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하고 첫날밤을 보낸 어제 새벽 기상은 고달펐다. 눈을 보호하기위해 플라스틱 보호 안대를 쓰고
똑 바로 누워서 자야했고 어떤 경우라도 눈을 비비거나 세게 누르지 않도록 자야만 했다.
안대는 한달간 쓰고 자야하며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샤 워했고 얼굴은 세수하지 않았고 머리도 감지
않았으며 오늘 이발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이발사에게 머리를 감겨 달라고 할 생각이다.
양치질은 머리가 흔들리 않도록 가볍게 양치질하였고 안약은 수술 후 2시간씩 넣었는데 어제부터 4회만
넣었고 또 다른 백내장 안약도 4회고 기존의 녹내장 안약 2개는 매일 1 회와 2회씩 넣고 있다.
수술 후 시력은 일반적으로 2개월째 안정되는데 2개월내에 임시 안경이 필요해서 집에 버리지 않고 보관한
안경이 19개(2개는 썬 그라스)가 있어 그 중 5개를 골라, 종이백 넣고 7시쯤 집을 나섰다.
아차산역에서 군자역을 경유한 전철은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 가니 8시 직전이었고
접수하니 36번째였고 대기하고 8시 20분부터 순서대로 호명해 일이 시작됬다.
시력측정실 대기번호 30번이었고 측정결과 양쪽 눈이 0.2가 나왔다. 1973년 고교입학하기 직전 종로5가
독일안경점 에서 첫번째 안경을 맞출때도 마이너스였는데 반세기 넘어서 마이너스가 아니였다.
안압검사하고 전안부 검사실가서 2가지 검사 마치고 수술한 박혜영 교수가 눈 검사하더니 상태는 양호였고
내가 임시 안경의 처방 요구하여, 전안부 검사실에 가서 시력 검사하여 교정시력이 나왔다.
처방전은 박 교수에게 "임시 안경 맞출 예정. 교정시력 (OD- 1.0+2/OS-0.9) 안경점에서 한번 더 검사부탁
드립니다. 어지롭지 않게 최대시력이 아닌 저교정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안내드림"이었다.
안경을 쓰면 교정시력이 1.0과 0.9가 나온다는 뜻이고, 내 안경을 오랫동안 맡아 온 안경사와 통화했더니
휴무중이라 처방전을 문자를 보냈고 오늘 만나면 내 안경 5개 중 '테'를 골라 '알'만 교체한다.
진료비 34,700원과 진단서 20,000원을 수납하고 선릉역에서 강남역으로 이전한 삼성생명 팀장인 고향
여친을 만나 서 진단서를 제출하자 보험금 청구를 여친이 테이블 PC로 신청하여 완료했다.
인정스러운 여친이 곰표선물 세트(가루: 밀, 부침, 튀김)를 줬고 신성시장내 단골집가서 따로 국밥(순대국)
먹은후 누룽지 3봉지(1봉 지 12,000원)을 샀더니 덤을 주기에 은행가서 현금찾아 지급했다.
오후 3시 29분 여친이 진단서상 수술일자가 잘못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아침에 갔던 방법으로 병원가서 3곳에
들려서 진단서를 재발급받아 오후 5시 마감이라서 우선 카톡으로 새 진단서를 송부했다.
오후 5시 20분 여친만나 새 진단서주고 기 진단서 회수하고(오는 7일 외래갈때 발급료 환급청구예정) 여친이
스타벅스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줘서 마시면서 1시간 동안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귀가중 보험금 1,200,000원(수술 1,000,000+1년내 수술할 경우 1회에 한해 200,000원)이 입금됬다. 일반적
으로 하는 한쪽씩 눈 수술을 할 경우에는 각각 1,000,000원을 받 을 수 있어 아쉬웠다.
내가 든 보험은 2003년 6월 25일 계약한 '리빙케어 종신형'으로 실비보험이 없을때 강릉사는 여친(절친의
아내)에게 가입을 했는데 여친이 보험 일을 그만 둔다고 해서 현재의 여친이 맡게 됬다.
여친이 맡자 놓친 용종제거를 소급하여 보험금을 받게 해 줬고 보험가입금액을 줄여서 20년 납입을 조기완료
시켜 주자 고마워서 암보험 들어 줬고 어제 간병보험으로 바꾸는 설계를 부탁했다.
여친이 8살때부터 안경을 써서 내가 고향에서 중학교다닐 때까지 안경 쓴 유일한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얌전하고 말도 없는 친구인데 보험 일로 달변가가 되었고 장남이 연 대출신으로 'CPA'다.
귀가하여 '국민비서 구삐'에서 금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하라고 카톡이 와서 신청하면서 향후 2년간
자동신청도 했으며 6촌 형님이 보내주신 옥수수를 냉동실에 꺼내 2개 로 저녁을 해결했다.
조깅 등 수술후 1달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는 데 어제 전철타기 위해 뛰고 15,000보이상 걷기도
했는데 무리하지 않았나 싶고 오늘 아들이 결혼하는 후배의 결혼 식장에 못 가서 미안하다.
육사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교내에서 이전하기로 하자 카자 흐스탄의 고려인 동포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전쟁
영웅'이라며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카자흐스탄은 홍 장군이 말년을 보낸 지역이다.
현지 고려극장에선’ ‘홍 장군 공산당 이력이 문제면 내 가족과 고려인 동포 50만명도 모국의 적인가?’란 플래
카드를 들고 항의했고, 홍 장군의 유해는 2021년 이 곳에서 대전현충 원에 안장됐다.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어제 기각됐다.
군의 특 수성을 감안, 현역을 상대로 한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건 이례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하며 언론 접촉을 끊기 위한 '입막음'으로 비칠 만큼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한 탓에 기존 수사가 역풍을 맞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와서 주목이 된다.
뉴욕증시가 8월 실업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리동결 기대감으로 강보합세에 이번주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이번주 각각 2%, 1%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도 1% 가깝게 올랐다.
어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15.8포인트(0.33%) 상승 한 34, 833.71이고 S&P 500 지수 8.11포인트
(0.18%) 오 른 4,515. 77이다. 나스닥 지수는 3.15포인트(0.02%) 하 락해 14,031.82이다.
이날(현지시간 1일) 미 노동부 통계국은 8월 실업률이 3.8 %로 높아져서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의 예 상치와 전월 집계는 3.5%였지만 그보다 0.3 %p나 증가한 결과다.
연간 최대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할인 경쟁에 나섰다. 고물가 상황 속 소비 침체가 길어
지는 가운 데 정부의 역대급 농축수산물 할인 대책과 연계해 대형마트가 반전을 모색한다.
이마트는 어제부터 내일까지 한우, 전복, 포도, 국산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
전품목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하며, 판매 물량만 60톤을 확보했다.
전복도 내일 역대 최대 물량인 30톤을 준비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전복 대 사이즈(15미내 외)의 경우도 한마리당 약 1760원(100g 당 264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수입산 포도 전품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 할인하는 '포도 피크'도 진행한다. 고추장, 된장,
기저귀, 치약 등 40여 종의 필수 생필품도 2개 구매 시 반값 행사도 진행한다고 한다.
홈플러스는 오늘 농협안심 한우등심을, 오늘과 내일은 '캐나 다산 삼겹살·목심'을 마이홈 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판매하며 호주산 안심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또는 40% 할인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온리원딜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우유, 치즈, 샴 푸·린스 등 50여 품목에서 이번에 20여 품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9월 한달간 1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시 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1등에겐
미주, 대양ㅇ주, 유럽을 비즈니스석으로 왕복할 수 있는 10만5000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이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하고,
업계 자체 할인과 정부 지원을 연계해 30% 이상의 체감 가격을 낮춘 다는 목표를 세웠다.
류현진(36,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토미 존 수술과 재활을 1년2개 월만에 마친 뒤 성공적으로 연착륙했으나(3승
1패. 평균자책점 2.15) 오늘 9시 40분 '투수의 무덤'인 콜로라도의 경기 결과가 궁금하다.
북상하던 태풍은 우려와 달리 모두 우리나라를 비껴가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예보이며 서울 낮 기온 31도로 9월의 첫 주말 첫날 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