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뿌 앞에 하셨던 분들 끝나고 바로 효뿌 공연할 줄 알았는데 그 사이 잠깐 이벤트한다고 좀 늦어진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9시 10분쯤 시작했습니다.
팬미팅 갈거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 온 축제였는데 역시 오길 잘했다... 보자마자 또 오열했구요... 옷도 너무 귀엽고... 그냥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예쁘고 귀여워서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그냥 절규...😱
오프닝은 fanxy child랑 몸매! 그리고나서 뭐 듣고 싶냐 하셔서, 옆에 계신 분이 SKIP을 외치시길래 저도 SKIP을 외쳤는데, 답정너였던 건지 준비했다는 듯이 나빠를 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좋았습니당🤗 몬가 날씨도 선선한 것이 SKIP을 듣고 싶었는데! 팬미팅 때 들을 수 있겠죠?!ㅎㅎ
맨 앞 줄에는 응원봉 들고 오신 쉬밤님도 계셨어요!! 쉬밤님들이 많은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곳곳에 계셨던 것 같아요! 제 주변엔 응원법 아시는 분은 없었어요..😢
아 맞다, 갑자기 눈을 가리라고 하시길래 하라는 대로 했는데 역시나 Beautiful 시작..! 눈 감고 들은 건 처음인데, 처음으로 Beautiful 듣고 울컥했어요.. 와 목소리에만 집중해서 들으면 이런 감정도 느낄 수 있구나.. 했습니다! Beautiful은 언제나 좋지만 제 기준 어제가 최고의 Beautiful!💓
아 어제 디제잉 도와주신 ㅁㄹ님도 중간에 소개했는데, 옆에 계신 분들이 다들 ‘와, 저 사람이 ㅁㄹ이었어?!’ 이러시면서 엄청 놀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ㅁㄹ님도 새 앨범 나오고, 크러쉬도 새 앨범 나온다는 소식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대기실에 축구공이 있었다며, 거기에 싸인해서 던져주셨어요! 물론 저는 좀 앞 쪽에 있어서 안 올 거 알았지만 생각보다 공이 멀리가서 좀 놀란..😯 효뿌 피구 잘 하겠어요! ㅋㅋㅋㅋ
불러주신 곡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가끔
그냥
Beautiful
Rush Hour
잊어버리지마
Hug me
Oasis
정말 1시간도 안 하고 가셔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헝헝헝헝 그래도 곧 팬미팅!!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어제도 너무 수고하셨어요! 물 많이 뿌려주셔서 감사해요!!😆
나가는 길에 아주대생들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남자분 여자분 할 거 없이 다들 “귀엽다, 목소리가 미쳤다, 나 오늘 소원 이뤘다, 라이브 너무 잘한다” 등등! 다들 너무 좋아해주시고 잘 즐기신 것 같았어요!! 효뿌 최고👍👍👍 자랑스럽😭
이제는 공연 볼 때 영상을 거의 안 찍지만 어제 진짜 쬐끔 찍은 거 올립니다! Rush Hour는 친구가 찍은 것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