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 18 토) 제17회 청산가곡 음악회 (신년) 사진, 동영상 종합편 감상

[정채균(청산)]

(1. 18 토) 제17회 청산가곡 음악회 (신년) 사진, 동영상 종합편

갑오년 새해 제 17회 청산가곡 신년 음악회는

차향이 그윽한 카페 에끌의 넓다란 공간에서

님들의 열정적인 성원 덕분에 성대하게 펼쳐졌음을

우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하나씩

우리 함께 살펴 보실까요?*^^ 

카페 에끌의 넓다란 유리막 정면에 장식된 현수막 입니다. 

측면 유리막의 가림막으로 만든 현수막인데

준비위원인 이재성님이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장내가 정리되고 음악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리막의 측면 모습 입니다.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진행을 한 사회자 이명숙님 

음악회 직전의 사회자 이명숙님과 피아니스트 김민경님

(1. 18 토) 제17회 청산가곡 음악회(신년) 사회 1 - 이명숙

오늘도 첫번째 청산이 연주한 기다림은

꽃밭에 우거진 잡초는 기다리는 자의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님이 돌아오지를 않으니 어찌 마음 속에
환한 꽃이 필 수 있으랴 하는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리운 님에 대한
애절한 심정을 그리는 시로 표현한 곡 입니다.

기다림-김지향詩-김규환曲-Bass정채균 Pf.김민경

동백 문경임님이 연주한 첫눈 오는 밤은

장미숙 시인의 고운 노랫말과 더불어 고음이 없어 따라부르기 좋고

안정감을 주는 아름다운 곡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대가 왔다간 길을 함박 눈이 지우고 있다는 표현이 기막히네요!!

첫눈 오는 밤-장미숙詩-신귀복曲-Sop.문경임 Pf.김민경

은재선님이 연주한 안개꽃 당신은 심응문 시인이

언젠가 아내의 생일에 몇송이의 장미를 넣은 안개꽃다발을 선물하였는데

며칠 지나 말라가는 꽃들이 아쉬웠는지 벽에 거꾸로 매달아 건화를 만들고 있었는데,

퇴색되어지는 꽃들을 보며 말없이 순백의 순정으로 나를 내조하는

아내가 안개꽃 같았다고 합니다. 심응문 시인은 지금 외국 출장중이고,

함께 해주신 임긍수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안개꽃 당신-심응문詩-임긍수曲-Sop.은재선 Pf.김민경

이재성님이 들려준 동호란

후베이 성 우한에는 항저우의 서호와 대비되는 동호가 있는데,

수역의 면적이 33.23㎡로 무려 서호의 6배로 커도 커도 너무커서 바다같고,

매년 3, 4월이면 매화와 벚꽃이 만발해서 동호가 가장 아름답고 해요.

동호-함기선詩-이수인曲-Ten.이재성 Pf.김민경

두번째 해설을 하는 이명숙님

(1. 18 토) 제17회 청산가곡 음악회(신년) 사회 2 - 이명숙

정미애님이 연주한 달아는

심은문 시인이 정애련작곡가와 창작뮤지컬 소재인 달과 어머니를

준비하던중 어두워져서야 달의 존재를 깨닫게 되는 달의 이미지가

꼭 어머니의 마음과 같아 변치않는 어머니의 마음을 지난 옛적으로 돌아가

읊은 지긋한 어머니 사랑 입니다.

달아-심응문詩-정애련曲-Sop.정미애 Pf.김민경

송영현님이 들려준 내사랑 망초여는

길가에 볼품없이 흐트러져핀 풀꽃인데 무리지어 모여 핀

햐얀 망초꽃이 아름답기 그지없게 느껴지고 사랑스런눈으로 보게되었는데,

이 시를 읽으니 바로 곡이 떠 올라 가슴으로 울며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내 사랑 망초여-이정임詩-김성희曲-Bar.송영현 Pf.김민경 

김경숙님이 연주한 강 건너 봄이 오듯은

KBS 위촉곡으로 현재 많은 음악회나 방송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으로

어렵고 힘든 삶에 희망을 가져다 준다는 내용으로 겨울의 끝자락,

뗏목에 '연분홍의 진달래'를 싣고서 서서히 다가오는 풍경을 떠올리게 만든다.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詩-임긍수曲-Sop.김경숙 Pf.김민경

Ten.김난식님이 연주한 Musica Proibita는

이층발코니에 서있는 여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애절한 세레나데를 부른  

남성에게 빠져 그노래를 읊조리게 된 설정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Gastaldon은 그의 딸이 이 노래를 부른 성악가들과 어김없이

사랑에 빠졌다고 해서 "금단의 노래"라고 부제를 달았다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Musica Proibita(금단의 노래)-S. Gastaldon曲-Ten.김난식 Pf.김민경

(1. 18 토) 제17회 청산가곡 음악회(신년) 사회 3 - 이명숙

Sop.차미정님의 첫출연곡으로

라우 레타가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 "아, 사랑하는 아버지,
(O mio babbino caro....)"는 자신과 리누치오의 결혼을 반대하는
쟈니 스키키에게 간곡히 허락을 청하면서 부르는 잔니 스키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로 딸이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겠다며

부르는 노래가, 오! 사랑하는 아버지이다.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G. Puccini曲-Sop.차미정 Pf.김민경

청산가곡 첫출연자가 많은데 Ten.김종현님의 Core'ngrato는

<카타리 카타리>(Catari Catari)라는 또다른 제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1908년에 발표된 나폴레나타이다.

오페라의 대본 작자 리카르도 코르디페로 작사, 살바토레 카르딜로 작곡의

드라마틱한 명곡이다. 1951년의 이탈리아 영화 <순애>(원제 "Core'ngrato")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으며,무정한 사람 때문에 고뇌하는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다.

Core'ngrato(무정한 마음)-S. Cardillo曲-Ten.김종현 Pf.김민경

청산가곡 음악회에 처음 출연한 Ten.문상준님의 Nessun Dorma는

칼라프 왕자외 투란도트 공주의 수수께끼를 통하여 보여주는

사랑과, 희망, 희생등 작품이 담고 있는 인도주의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이루고)-G. Puccini曲-Ten.문상준 Pf.김민경

Sop.김혜선님의 까딕스의 처녀들은

오페라 Lakme의 작곡가 Leo Delibes의 불어 가곡으로

Alfred De Musset 의 시를 가사의 내용으로 하고 있다.

푸른 들판의 상쾌함 속에 캐스터네츠의 소리에 맞춰

볼레로 춤을 추는 집시여인들을 묘사하였다.

그들의 삶처럼 강렬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이다.

Les Filles De Cadix(까딕스의 처녀들)-Leo Delibes曲-Sop.김혜선 Pf.김민경

Ten.유명덕님이 들려준 애모는

시성이라 일컷는 정완영 시인의 언어감각이 강과 산을 휘어잡고
한사람의 개인의 추억이 자연을 통해서 역사를 말하고 국가를 초월하는
연모지정을 노래하며, 황덕식 작곡가는 이 시를 늘 가슴에 담고 다니다가

마산에서 정완영 시인을 만난후 곧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명시는 명곡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애모-정완영詩-황덕식曲-Ten.유명덕 Pf.김민경

Ten.강철원님이 들려준 아침의 노래는

오페라 팔리아치의 작곡가이자 리얼리즘 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로 알려진

레온카발로의 가곡. '마티나타' 란 저녁에 불려지는 세레나데외 비교되어

아침에 불려지는 사랑의 노래를 말하는데

테너 엔리코 카루소가 불러 특히 더 유명해 졌다.

Mattinatta(아침의 노래)-R. Leoncavallo曲-Ten.강철원 Pf.김민경

전체합창 전에 청산가곡음악회 대표인 청산의

오늘 참석하신 내빈및 처음 오신분 소개를 하였습니다.

(1. 18 토) 제17회 청산가곡 음악회(신년) 내빈소개 - 청산 정채균

전체합창으로 부를 희망의 나라로는 1931년에 발간된 <현제명 작곡집>

제2집에 수록된 후 오늘날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창되고 있는 현제명의 대표작으로. '쾌활하게' 부릅니다. 

모두 함께 힘차게 불러 보실까요?*^^

희망의 나라로-현제명詩, 曲-전체합창-지도 이명숙 Pf.김민경

임긍수 선생님을 비롯한 낯익은 분들이 많이 뵈이시지요?*^^ 

그 많던 인원이 모두 그냥 돌아가시고 기념인증샷은 일부만 담게 되네요... 

출연자 모이시오*^^에도 빠진 분들이 있고요*^^ 

어여쁘다 그 모습*^^ 

우측부터 김난식님, 정원 이경숙님, 아리수사랑 카페의 송선례님과 김정주 지기님,

이수인 선생님의 사모님인 김복임 선생님, 청산 입니다^*^

인기도 좋으신 사모님과 함께^*^ 

클래식 음악세상 지기인 별 이창환님, 와룡선생님이 함께^*^ 

구여운 딸이 응원까지 하였던 미뇽 차화정님을 비롯한 JS 스튜디오 회원님들^*^ 

 

카페 에끌의 외관 모습 

안내 데스크에는 청산가곡 음악회 안내서는 물론

오두영 선생님이 선사하신 CD와 김정철 작곡가의 순순 악보집,

아리수 사랑 신년음악회 팸플릿이 진열되었고요*^^ 

 

교산 오두영 선생님~! 항상 건강 하셔야만 합니다~~!!! 

아이구 고우셔라~~~김혜선님과 차미정님 

김종현님과 응원 오신 일행 

 

다정하고 정겨운 웃음 

좌석이 부족하여 서서 관람하는 김혜선님 가족과 함께... 

박수는 건강에도 좋은겨요*^^ 

근처의 깔끔하고 맛좋은

함흥식당에서 뒷풀이도 좋았지요?*^^

좌측에는 온돌식으로 또 한팀이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날씨도 차가운데 함께 해주신

모든님들과 성원 보내주신 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제 17회 청산가곡 음악회 소식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2014. 1. 18 토요일 

[김조자]

우리 집에서 아주 가까운 좋은 장소에서 음악회 성공적으로 열리셨음을 축하 드립니다.
제가 그날 대구 가토릭대 신년 교례회에 다녀 오느라 못가보았네요..

[暎湖堂 유열자]

아이고 화기애애한 아름다운 모습 보는것만이라도 행복을 나누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