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마케팅 뉴스]
1. ‘앱테크 맛집’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10월 말 종료
네이버는 MY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영수증을 인증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해왔다. 토스 만보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앱테크로 꼽혀왔다. 포인트 지급 이벤트가 종료되는 것이고 영수증 인증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2. 메타버스 기업 로블록스, 광고 사업으로 영토 확장
최근 로블록스가 둔화한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 사업에 도전한다. 외신은 모든 로블록스 광고가 '몰입형 광고'로 분류되고 13세 미만 이용자는 광고를 접할 수 없다. 로블록스는 광고 외에 채팅 기능, 얼굴 애니메이션을 포함하는 아바타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타 도구 등 신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3. 아이 위해 온 가족 지갑 연다… 편의점도 '키즈' 마케팅
아이 한 명을 위해 가족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이른바 '에잇포켓' 트렌드가 편의점 업계에도 스며들고 있다. 0~10세와 함께 부모 고객인 40~50대 고객까지 흡수함으로써 고객 층을 늘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토이캔디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 1인 유튜버 평균 매출 1,449만 원… 상위 1%는 12.7억
유튜브 동영상 제작 등 국내 미디어콘텐츠 창작 사업자가 연평균 1억 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 창작업' 1인 평균 1억 243만원을 기록했다.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업'의 경우 평균 수입금액이 1,449만 원, 소득금액은 575만 원으로 집계됐다.
5. 와이더플래닛 어드레서블 TV광고 사업 진출
최근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TV광고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TV광고 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이 어드레서블 TV광고 사업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와이더플래닛은 어드레서블 TV광고 사업에 진출해 조만간 1900만 가구를 대상으로 AI 맞춤형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6. 거품 우려에도 0.5초 만에 완판… 유통·광고업계 NFT 뜨겁다
유통·광고 업계에서 NFT가 뜨거운 마케팅 화두다. NFT는 올 들어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줄어들며 거품론이 제기됐으나, 국내 유통·광고 기업은 멤버십 연계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캐릭터와 신세계의 ‘푸빌라’도 NFT 제작 후 완판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7. Z세대 잡아라… 네이버·카카오 '쇼트폼' 경쟁
네이버와 카카오가 짧은 길이의 동영상인 '쇼트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연령이 낮을수록 1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공유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1020 세대가 몰리면서 광고주들의 눈길도 쇼트폼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다.
[2022년 9월 13일 간추린 뉴스]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어젯밤(12일) 9시까지 전국에서 5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시간에 비해 1만9,100여명 늘어난 수준으로 연휴가 끝난 뒤에는 진단검사 건수가 더욱 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 반등세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상황이 올 10~12월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감했던 독감 의심환자 비율이 환자 1천 명 당 4.7명으로 집계되면서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4.9명에 근접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오늘 새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도부를 계속 비워둘 수 없단 판단인데,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이 낸 법원 가처분 신청의 일정을 미루려는 여권 지도부의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1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오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후 취임 후 처음으로 UN 총회 기조연설에도 나섭니다. 미국, 일본 등과 회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생명과학 의약품도, 미국 안에서 연구하고 제조하라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전기차와 반도체에 이어서 바이오 분야까지, 중국 견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계속 운영하고 있고, 풍계리 핵실험장의 일부 갱도도 복구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북한을 향해 핵무기비확산조약, NPT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중국 동북지역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출몰하는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야생 호랑이 보호정책을 펴면서 개체수가 늘어났기 때문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입산 금지 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 병원이 미용목적의 비급여 진료를 치료로 둔갑해 소견서를 발급하고, 소비자가 이를 악용해 보험금을 타내는 일종의 '보험사기'인 건데요. 실제로 실손보험적자는 2017년 1조 2천 4억 원에서 4년새 두 배 가량 증가해 올해 3조 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600여 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지난 명절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인데, 경찰의 교통 단속이 크게 강화되면서 교통 사고는 감소했습니다.
● 최근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2분기 경제 성장률은 0.7%로 OECD 회원국 33개 나라에 중국, 인도네시아를 더해 비교했더니 주요 35개국 중에서 20위에 그쳤습니다.
● 전세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떼인 전세보증금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는 총 511건에 1천89억 원 규모로 건수로나 금액으로나 월간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인 미성년자가 1년 새 두 배 가량 많아졌습니다. 이들이 내야 할 종부세도 지난해 16억5천100만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공시가 현실화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유튜브 동영상 제작으로 수익을 올리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창작 사업자가 연평균 1억 원 넘는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 계좌로 직접 받는 후원금 등 가외 수입을 더하면 실제 소득은 더 많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산모가 출산 이후 몸조리를 하는 산후조리원 이용료가 지역별로 최대 10배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2주간 일반실 사용료가 1천500만원, 출생률 감소로 인해 전국 산후조리원은 최근 5년 새 1백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 2분기까지 우리 경제는 수출과 소비에 힘입어 조금씩이나마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서 하반기엔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오징어 게임'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도전합니다. 지난주 이미 기술 부문에서 4관왕을 차지했는데, 오늘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수상에 도전합니다. 수상할 경우 비영어권 작품의 최초 에미상 수상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 특별한 경쟁작 없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공조2'가 예상대로 독주를 이어가며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일일 관객수 100만 명을 훌쩍 넘기던 팬데믹 이전 명절 연휴에 비해선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