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네 덕분이야
힘들었을 때도, 긴장되는 때도, 그리고 기쁠 때도
언제나 네 노래와 너를 봤던 순간의 기억으로 버텼으니
이번에 찾아온 기회 역시도 어쩌면 다 네 덕분인 것 같아
걱정 중 하나는 이제 조승연 없는 삶을 살아야한다는거?
노래도 기억도 함께겠지먼 아무래도 잘 못 보게 되겠지
사실 그 어느 순간도 가까웠던 적은 없지만 한달음에 달려다녔다보니 8시간 정도야 껌이지 ~ 그렇게 치면 비행기 타고도 날아올 수 있을 거 같긴해
거의 매주 만나는 것 같았던 페스티벌도 없는 시간 잘 보내고 있으니까 괜찮을까 아니 무슨 한국땅 뜨는데 난 너없이 살 수가 없는게 젤 먼저 걱정이냐
너 없는 동안 취직해서 보러다니겠다! 올해 안에 못하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길 찾아보겠다. 이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기회가 온 것 같기도 하고 어쩌구저쩌구
좋아서인건지 눈물이 안 멈추다가도 이게 기쁜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고 남은 과정에서 어그러질까 걱정은 많고 사실은 그냥 니가 보고싶어
이제 정말로 언제 다시 만나게 될 지 모르겠네
그치만 이제 내가 내한하는거 마냥 달려와볼게
언제나 그랬듯이 거리는 문제가 아니고 사랑은 뭐든 가능하게 하니까 또 볼 수 있겠지? 또 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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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WOODZ💙
🧡조우즈💙
이제 다른땅을 밟고 살게 될 승연아
사랑해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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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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