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우리 성가 작곡 공모에서 광북성당 허정아(헬레나) 씨와 안중성당 김희선(수산나) 씨가 나란히 장려상에 입상해 화제다.
특히 허정아 씨가 작곡한 ‘주님의 크신 사랑’은 작년 제2회 우리 성가 노랫말 공모에 선정된 하안성당 최효근(베네딕토) 씨의 가사에 곡을 붙인 것으로 밝혀져, 같은 지구(안산대리구 광명지구) 내에 보다 큰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임석수 신부(부산가톨릭대 성음악연구소장)의 '기도'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장 염수정 주교 주례로 열리며,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10~11일 평신도주일 행사와 제4회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 때 연주될 예정이다.
교구 홍보·전산실