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후기★
관람(체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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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의 녹색놀이터 |
관람(체험)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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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7. (금) |
관람장소(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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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쟁기념관 |
관람(체험)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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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4세 |
저녁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어린이집도 안가고 아침부터 아이들을 깨워서 오픈시간 10분 지나서 도착했네요..
토마스 체험전때 가봤으니 입구가 똑같을거라는 생각에 확인도 안하고 갔더니만 아뿔사.. 그쪽이 출구가 되어버렸네..
도우미 형아들의 안내에 따라 다시 매표소로 고고~~
매표소에서 티켓과 함께 스탬프 찍을 종이를 나누어 주는군요..
아그들아 이제 신나게 함 놀아보자~~~
들어갈때 아이의 연령에 맞게 (2-3세, 4세, 5-6세, 7세) 가슴에 스티커를 붙여주네요..
왜 붙여주는걸까요? 나올때까지 이 스티커의 용도는 파악을 못했고....
TIP :들어가기전에 미리 화장실을 들렀다 가세요..왔다갔다하기 번거로운 위치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코코몽하우스.. 코코몽의 케릭터의 맞게 지붕에는 바나나가 잔뜩.. 갑자기 바나나가 먹고 싶당 *^^*
특별한것은 없고 정말 아늑한 침실과 TV로 코코몽을 보여주네요
아로미 하우스에서는 무슨 춤을추고 따라하고 뭐 그런게 컨셉인듯...
그날 나올때까지도 준비가 안되서 그냥 하우스만 덩그러니...
들어가서 왼편에 있는 초록동산..
에어바운스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덤블링의 효과가.. 하지만 아이들이 하나둘 늘어갈수록
부상자 속출.. 엄마 오빠가 때렸어.. 엄마 여기 부딪쳤어..
하도 퐁퐁 거리고 뛰다보니 아이들간에 충돌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사람이 많아지면 도우미분들이 적정인원수 제한을 꼭 해야할듯합니다..
손동력 기차는 웬만한 아이는 혼자돌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결군 도우미형아가 낑낑대며 밀어주었네요..
제눈에는 별로 재미없어 보이드만 아이들은 기차를 혼자 운전한다는 생각에 즐거워하네요..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는 레이스..난리가 났네요..
보자마자 저도 신기했답니다.. 탈것들이 다 첨보는 것들이라..
우리 딸래미가 타고 있는 세발자전거 같은것은 주위에는 고무바킹처리가 되어 있어 부딪쳐도 문제는 없네요..
범퍼카 같다고 해야하나..
저도 타고 아이와 경주했는데 헐.. 약삭빠른 아이를 못쫒아가고 말았네요..
완성된 모습.. 훨씬 보기가 좋죠? 운전하다가 밖으로 나갈 염려고 없고..
코코몽레이스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교구같은 놀이기구네요..
처음에는 혼자서 못타고 저렇게 낑낑대더니 한참 시간이 지나서다시 탈때는 혼자서 잘타네요..
나중에 여기 바닥에도 테이프로 레이스 라인을 만들었답니다
파닥이 릴레이 놀이터 외바퀴를 이용해 친구들과 경기도 하고 발판위에 올라서 걷기도 하네요..
신기하지만 의외로 어려워서 아이들이 정말 맛만보고 가더군요..
제가 녀석은 이들에게 최고 외면당한 놀이터라 평가합니다..
하지만 전 재밌었다는.. ^^;
아이들이 하도 안 거들떠봐서 제가 타봤거든요.. 재밌드만..
문제는 다른 더 재밌는게 많았다는거겠죠..
갑자기 어디선가 아이들은 불러요..
공연을 한다고요.. 열심히 뛰어가서 앉았더니.. 야~~ 냉장고 나라 친구들이 모였네..
간단한 공연 내용으로 구경하고.. 솔직히 전 한눈팔았지만 아이들은 정말 눈을 떼지 않고 보네요
코코몽 놀이터의 야심작 냉기 미끄럼틀..
아래 사람이 참 작아보일정도로 엄청나게 크더군요.. 도우미 언니가 이곳에서 제일 심혈을 기울려 신경쓴 거라네요..
왼쪽 원통그물을 통과해서 미끄럼틀은 타고 내려오는건데 정말 스릴있을듯...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아직 운영이 안된다네요..
나중에 오시는분들을 위해 제가 꼬치꼬치 물어보니 며칠 더 걸리겠다고 하네요..
요걸 제대로 못타서 좀 아쉬웠어요
호기심 많은 우리딸.. 결국 거꾸로 기어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네요..
옆에는 아가들은 위한 미니 미끄럼틀이 두개 있었어요..
5세 이하는 이곳을 더 선호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참..좋아하는 낚시터 ..
이제껏 가본 체험전에 있는 낚시도구들중 가장 좋은 재질로 되어있는듯 보였어요..
큰 물고기는 낚시대 고기로 걸어올리고 작은 물고기는 자석으로 붙여서 건져 올리는 두가지 방식이네요
한참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어요
낚시터 옆의 동물농장..
와우.. 이런 탈것은 첨봐요.. 너무너무 귀여운 동물들..
저 미끄럼틀이 왜 있나 멀뚱이 쳐다보고 있는데..
(그런 절 비웃듯이..)너무도 당연하게 사진마냥 타고 내려오네요..
역시 노는머리는 아이들이 비상하구나.. 하는것을 느꼈어요
리냉기볼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걍 공을 툭툭차다가 관심을 안보이네요..
그래서 엄마인 내가 힘차게 쳐 올려주니 아니들이 까르르까르르 좋아해요..
공을 같이 쳐 올리며 놀면 더 즐거울것 같아요..
한참 놀다가 배를 채우려고 푸드코너에 왔네요.. 차림표는 아래와 같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먹이려면 이것저것 따로 챙겨야할듯.. ^^;
따로 정수기나 이런것은 현재는 없네요..
식음료옆에 있는 두리 놀이터.. 에어바운스안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뒹굴거리는 놀이이네요..
일전에 토마스 체험전에도 비슷한 컨셉이 있었죠...
출구 근처에있는 수유실..
안에는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코코몽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벤트 내용입니다.
아침 10시에 가서 오후 3시에 겨우겨우 달래서 나왔어요..
5시간을 꼬박 놀았는데도 전혀 집에 가자는 말을 하지 않네요..
중간에 꼭 낮잠을 자는 4살 아들래미는 1시쯤에는 졸린지 골아떨어졌어요..
나올때 스탬프 도장 받아서 치약과 요구르트도 받았어요.. 사진을 찍을랬더니 아이들이 다 뜯어놔서...
선물을 담아준 코코몽 쇼핑백도 너무너무 이뻤어요..
좋았던점 : 각각의 코너에 가림판이 없어서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녀도 웬만하면 찾기가 쉬웠어요..
새로운 놀이체험이 참 많았네요..
신기한것들이 대부분.. 재질도 고급재질을 많이 사용한 것이 눈에 보이네요
체험의 종류가 의외로 많았어요.. 아이들이 정말 스트레스 다 풀고 갈듯해요..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아이부터 초등학교아이들이 와도 즐겁게 놀다 갈수 있을듯하네요..
어떤 체험들은 오히려 7살인 아이들도 어려워하는것도 있었으니까요..
(파닥이 릴레이나 씽씽핸들보드같은거..)
오픈날의 어수선함을 틈다서 저도 이것저것 신나게 타고 놀았네요..
(아이들이 많았으면 꿈도 못꾸었을텐데.. ㅋㅋㅋ)
아쉬웠던점 : 첫날이니까 그려려니 합니다만 정말 더웠어요..
이건 냉장고 나라가 아니고 온장고 나라였어요.. 에어컨이 좀더 빵빵해야겠어요..
(차차 좋아지리가 생각해요, )
아이들 따라다니다보면 부모님들도 지치는네 체험코너 중간중간에 간간이 쉴수있는
낮은 의자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이 공짜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부모님들도 입장료를 내는거라면
쉴수있는 의자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밖으로나오니 세식구 완전 땀에 쩔은 생쥐꼴이네요.. 안이 덥기도 했지만 날씨가 비오고 끈적거리는 날이다보니.. 추적추적 비까지 맞고 오느라 몰골을 꾀죄죄해도 마음만은 신나는는 체험전이었어요..
각종 이벤트는 7월말까지 하지만 체험점이 완전히 정비가 되는것은 8월이후가 될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즐거운 코코몽 놀이터에 가기해준 아이랑 놀자 카페에게 감사드리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와..정말 재미있었겟네요...
진짜 재밌었어요.. 아이들이 다음에 또 가자고 졸라서 또 갈까 생각중이랍니다~ *^^*
자세하게 잘 올리셨네요. 울 아들 가자고 해서 어떤가 했는데 도움이 됐어요.
음.. 이제껏 가본 체험전중에 한번더 가는것을 심히 고려해볼만큼 만족스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