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마지막 정모는 예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필립스 컬렉션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로 장식했다.
이른 시간에 준비를 하고 왔을텐데도 모두 약속시간을
지켜주셔서 11시 10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미술 전시실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그로 인해 도슨트도
20여분 늦게 시작되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우리나라를 찾은 세계적 명화들을 더 세세히
감상하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전시실을 나왔다.
참석했던 회원들과 앵그르의 작품<목욕하는 여인> 앞에서의 단체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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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사랑이 물질적인 사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의 명화들을 수집해 온 필립스 컬렉션 3000여점 중 68명의 작품 85점이 서울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작품 평가액만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서양 미술의 걸작들이다.
전시는 19세기 고전주의와 사실주의를 시작으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시대를 거쳐 추상표현주의,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100년 서양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외젠 들라크루아, 오노레 도미에, 에두아르 마네, 에드가 드가,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르 보나르, 라울 뒤피,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조지아 오키프,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아돌프 고틀리브, 김환기 등 서양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거장들의 유화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앵그르의 '목욕하는 여인', 고야의 '회개하는 성 베드로', 들라크루아의 '바다에서 나오는 말', 도미에의 '봉기', 마네의 '스페인 발레' 등 지금까지 한국에 소개된 적이 없는 세계적인 작품들이 나왔다.
'푸른 방', '투우', '초록 모자를 쓴 여인' 등 필립스 컬렉션이 소장한 피카소의 유화 3점도 소개됐다.
던컨 필립스는 유럽에 있는 미술 작품들보다 미국에 있는 작품들이 더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이번 전시에는 25명의 미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됐다. 한국 작가로는 김환기의 점화가 유일하게 전시됐다.
첫댓글 즐거운 나들이였어요~고마워요^^
작은꽃님 정모진행하느라. 하루도빠짐없었는대 마지막정모까지수고많이하셨습니다.
복받을껴~~~^^행복하세요
마지막 정모 후기까지 수고해주신 작은꽃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위대한, 유명한, 거액 등의 수식어가 붙는 작품들을 보고 왔지만, 짙은뿌연 안개속입니다.무늬만 예술감상ㅋㅋ..이었던시간이었네요~ 작은꽃님 후기 잘 봤습니다~^^
추상적인 현대미술은 안개 길을
걷는 듯....했습니다.
작은꽃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정모방에서 정모나들이까지~이프로를 위해 수고많이 하셨습니다^^새해엔 안정된 맘으로 편안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정모팀장님의 한결같음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멋진 미술 작품 안내도 감사하고요. 후기까지
올려진 사진 담에 전송 부탁요.
미술전시만큼이나 화려했던 마무리는 평생 잊을수가 없을듯
작은꽃님 늦었지만 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