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는 주산(주판)의 마지막 세대이자 컴맹 제1세대, 부모에게 복종한 마지막 세대이자 아이에게
순종한 첫 세대, 부모부양하고 부양 못 받는 첫 세대로 뼈 빠지게 일하고 구조조정이 됬다.
베이비부머는 크게 보면 6.25 한국전쟁 이후인 1955~ 19 74년 사이에 태어난 산업화의 주역으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1997년 국제 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은 사람들이라고 할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와 2 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으로 나뉜다.
베이비부머는 앞서 말한 1차나 2차 모두 출생수 한해 90만명이 넘던 세대를 말한다.
베이비부머는 청년이었을 땐 노동, 중년이 됐을 땐 부양, 노 년이 됐을 땐 은퇴라는 변곡점을 관통하며 '시대의
중심부' 에서 '시대의 변두리'로 밀려나 버렸는데 자연스럽게 세월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국가 경제 자유화, 정치·사회의 민주화를 이룬 선구자지만 집안 경제 자유화, 집안 살림 민주화는 이루지
못했고 늘 배 고프고, 늘 절박하며, 불안하다. 사회적 '힘'이었는데 어느새 사회적 '짐'이 됬다.
은퇴·퇴직은 '훈장'이 아닌 '낙인' 같은 것이다. 늙은 사람은 비효율적이란 인식, 퇴직하면 경제적 능력이 없고
비생산적 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사회에서 멋대로 붙인 낙인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베이비부머들의 등에는 여전히 감당하기 벅찬 짐들도 한가 득이다. 부모와 성인 자녀 모두를 살펴야 하는
더블케어다. 부모를 직접 부양하거나, 병원·요양원에 모시는 동시에 손 주까지도 돌봐야 한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5∼64세 연령층(2021년 기준)의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3세다. 최근
10 년간 평균 퇴직 연령 약 49세고 최근 7년간의 추세를 보면 정년퇴직 비중은 낮다.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 조기퇴직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100세 시대, 인생의 절반 지점에서 멈춰선 건
불행을 넘어 선 비극이 아닐수 없다. 은퇴기에 가까운 사람들이 흔히 하는 넋두리가 생각났다.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어느새 백발이야. 내 머리 위에 앉은 건 지나온 세월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의 무게 야. 지금껏 고생했는데도 낙이 없어. 이렇게 사니 허무하단 생각밖엔 안 드네."
베이비붐의 제1염원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것이었고 더 가르치려고 시간과 눈물을 투자했다. 고난을 자처
하며 더 일하고 싶어 소리 내 울지 않았고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로 양분되었다.
."왜 노후준비를 안 했어요?"묻는 말에 "먹고 사는 문제만 해 도 벅 찼는데 언제 준비하냐고? 은퇴 후 준비하면
개고생이라는 말, 나도 안다고 알아. 알아도 내 맘대로 안됐다고"로 대다수가 얼버무린다.
1만 개가 넘는 직업 중 베이비부머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라 100세 시대, 평생직장이란 말이 공허한 이유다.
한곳에서 오래 버티기도 힘들고, 있는 힘껏 버틴다고 해도 60세 전후 면, 가방을 싸야 한다.
그렇다 보니 최소 2~3개의 직업군을 돌고 돌아야 그나마 연명이 가능하다. 모 분이 "마음은 청춘인데
사회에선 이미 퇴물 취급을 한다. 쥐꼬리만 한 연금으로는 공과금 내기에도 빠듯하다"고 한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한 마디는 '한 푼 줍쇼'의 비굴함처럼 혀가 말려들어 간다. 명치 끝에서 올라오는
절박함과 초조 함이 뒤섞여 자동반사적으로 나온다. 배우아닌 이상 표정도 조정할 수가 없다.
그저 최대한 예의를 갖춘 늙은 가장의 호소력에 의존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불안·불만·불확실이란
소위 '삼불 (三不)'에 시달리고 있다. 불안하고 불확실하니까 불만을 참고 더 열심히 일한다.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나이 든 사람은 나이 든 사람대 로 방황하고 있다. 앞서 베이비붐 세대가 걸어온
광야에는 고난과 역경의 상흔이 가득해 다시 외친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 좀 봐주세요."
♧https://youtu.be/P5UXZnXPQec?si=xkx2u5TOn2y5-t8♧
김정은이 푸틴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 통신이 어제 보도했다. 지난 10일 늦은 오후 김정은을 태운 전용 열차 '태양호'가 북·러 국경 지역을 향해 비교적 느린 속도로 이동중이다.
김정은은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오늘이나 내일 푸틴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한 브로맨스(남자들 의 우정)’가 동아시아 안보 지형 및 신냉전 구도에 미칠 파 장에 관심이 높다.
권익위가 2017년 1월부터 7년간 선관위에서 경력 채용된 384명 중 58명이 부정합격 의혹 대상자라고 어제
밝혔고 전체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에서 353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확인되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3일 만에 다시 출석한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은 9일 검찰 조사가 조서 날인 없이 끝나면서 추가 조사를 놓고 기 싸움을 벌였다.
검찰은 9일처럼 피의자신문조서에 서명하지 않더라도 추가 조사 없이 최대한 빨리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
같다.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추석 전 국회 본회의 일정 중에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루어 진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 한전의 적자와 관련해 "탈원전 정책과 무리한 신재생 보급에서
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역마진 구조, 국제 연료 가격 급등 이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방 후보자는 "한전의 재무 악화는 우리 경제·산업 전반 에 영향을 미친다"며 "장관 취임 시 추가로 구조
조정이 가능한 부분을 점검해 한전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해선 "전기요금 조정은 국민의 수용 가능성, 국제 에너지 가격,
공기업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말함으로서 인상이 예상된다.
어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프레 스티지 자이 전용 84㎡는 이달 19억2000만원에
거래되었다.지난 1월만 해도 15억9000만원으로 손바뀜했는데 7개월 만에 크게 올랐다.
서울 도심권인 종로구에 이어 마포구에서도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20억원 클럽’ 재입성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 광화문 여의도 등 핵심 업무지역과 가깝다는 직주 근접 입지가 집값 상승세이다.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어제 2023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여 프로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번의 우승과 함께 역대 최고령(36세 10개월 16일) 세 계랭킹 1위가 됬다.
어지럼증이 심할 땐 일상생활이 유지되지 않을 정도로 고통 스러울 때 신경과, 이비인후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안과, 정신건강의 학과 등 어디로 가야 할까? 이비인후과가야 빠르게 진단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있고 이석증은 속귀의 이석(耳石)이 세반고리관에
들어가 자세 변화에 따라 내림프액이 다르게 움직이게 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정신경염은 한쪽 내이의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나타 나는 질환으로, 초기에 적절한 맞춤전정운동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메니에르병은 내이의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의 압 력이 높아져서 생긴다.
어지럼증, 이충만감, 난청, 이명 등 특징적인 4가지 증상이 나타나 진료와 치료하고 이 외에도 상반고리관
열증후군, 외림프액 누공, 청신경 종양, 돌발성 난청 등 귀 질환이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어제 매달가는 내과가서 지난 8일(금) 피검사 결과, 원장은 콩팥수치가 높고 다른 곳은 양호하다고 했고
아점(7,000원)으로 7찬 1국 억었고 저녁은 '맛집' 서북면옥에서 평양 냉면(10,000원)을 먹었다.
이어 도너츠 매장에 들렸더니 사장님이 금방 나온 빵 2개와 커피를 주셔서 감사했고 냉 커피사서 집에서
마셨다. 마포에서 오늘 점심 모임있고 절친이 잠실에서 손님과 만나고는 늦게 내 집에 온다.
생각이 많아서 밤새 잠을 설쳤더니 피곤하며 연극초대 받 았으나 절친이 자고 가서 사양했고 계절상
가을인데, 낮 동안엔 여전히 더운 곳이 많겠고(서울 낮 기온 29도) 화사 하게 웃는 '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