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 가정 선생님 통해서 출산할 때 회음부 절개해야 출산과 회복이 쉽다고 배우면서 경악하면서도 산부인과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 자연분만으로 애 여럿 낳은 산모들을 생각하니 안쓰러워졌던 거 지금도 생각나요. 그 시절에 어떻게 출산하고 몸조리를 했을지 짐작도 안 가더라구요. ㅠㅠ
평소에 생리통이 심했었는지 그래도 무통때문이었는지 저는 진통이 할만했긔. 다만 근력이 너무 없어서 애 밀어내는게 너무 힘들었긔… 그냥 힘들어서 고통스러운느낌이었긔. 마치 무거운 짐을 들고 내려놓지 못해서 고통스러운 그런 느낌…. 아픈거 잘참는 편이고 잠많아서 키우며 잠못자는게 젤 큰 고통이었쟈나…
아 마취놓는구나 찢는구나 꼬매는구나 근데 마취를 해도 따끔하네? 하면서 다 알겠는데 참을만 하긔 왜냐면 진통이 다 했기 때문에 진통은 비유를 하면 극심한 생리통과 비슷했긔 (안아프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느낌이 비슷함) 애기가 뾱 나오면 콧구멍에서 수박이 빠진듯한 시원함이라던데 저는 시원함은 없고 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튀어나온 느낌이라 기운이 빠졌긔
혹시 출산준비 하는 분들은 너무 걱정 마시긔 이 모든 작업은 애 키우기보다 쉬웠긔 ㅋㅋㅋㅋㅋ
저 분만실에 오래 일 했었는데 보통 산모들 진통 때문에 회음절개 통증은 못느낀다 하시는데 그것도 의사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더긔 출산때 진통이 있다가 없다가 반복하는데 (자궁 수축 -이완) 마취 주사 놓고 주사 효과도 좀 있고 진통도 있을때 절개를 해야 회음절개통증은 못 느낄텐데 진통 사라진 타임에 절개를 해버리면 산모 비명 지르시냄ㅠ 그건 진통시에 소리지름과는 다른 소름끼침이 느껴지긔 그야말로 생살이 찢길때의 비명소리니까요 ㅠ 근데 급박한 상황이라 타임 맞추기 힘들어보이긴 하긔
회음부 꿰맬때 그 고통 온전히 다 느낀 사람 여기요 ㅠㅠㅠㅠㅠ 문제가 생겨서 꿰맨거 풀렀다가 다시 꿰맸더니 그 사이 마취가 풀려서 ㅠㅠㅠ 아파 뒈지긔 ㅠㅠㅠㅠㅠ 출산보다 더 아픈게 마취풀린 회음부 생살 다시 꿰매는거긔 ㅠㅜㅠㅠㅠㅠㅠㅠㅠ 고통스러워서 진짜 말도 못하긔ㅠㅠㅠㅠㅠㅠ
저는 자연주의출산해서 절개 안하고 낳았긔… 꼬맬 때는 크게 아프진 않고 뭐가 왔다갔더 하는구나 하는 느낌 정도였고 얼음팩으로 시원하게 대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그건 가물가물하긔. 저는 아이 둘 출산때 둘다 회음부 방석을 쓴 적이 없어요… 조리원가면 다들 신기해했긔. 원장님이 곱게 꼬매? 주셔서 다행히 지금상태는 별 문제가 없긔
고1 때 가정 선생님 통해서 출산할 때 회음부 절개해야 출산과 회복이 쉽다고 배우면서 경악하면서도 산부인과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 자연분만으로 애 여럿 낳은 산모들을 생각하니 안쓰러워졌던 거 지금도 생각나요. 그 시절에 어떻게 출산하고 몸조리를 했을지 짐작도 안 가더라구요. ㅠㅠ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존경하긔 ㅠㅠ
윽ㅜㅜ전 육아는 어케든할것같은데 출산이 너무싫어서 애 못낳을것같긔ㅜㅜㅜ
전 제왕이라 모르지만 자연분만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절개한지도 모르는친구도있긔 그만큼 진통이 넘사벽으로 아파서 딱히 아프지않다고하네요
서걱서걱 자르더라긔…. 기억나긔
ㅠㅠ왜 이렇게 좁은 곳으로 애를 낳게끔 설계가 되어있는건지 모를.... 아휴
회음부 만지면 되게 여린 살결인데 거길 째도 진통에 비할바가 아니라니요ㅜㅜ 엄마들 대단하시긔
갸아악 ㅠㅠ 저희엄마는 임신 출산으로 치질도왔다그랬긔 ㅠ 엄마들은 모두 위대하시긔
저는 회음부 절개하다 마취풀려서 생살 찢기는고통을 느끼고 둘째때는 조산원에서 출산했긔 절개하나도 안해도 잘만나오더라긔 4키로 넘었는대도요
저는 사실 저게 제일 두려워서 선택제왕했긔... ㅠㅠ
제 몸이 다 아픈거 같긔ㅠㅠㅠㅠ모든 엄마들은 위대하긔...
무통주사로 아픈줄도 몰랐긔 근데 그 후가 헬이넴^^ 열상방지주사 맞았는데도 절개부분이 너무 아파서 며칠동안 도넛방석없이는 못앉고 쓰라리고 아프고 ㅠㅠ 출산 담날 회음부 진료보러갈때 간호사쌤 도움없이는 앉았다 일어났다도 못했긔.. 다신 못할짓이긔..
와 엄마라는 존재는 진짜...
하하하 걱정마시긔 한개도 안아프긔 ㅠㅠ
그냥 기진맥진해서… ㅋㅋ 그냥 얼른 나를 냅뒀으면 싶었긔ㅠ ㅋㅋ 밑에서 뭘 하던 말던 아무 느낌도 없구요 말 그대로 손 하나 움직일 힘도 없어서요 뭘 하는지도 몰랐긔 ㅋ 그냥 꿰매고있나보다 싶어요
절개 할때 안 아프니 너무 걱정 마시긔 ㅠㅠ 꿰멜때도요. 아무 느낌 없긔 출산 고통이 이 모든 걸 다 이기긔..
일단 저때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얼른 안전하게 낳아야한다는 생각에 의료진에 협조하고 아파도 시키는대로 뭔가 열심히 하게 되는거 같긔. 글고 무통을 적절한 시점에 맞아놓으면.. 정말 수월했긔.. 사람마다 다르지만 너무 겁먹지 마시긔~~~!!
두번했는데 절개할땐 안아프긔 부분마취 할거긔 아님 무통때문인가… 두번째엔 회음부 주사 맞았는데도 마취 풀리고 부어오면서 오는 고통… 그래도 안맞은거보다 훨나앗긔. 근데 저는 제왕은 저거보다 훨씬 더 많이 찢는게 무서워서 자분꾸역꾸역했긔 ㅠㅡㅠ 초산은 죽었다 살아났다 싶었고 (내가 안죽었다는게 신기) 둘째때는 고통의 기억이 거의 안남아있는데 유일하게 기억나는 고통이 회음부 마취풀린 고통정도…
평소에 생리통이 심했었는지 그래도 무통때문이었는지 저는 진통이 할만했긔. 다만 근력이 너무 없어서 애 밀어내는게 너무 힘들었긔… 그냥 힘들어서 고통스러운느낌이었긔. 마치 무거운 짐을 들고 내려놓지 못해서 고통스러운 그런 느낌…. 아픈거 잘참는 편이고 잠많아서 키우며 잠못자는게 젤 큰 고통이었쟈나…
어릴 때 가족이 알려줘서 알았냄 진짜 엄마들은 대단하긔ㅠ
아 마취놓는구나 찢는구나 꼬매는구나 근데 마취를 해도 따끔하네? 하면서 다 알겠는데 참을만 하긔 왜냐면 진통이 다 했기 때문에
진통은 비유를 하면 극심한 생리통과 비슷했긔 (안아프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느낌이 비슷함)
애기가 뾱 나오면 콧구멍에서 수박이 빠진듯한 시원함이라던데 저는 시원함은 없고 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튀어나온 느낌이라 기운이 빠졌긔
혹시 출산준비 하는 분들은 너무 걱정 마시긔
이 모든 작업은 애 키우기보다 쉬웠긔 ㅋㅋㅋㅋㅋ
이건 하나도 안아프긔...허허
회음부 절개나 후처치는 느낌도 잘 안나긔...저는 회음부 절개를 많이해서 자연분만 했는데도 앉기가 힘들더라긔 ㅠㅠ 의사가 나중에 회진돌때 괜찮냐고 해서 그냥 괜찮다고 했더니... 그럴리가 없는데~~하면서 가셨긔 ㅠㅠ출산 후 일주일내내 앉기가 힘들었넴 ㅠㅠ
저는 따로 요청해서 절개안하고 낳았는데 괜찮았긔 아물때 진짜 빨리 아물어서 왜 미국여자들이 애낳고 바로 걸어다니는지 직접 체험했긔 ;;; 회음부절개 아무는고통이 오래가는거라.... ㅠㅠ
절개 안할수도 있긔? 한국 아기들이 머리가 큰편이어서 절개하는거긔? 서양은 보통 절개 안하긔? 출산 너무 무섭고 존경스럽긔 ㅠㅠ
@콩나물@ 보통은 회음절개 안하면 본문에 적힌 저런 상황 발생하긔 사방팔방으로 찢어져서 봉합 하는데 2배 3배 시간 걸릴수있긔
절개 안하고 분만 하려면 여러 조건들이 맞아야할거긔
둘째 셋째 출산이거나 애기 머리가 작거나 산모가 힘 조절 엄청 잘해야하고 그렇더긔
제가 이걸 20대 후반에 알았어요…. 개충격이었긔 ㅋㅋㅋㅋ
저 분만실에 오래 일 했었는데 보통 산모들 진통 때문에 회음절개 통증은 못느낀다 하시는데 그것도 의사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더긔
출산때 진통이 있다가 없다가 반복하는데 (자궁 수축 -이완)
마취 주사 놓고 주사 효과도 좀 있고 진통도 있을때 절개를 해야 회음절개통증은 못 느낄텐데
진통 사라진 타임에 절개를 해버리면 산모 비명 지르시냄ㅠ
그건 진통시에 소리지름과는 다른 소름끼침이 느껴지긔 그야말로 생살이 찢길때의 비명소리니까요 ㅠ
근데 급박한 상황이라 타임 맞추기 힘들어보이긴 하긔
자르는 느낌 자체는 한 45도에 달군 쇠젓가락 갖다대는 느낌이요? 자르네.. 이제 고통끝이다!! 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저는 급속분만이라 무통은 커녕 절개시 부분마취도 못했거든요....
임신과 출산이 여성에게 도움되는게 뭐긔 진짜 팍씨긔
와... 댓글만 읽었는데 본문은 못보겠슴니다..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하시긔... 기분만 내는 남자들이 다시한번 좆같네요..
본문 못보고 있긔..ㅠㅠ
오히려 회음부 절개를 해서 회복이 더딜수 있긔 칼 들어가면 안쪽으로까지 깊게 쭉 찢어진대여 봉합하기 편하려고 하는 거라고 했긔
네 출산 3주된 산모긔.. 열상주사 맞앗는데도 아직도 절개부분 아프고 심지어 회복더디다고 재봉합얘기까지 나왓엇긔ㅠㅠ
회음부 꿰맬때 그 고통 온전히 다 느낀 사람 여기요 ㅠㅠㅠㅠㅠ 문제가 생겨서 꿰맨거 풀렀다가 다시 꿰맸더니 그 사이 마취가 풀려서 ㅠㅠㅠ 아파 뒈지긔 ㅠㅠㅠㅠㅠ
출산보다 더 아픈게 마취풀린 회음부 생살 다시 꿰매는거긔 ㅠㅜㅠㅠㅠㅠㅠㅠㅠ 고통스러워서 진짜 말도 못하긔ㅠㅠㅠㅠㅠㅠ
전 회음부가 안붙어서 조리원에 내내 다시 재수술했긔(병원조리원이었긔) 총4번 봉합했는데 저 부분은 부분마취도 잘 안되더라긔 ㅜㅜ
이것때문에 산후우울증 올뻔했긔
저는 자연주의출산해서 절개 안하고 낳았긔… 꼬맬 때는 크게 아프진 않고 뭐가 왔다갔더 하는구나 하는 느낌 정도였고 얼음팩으로 시원하게 대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그건 가물가물하긔. 저는 아이 둘 출산때 둘다 회음부 방석을 쓴 적이 없어요… 조리원가면 다들 신기해했긔. 원장님이 곱게 꼬매? 주셔서 다행히 지금상태는 별 문제가 없긔
저 겪은건데도 영상으로 보니 무릎꿇게 되긔ㅠㅜ당시에는 회음부절개는 느낄 새도 없긴하긔ㅜ출산은 정말 엄마의 희생이긔ㅠ
생살을.. omg..
회음부 절개했는데 회복과정이 진짜 너무 힘들었긔... ㅠㅠㅠ 첨에 진짜 아파서 앉지도 못했긔. 도넛방석 위에 앉아도 넘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
ㅠㅠ회음부 절개도 회복 오래걸리면 그냥 제왕절개가 나은거 아니냐긔...
헐.. 전 진짜 못하겠긔 출산ㅜㅜ
애머리딱 나오려고하는데 잠깐힘주지말라고하고 째더라긔 그때 미치는줄알았어요 ㅠㅠㅠ똥나오는데 참으라는거보다 더한고통
이거 고딩 때 출산하고 오신 국어선생님한테 듣고 그날부터 비출산 다짐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