로 연휴는 28일(금)~ 1일(일)이나 정부가 추석 연휴 고향 방문 확대하고 국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일 (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개천철포함 6일 간 '황금연휴'가 된다.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란 뜻으로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추석이란 대단히 상징적 인 의미를 지닌 용어다.
중국인들은 추석 무렵을 중추(中秋) 또는 월석(月夕)이라 하는데, '예기(禮記)'에 나오는 조춘일(朝春日), 추석월(秋夕月)에서 유래 됬고 추석날 밤에는 달빛이 가장 좋다고 하ㅇ여 '월석'이라고 한다.
추석은 우리나라에선 신라 중엽 이후 한자가 성행하게 된 뒤 중국인이 사용하던 중추니 월석을 합해 축약했다. 가을 을 초추(初秋), 중추(中秋), 종추(終秋)로 나누었을 때 추석 은 '중추'에 해당된다.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란 속담 이 있듯 이 연중 으뜸 명절이다. 햅쌀로 송편 을 빚고(명절 식: 설날에 떡국, 추석은 송편) 햇과일 따위의 음식 을 장만 해 차례를 지낸다.
명절식은 차례상에 올려 조상에게 제를 지내고 가족과 친척 그리 고 이웃이 나누어 먹는다. 송편은 가을을 상징하는 음 식이다. 그래 서 가을 맛은 송편에서 오고 송편 맛은 솔내에 서 온다는 말도 있다.
9월의 기온은 6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밤부 터는 이 제 시원한 초가을 날씨지만 낮은 여전히 더운 여름 날씨이다. 서울 기준으로 9월 3일경부터 해가 오후 7시 이 전에 저물기 시작한다.
이 시점부터 오후 7시 이후에 일몰을 보려면 다음 해 4월 7 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9월은 가을의 시작이지만,
21세기 들어 이상 고온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상당히 더운 날 씨를 보이는 달이 됬다.
그래서 가을보다는 늦여름, 혹은 여름의 끝자락이란 인식이 회자 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어쩜 그 가을의
타이틀은 10월 이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상 고온이 심하면 10월 초 도 여름 날씨 같다.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가 오늘 저녁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막식하고
59일간 건 축 관련 전시와 학술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10년간 닫혀 있었던 송현동 부지의 역사와 땅에 서 비 롯된 소통·화합을 상징하는 무용 퍼포먼스
'화합의 길' 다이나믹 듀오의 힙합 공연, 비보이 퍼포먼스까지 펼쳐져서 구경할만 하다.
♧https://youtu.be/2uUbJnW8iZ4?si=_zQmhM0ZTmCpv2Wg♧
윤 대통령 주재로 어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연휴 기간
4일간 동 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KTX·SRT 역귀성 요금을 30~40% 할인하고 가족 동반석 도 할인 혜택을 준다. 추석연휴를 포함해 하반기 숙박
쿠폰을 기존 계획보 다 2배(햘인쿠폰 60만장) 확대하여 국내관 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추석연휴 기간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5세대 요금 최저 구간 을 현행 4만원대에서 더 인하하고 유류세에
이어 경유 (화물차·연 안화물선)와 압축천연가스 유가 연동보조금 2개 월 추가 연장한다.
20대 성수품은 7일~27일 전년대비 5%이상 낮추고, 농축 수산물 할인지원에 670억원을 투입하며 업계 자체
할인 등 과 연계해 농 산물 30~40%, 축산물 20~50%, 수산물 60% 할인을 지원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지 일주일 째, 국내 정 치권은 정쟁의 늪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모양새다.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투쟁을 펼치면서 여론 전에 만 몰두하 고 있다.
반면 여당은 ‘오염수’ 혹은 ‘처리수’ 등 용어 사 용을 놓고 무 의미한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는 커녕, 총선을 앞둔 정치권 셈법으로 국민들의 피로감만 높 여 왔다.
어제 육사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 사로서 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고 공지해 결국 육사에서 쫓겨난다.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어제 "광주를 왜곡시키는 관제데모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고 하자 국가 보훈부는 "보훈단체들이 자율적으로 한 사항" 이라고 맞받아 쳤다.
경찰청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심야 속도제한을 완 화하는 '시간제 속도제한'(30㎞제한을 21시~익일
7시 50㎞로 적용)제도 발표를 '본격 시행'이란 용어 사용으로 혼선 이 빚어 어제 사과했다.
이 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발표와 달리, 현재 시범운영 중인 8곳 에 한해 우선 시행하고 다음달부터 10곳으로
늘리고 지자체 협조,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서 추가로 적용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제 7시 서울성모병원 1층 안센터 33호실에서 수술동의 서 등에 서명하고 전안부 검사실에서 2가지 검사한후
5층 통원수술센터에 갔더니 소변을 보게하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고나서 침대에 누웠다
8시 수술실로 이동하여 박혜영 교수의 집도하에 백내장 수 술이 시작됬고 왼쪽 눈부터 하고 오른쪽 눈을 마치자 박 교 수가 수술이 잘 되었다고 했고 수술시간만 40분이고 회복 실에서 1시간 머물었다.
간호사 부축을 받아 탈의실에 가서 옷을 갈아 입고 거울을 보니 한쪽 눈은 가려져 있고 플라스틱 보호 안대를
쓰고 있 었다.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간호사에게 눈 가리개의 제거를 요구하여 성사시켰다.
대부분 국소마취로 한 수술이라 식사는 정상적으로 가능하 며 최소한 2주는 금주이고 숙지사항은 눈 관리,
수면, 목욕, 머리감기, 세 수 및 양치질, 복약관리 등으로 들었고 안약 2 가지를 나와 받았다.
수술비 1,304,060원 카드결재했다. 앞서 검사비 200,000 원과 안약값을 낸 적이 있고 오늘 8시 31분 박 교수의 외래 가 있고 앞으로 최소한 2번은 외래가 있다. 기존에 쓴 안경 은 돗수가 맞지 않았다.
셔틀버스로 서초역가서 2호선 전철을 타러 가는데 안경쓸 때와 달리 계단이 선명하게 보였고 고교 1학년때부터 안경 을 써 왔는데 반세기만에 안경벗고 걸었고 안경을 벗고 아ㅇ점을 맛있게 먹었다.
안경 안 쓰고 수술 전 20Cm이내 거리만 보이다가 수술 후 1m이 내 거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력회복은 일반적으로 2개월째 안정이 되어서 안경을 안 쓰고 2개월 이후 안경 처 방받아 쓸까한다.
안경은 단골 안경사(예전 직원의 장남)와 통화한 결론으로 오늘과 내일도 눈이 불편하면 당분간 임시 안경,
돋보기를 착용할까 한다. 오늘 집에 있는 PC를 돋보기없이 작업을 한 것은 '수술 덕분'이다.
수술 후 불편한 일은 미리했다. 이틀 전, 지인들의 9월 생일 은 오랜 만에 축하문자를 예약했고 15회 조철재
후배의 오늘 생일 선물은 지난 주 주문했고 내일 5년 후배 아들 결혼 축의 금도 지난주 송금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밝은 반면,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서울 낮 기온
30도 예상되며 9월의 첫날이자 금요일인 만큼 좋은 계획과 마무 리 잘하는 날이 되세요^*^
♤https://youtu.be/H3KP8gGwmLA?si=bn1ThJZlUTFSDX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